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경축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가족,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올해 행사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시흥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문화예술 재능기부단체 ‘시흥나빛’이 제작한 지역 독립유공자 소개 영상을 상영해 독립운동에 참여한 지역 인물들의 공적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흥시립합창단은 뮤지컬 ‘명성황후’를 바탕으로 한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국권 침탈과 독립에 이르는 시대적 아픔을 무대에 담았고,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기억할 수 있는 기념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해 유가족과 보훈가족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경축 분위기를 조성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광복의 정신이 미래세대와 시민의 일상에 이어질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도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보상 범위를 기존 배우자와 자녀에서 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제도 개편을 추진해 2027년 1월 시행할 예정이며 시흥시도 광복절과 평화의 소녀상 기림식 등 지역 기념행사를 기반으로 독립유공자 예우와 시민 참여형 역사·보훈문화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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