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공을 들여온 노인일자리 사업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성과를 냈다.
시흥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단일유형 공동체사업단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1200여 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사업 실적을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단순히 일자리 참여 인원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운영과 성과,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시흥시니어클럽은 현재 40여 개 사업단에서 26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노인공익활동과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4개 유형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공동체사업단은 어르신들이 직접 상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만드는 사업형 일자리다.
시흥시니어클럽은 사업단별 특성에 맞게 운영 방식을 갖추고 생산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공동체사업단의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임병택 시흥시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규모를 들여다보면 더욱 눈에 띈다.
현재 시흥에서는 85개 사업, 90개 사업단을 통해 6069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일자리를 통한 소득 보전과 함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앞서 시흥시는 고령층의 사회참여와 소득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공익활동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와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형 일자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순남 시흥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수상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어르신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단순한 참여 인원 확대보다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과 사업단 운영 내실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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