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중국 7월 재해 손실은 572억 위안…태풍 잇따라 직격

사진중국 응급관리부 홈페이지
[사진=중국 응급관리부 홈페이지]

중국 응급관리부에 따르면, 올해 7월에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손실은 571억 5,000만 위안(약 1조 3,500억 원)에 달했다. 같은 달에는 3개의 태풍이 중국 본토에 상륙했으며, 대형 태풍으로 인한 손실이 과반을 차지했다.

3일부터 4일에 걸쳐 상륙한 태풍 10호(마이삭)로 인해 광시 좡족 자치구에서 대규모의 장기적인 폭우가 발생했다. 광시 등을 관통하여 흐르는 서강의 지류 5개 하천에서 관측 사상 최대의 홍수가 발생했고, 중소 규모의 댐이 붕괴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10호로 인한 손실은 현재도 평가 중이라고 한다.

11일 심야에 저장성에 상륙한 태풍 9호(바비)는 1949년 건국 이래 이 성에 상륙한 태풍 중 최대급으로, 안후이성, 장쑤성, 산둥성 등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26일에 광둥성에 상륙한 태풍 12호(노을)는 각지에서 폭우를 유발했다.

이들 3개 태풍으로 인한 경제 손실은 337억 3,000만 위안이었다. 누적 745만 6,000명이 피해를 입었고, 160만 명 이상이 대피해야 했다.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외에도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수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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