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 치르는 2029학년도 수능, 2028년 11월 16일 시행

  • 성적 통지일은 12월 8일…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폐지된 '통합형 수능' 유지

  • 사회·과학탐구 선택 시 '통합사회·통합과학' 모두 응시 필수…수학은 단답형 30%

  • 한국사·영어·제2외국어 절대평가 적용…평가원, 2028년 3월에 시행 기본계획 공고

대입 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 사진한준구 기자 jungu141298ajupresscom
대입 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 [사진=한준구 기자 jungu141298@ajupress.com]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2028년 11월 16일에 실시된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전면 폐지된 통합형 수능 체제가 2028학년도에 이어 2029학년도에도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현재 고교 1학년 재학생들이 응시할 2029학년도 수능은 2028년 11월 16일에 치러지며, 성적은 2028년 12월 8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이번 2029학년도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전년도(2028학년도)부터 도입된 개편 수능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선택과목 없이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기준과 내용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만 전체 9개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할 경우 반드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두 과목 모두에 응시해야 한다.
 
출제 형식은 종전과 같이 객관식 5지선다형을 원칙으로 하되, 수학 영역은 전체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 산출 방식도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를 비롯해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나누는 절대평가가 적용되어 성적표에 등급만 기재된다. 반면, 국어와 수학, 탐구 등 나머지 시험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모두 나오는 상대평가 방식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수능 부정행위자로 적발될 경우 당해 연도(2029학년도)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며, 원칙적으로 다음 연도(2030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까지 정지된다. 단, 종료령이 울린 후 답안을 작성하는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의 경우 당해 연도 시험만 무효로 처리된다.
 
한편,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출제 원칙 등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담은 '202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028년 3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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