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집합건물 매매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가운데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은평구가 서울 25개구 중 최다 매수인을 기록했다.
20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 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서울 집합건물 매수인은 1만61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월인 6월 1만5081명보다 1091명, 7.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7월 1만7670명과 비교하면 1498명, 8.5%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 매수인이 59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3925명으로 뒤를 이었다. 30대와 40대를 합친 매수인은 9901명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했다.
30대 매수인은 6월 5524명에서 7월 5976명으로 452명, 8.2% 늘었다. 40대는 같은 기간 3432명에서 3925명으로 493명, 14.4% 증가했다. 두 연령대의 증가분은 전체 증가분의 86.6%에 달했다.
자치구별로는 은평구가 14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1173명, 강서구와 노원구 각 1028명, 강동구 887명 순이었다. 은평구는 30대 486명, 40대 402명, 50대 264명으로 집계됐으며 직전 월보다 290명 늘었다.
30대 매수인은 노원구가 4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은평구 486명, 강서구 409명, 송파구 405명, 동대문구 352명이 뒤를 이었다.
40대 매수인은 은평구가 402명으로 1위였다. 이어 송파구 314명, 강동구 279명, 강남구 227명, 노원구 2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전체 매수인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16개구에서 늘었고 8개구에서 줄었다. 1개구는 전월과 같았다. 증가폭은 관악구가 344명으로 가장 컸고, 은평구 290명, 강동구 238명, 송파구 224명, 동대문구 173명 순이었다. 반면 중랑구는 직전 월보다 616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서울 집합건물 매수 흐름이 30·40대를 중심으로 회복된 것은 실거주 수요와 갈아타기 수요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집품 관계자는 “2026년 7월 서울 집합건물 매매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은 30대가 5976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까지 합한 비중은 전체의 61.2%로 집계됐다”며 “은평구는 1435명으로 자치구 중 가장 많았고, 30대는 노원·은평·강서구, 40대는 은평·송파·강동구를 중심으로 상단권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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