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계국이 20일에 발표한 2026년 4~6월기 국내 도매 매출액은 1,291억 싱가포르 달러(약 16조 839억 엔)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3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통계국은 2026년 1~3월기부터 기존의 도매 매출액 지수(WTI, 2017년=100, 명목)를 도매 매출액 통계(WTS)로 변경하고, 지수 형태에서 금액 기준의 통계로 이행했다.
전체 12개 항목 중 9개 항목이 전년 동기를 웃돌았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일반 상품으로 67.0%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매 증가가 기여했다. 선구·선박 연료는 선박 연료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56.5% 증가했다. 통신·컴퓨터는 41.1%, 화학·화학 제품은 36.1%, 산업·건설 기계는 24.4%, 전자 부품은 13.0% 각각 늘었다.
반면,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것은 금속·목재·건재로 23.6% 감소했다. 금속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가정용품·가구는 16.4%, 수송 기계는 4.8% 각각 감소했다.
2026년 4~6월기 국내 도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로는 13.5% 증가했다.
2026년 4~6월기 해외 도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하여, 3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16.7% 늘었다.
항목별로는 전체 12개 항목 중 10개 항목이 전년 동기를 웃돌았다.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것은 전자 부품으로 54.4% 증가했다. 전자 부품의 가격 상승과 판매 증가가 기여했다. 통신·컴퓨터는 39.6% 증가했다. 컴퓨터 하드웨어 및 주변 기기의 판매 증가가 기여했다.
반면,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것은 기타 항목으로 1.6% 감소했다. 농산물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수송 기계는 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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