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구글의 AI 반도체 개발을 주도했던 전문가를 영입했다. 자체 AI칩 개발을 위한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블룸버그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구글의 AI칩 텐서처리장치(TPU) 사업을 이끌었던 아미르 살렉을 영입했다.
살렉은 2022년까지 구글에서 근무하며 1세대부터 7세대까지 TPU 개발을 이끌었다. 구글에 앞서서는 엔비디아에서 8년간 일했다.
앤트로픽에서는 연산팀에 합류해 제임스 브래드버리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앤트로픽이 자체 칩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AI 모델을 돌리기 위한 연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 있다. 자체 칩을 확보하면 부족한 연산 인프라를 보완하고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앤트로픽은 앞서 지난 6월 오픈AI의 맞춤형 칩 개발 초기 멤버였던 클라이브 찬도 영입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 자체 AI칩 생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자체 칩 개발이 엔비디아와의 관계를 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앤트로픽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해 구글 TPU, 아마존 트레이니엄 등 외부 반도체도 앞으로 연산 전략에서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경쟁사 오픈AI도 자체 AI칩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6월 자체 AI칩 '할라페뇨'를 공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