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칠곡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농촌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에 대응해 산업·청년·돌봄·정주 정책을 일자리와 연계하는 데 주력해 왔다. 단기적인 일자리 수 확대보다는 지속가능한 고용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정책의 무게를 뒀다.
청년 정책은 취업과 창업 지원을 넘어 주거와 자립, 지역 정착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돌봄 정책과 여성의 취업·장기재직을 연결하는 등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도 병행했다.
교통과 관광·상권 등 지역 자원을 일자리와 연결하는 시도도 이어졌다. 대경선 개통과 지역 관광자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연계해 생활인구 유입과 소비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반 구축에 힘을 쏟았다.
지역에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자리 정책이 실제 고용 확대와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기대도 나온다.
소식을 접한 한 칠곡군민은 “내 고장 칠곡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고 지역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며 “사람들이 붐비고 활기 넘치는 칠곡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 북삼 오평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특구, 첨단농기계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를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을 반영해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삼 오평산업단지와 글로벌특구, 첨단농기계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키워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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