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의 플랜트 사업이 올해 들어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고, 지난해 연간 실적의 78%를 이미 달성했다.
동부건설의 2026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기준 플랜트 매출은 1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993억원보다 54.5% 증가했다. 토목과 건축 등 주요 공종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이다.
지난해 연간 플랜트 매출이 1967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상반기에 전년도 연간 실적의 약 78%를 달성했다.
2분기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올해 2분기 플랜트 매출은 약 8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1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1분기 약 707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동부건설은 현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공장 증설공사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상생협력시설 건설공사 등 산업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플랜트 사업 확대에 맞춰 시공, 공무, 견적, 설계, 사업 관련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업계가 주택경기 변동성에 대응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는 가운데, 반도체·첨단산업시설 플랜트는 중견 건설사의 새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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