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2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TBS 방송국을 정상화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질의에 대해 "시의회는 가급적 빠른 속도로 출연기관 재지정을 통해 TBS가 정상화되길 바란다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TBS 지원 조례 폐지에) 적극적으로 찬성한 적은 없다. 당시 그전에 보궐 선거로 제가 들어와서 1년 몇 개월 남짓 저로서는 정말 인내심이 필요한 부분이었다"며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이 제가 시장으로 복귀하고도 1년 이상 건재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조례안이 제출되고 나서도 그게 통과되는 데 한 6개월 정도 소요됐는데 그 기간 계속해서 방송이 됐다"며 "그 바람에 저는 우리 당 핵심 지지층으로부터 오 시장이 김어준과 '짬짬이'했다는 식의 엉뚱한 음해도 받았지만, 한 번도 TBS의 지원 폐지 조례안이나 이런 걸 발상해 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 80명 전원이 지난 10일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선 "조금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저는 언론사로서의 위상을 존중하기 위해 최대한 인내심을 발휘했었는데, 마치 언론 탄압의 대표 사례인 것처럼 적시를 해 놓았다. 이건 펙트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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