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호텔신라, 인바운드·면세점 개선…목표가 8만1000원"

호텔신라 CI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 CI [사진=호텔신라]

IBK투자증권은 31일 호텔신라에 대해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면세점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인바운드 증가세와 면세점 실적 안정화,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이유로 꼽았다. 

지난 7월 방한 외국인은 약 209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77만7000명으로 29.0%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인 비중도 37% 수준까지 상승했다. 상반기 중국 노선 확대에 이어 추가 증편 가능성도 있어 내년까지 중국인 방한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점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호텔신라는 DF1 철수 이후 임대료 부담이 완화된 데다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확보했다. 남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의 외형 확대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연간 1000억원을 웃도는 이익 창출 능력을 갖춘 점에 주목했다. 

실적 개선에도 주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연초 1466억원에서 현재 1976억원으로 30% 이상 높아졌다. 내년 영업이익은 2619억원으로 올해보다 3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호텔사업부가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고 부진했던 면세점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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