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에 따르면 광명시 너부대 마을 ‘행복주택 및 어울림센터’와 오산시 궐동 ‘어울문화센터’는 지난 28일 각각 착공했으며 두 사업 모두 기존 시설을 단순 정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주거·돌봄·문화·주차 기능을 함께 배치하는 도시재생 거점으로 조성된다.
광명 너부대 마을에서는 행복주택 170호와 지상 3층 규모의 어울림센터가 함께 건립된다. 어울림센터에는 전시장과 창업지원공간, 주민 커뮤니티시설, 시립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며 청년과 주민을 위한 문화·생활 기능과 지역 내 창업활동을 연계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2월이다.
너부대 도시재생사업은 상습 침수구역이자 무허가 건축물이 밀집했던 지역과 인근 국·공유지를 정비해 공공주택과 주민공동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광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2022년 9월에는 원주민이 사업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순환주택 70호가 1단계로 먼저 준공됐고, 이후 이주와 건축물 철거 등 사전절차를 거쳐 이번 2단계 공사에 들어갔다.
센터가 문을 연 뒤에는 주민 공모사업과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히 건물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지역 주민이 공간을 활용하고 운영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광명에는 공공주택과 문화·창업 공간을, 오산에는 돌봄·운동·주차시설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기능을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담았다"며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지역공동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 너부대 행복주택 및 어울림센터는 2028년 12월, 오산 어울문화센터는 2027년 12월 각각 준공을 목표로 후속 공사가 진행되며 경기도는 공사 이후에도 주민공모사업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연계해 두 거점시설이 지역 내 생활복지와 도시재생 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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