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따뜻한 마음 모아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거제·통영 수해복구에 3000만원 전달받아

  • 31일 시청서 성금 기탁식...신성이엔티·솔라테크·화성도시공사 등 참여

  • 거제·통영 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침수 피해...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정명근 시장이 솔라테크로 부터 거제·통영 수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이 솔라테크로 부터 거제·통영 수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 관내 기업과 단체들이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주민들의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모으며 지역을 넘어선 민간 연대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후원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통영시 호우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열고, 관내 7개 기업·단체가 모은 총 3000만원의 성금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모금에는 신성이엔티와 솔라테크, 태안정형외과의원, 화성도시공사,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협의회, 발안만세시장상인회가 참여했다. 화성시 공식자료에 따르면 신성이엔티와 솔라테크가 각각 1000만원, 화성도시공사가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성금 모금은 화성시복지재단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추진했으며 기탁금은 거제와 통영의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을 위한 구호·생활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거제와 통영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남해안에 집중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누적 강수량은 거제 956.1㎜, 통영 766.9㎜에 달했고 주택과 상가 침수, 산사태, 도로·시설물 파손 등이 잇따르면서 대규모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거제 옥포동에서는 산사태가 아파트를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통영 산양읍에서도 토사가 주택을 덮쳐 주민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수해 직후에는 거제·통영에서 호우 관련 신고가 수천 건 접수돼 구조와 배수, 주민 대피 지원이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포용과 연대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돼 주는 데서 시작한다"며 "거제시와 통영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민의 마음이 담긴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두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화성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봉사센터 등 민관 협력망을 활용해 재난·재해 발생지역에 대한 모금과 자원봉사 연계를 이어가고, 지역 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활동도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성금 기탁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31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 지원성금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성금 기탁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31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 지원성금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