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이 3일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 공무원의 역량이 곧 군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맞춰 향후 5년간 공직자 인재 육성 방안을 담은 ‘민선 9기 군포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한 시장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 시장은 공직자 인재상을 △시민을 보는 ‘공감인재’ △변화를 만드는 ‘실행인재’ △내일을 준비하는 ‘전문인재’ △함께 해결하는 ‘협업인재’ 등 4가지로 설정했다.
특히, 기존의 일괄적인 공무원 교육에서 벗어나 직급별 역할과 경력 단계에 맞춘 ‘단계별 교육체계’를 도입 한다.
신규·9급 공무원은 조직 적응과 기본 실무, 8급은 직무 전문성과 업무 개선, 7급은 정책 기획과 문제해결, 6급은 리더십과 조직관리, 5급 이상은 전략적 사고와 정책 결정 역량을 각각 중점적으로 강화한다.
한 시장은 공직자들이 현재 직급에서 필요한 업무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다음 경력 단계에 필요한 역량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성장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자 세대교체에 대비한 교육도 강화한다.
한 시장은 향후 5년간 약 132명의 정년퇴직이 예상되며 이 가운데 5·6급이 약 8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임 팀장과 팀장 예정자를 대상으로 ‘6급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직원 코칭, 성과관리, 세대 간 소통, 갈등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해 조직관리와 리더십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공무원 교육은 기존 기관소개 중심에서 탈리, 실무 중심의 온보딩 교육으로 개편한다.
공직 가치와 군포시정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공문서 작성, 예산·회계·법제, 민원 응대, 조직문화, 선배 공무원 멘토링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과 행정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등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직원 AI 실무교육도 확대한다.
AI 기본 이해와 윤리를 비롯해 자료 검색·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정책 기획·아이디어 발굴 등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개인정보와 보안 등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민들도 이번 공직자 교육훈련 기본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시민은 “행정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공무원들도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키워야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AI 활용과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공무원 교육이 단순히 교육을 위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민원과 정책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대희 시장은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변화를 실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시장은 앞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거쳐 직급별 교육과 자체 기획교육을 구체화하고 교육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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