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좀비로 뒤덮인다…이머시브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 12일 오픈

  • 미션 수행하면 테마존으로 꾸며진 '모니모러쉬' 우선 탑승권 혜택

  • 호러 테마 굿즈·이색 먹거리 등 체험 요소도 다양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 콘텐츠도 풍성

에버랜드가 지난해 선보였던 블러드시티 테마존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지난해 선보였던 '블러드시티' 테마존. [사진=에버랜드]
 
올가을 에버랜드에서 관객이 직접 좀비 도시의 생존자가 되어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몰입형 공포 체험이 펼쳐진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가을축제 시그니처 호러 테마존인 '블러드시티 제로 : 지옥의 문'을 오는 12일부터 11월 22일까지 72일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블러드시티는 누적 관람객 1000만명 이상이 다녀간 에버랜드의 대표 공포 체험 콘텐츠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과 손잡고 디스토피아적 기차역과 사이버펑크풍의 미래 도시를 구현했으며 2024년에는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인기 지식재산권(IP) 세계관을 대규모 야외 공간에 아우르는 복합 체험존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오즈의 마법사를 오싹하고 기묘한 호러 세계관으로 재해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영화 '해적', '공조2' 등을 연출한 이석훈 영화감독과 협업해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시네마틱 호러 세계관을 구현했다. 기존의 단순 관람형 공포를 넘어 관객 주도형 '이머시브' 호러 콘텐츠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야외 대형 호러 이머시브 라이브 공연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블러드시티 공간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활용한다. 관객은 다크X가 이끄는 좀비 군단에 맞서 싸우는 화이트Z 대원이 되어 지옥의 문, 통제불능의 실험실, 광기의 서커스, 핏빛 교정, 파멸의 플랫폼 등 5개 테마존을 누비며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키가 2m를 넘는 거대 좀비 등 수십 명의 연기자가 불쑥 등장해 관객에게 말을 걸거나 게임을 진행하며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각 테마존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대원증에 인증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파멸의 플랫폼 테마존으로 꾸며진 '모니모러쉬' 우선 탑승 혜택이 주어진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좀비 분장 살롱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좀비 분장 살롱. [사진=에버랜드]
 
모니모러쉬 광장에는 5m 높이의 거대 공기막 조형물(ABR)을 활용한 좀비 조형물이 설치됐다. 블러드시티 광장과 모니모러쉬에서는 파나소닉의 4K 초고화질 프로젝터로 생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당 공연은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에버랜드 방문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호러 테마 굿즈와 이색 먹거리 등 체험 요소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해골 후드 망토 등 총 38종의 신상품이 출시되며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서는 다크에너지 블랙치킨 카레라이스 등 호러 메뉴를 판매한다. 또한 좀비 의상실과 분장 살롱을 통해 관객이 직접 좀비로 변신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나들이 계절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12일 오픈하는 사파리 도보 탐험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에서는 로스트밸리를 직접 걸으며 기린과 코뿔소 등 15종의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가 축제 기간 매일 펼쳐지고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가든은 가을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테마 정원으로 변신한다. 동물 IP를 활용한 신규 밴드 공연은 9월 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