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하우스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제5차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등 최근 대북 메시지를 일시적이거나 즉흥적인 행보로 봐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불씨로 끝내지 않고 지각판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도록 기대하고 움직여야 한다”며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정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여섯 차례 평화체제를 언급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3·1절 기념사와 광복절 경축사에 담긴 메시지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이 이달 유엔총회 연설에서 평화체제 전환 의지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공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호명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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