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지지율 반등 책임 당에 있어…총선 준비 체제로 전환"

  • 與,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정책 재조정 겹치며 지지율 하락"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최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와 당 지지도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지지율 반등의 책임은 우선적으로 당에 있다"며 유능한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8년 총선 준비에 당력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금이야말로 당이 일할 때가 됐다. 당청 관계에 책임감을 갖고 본격적인 지지율 하강세 중단과 상향 반등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당과 대한민국이 대통령의 개인적인 리더십에 힘입어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지난 6·3 지방선거 때 여러가지 부족함 때문에 결과가 기대한만큼 나오지 못하고, 임기 1년 차 허니문이 끝나는 것과 전반적인 정책 재조정의 시기가 결합되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러가지 내우외환이 지지율의 하강세를 계속하고 있지만 바닥이 이제 곧 임박했다"며 "전당대회 이후 한 달이 되는 이번 주를 지지율 하락의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반등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과정에서도 대통령에게 의지하고 정부에 의존할 수는 없다"며 "당이 선제적으로 과감하고 책임 있는 혁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대표는 당이 '총선 준비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끝난 바로 다음 날부터 총선이 (사실상) 시작됐다"며 "중앙당처럼 시·도당도 이미 선거대책위원회가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강원 강릉시 등 보궐선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언급하면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강화해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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