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해외 바이어·발주처 집결…코트라, K-그린테크 수출 물꼬 튼다

  • 부산서 '기후·에너지·환경산업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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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전환 수요에 발맞춰 국내 그린테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는 16일 산업통상부와 손잡고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와 연계해 '기후·에너지·환경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에너지공단, 벡스코, 한국기상산업기술원도 함께 협력하는 이번 상담회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망 재편 및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대응해 K-그린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베트남, 세르비아, 알제리 등 구미·아시아 지역 10개국에서 유망 바이어와 발주처 30개사를 방한 유치했다. 국내 K-그린테크 기업 77개사와 총 20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원전 수질관리용 이온교환수지 분야 MOU 2건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 계약 결실을 지원한다.


베트남 재생에너지 개발·운영사 T사는 1.5GW급 프로젝트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에너지 효율화 기술 소싱을 위해 참석했다. 하노이시 산업무역국 당국자도 참여해 국가과제 협력 기업을 물색하고 부산-하노이 간 산업 교류를 논의했다.

세르비아 국영 해운기업 J사는 수처리 및 재생에너지 기술 도입을, 알제리 국영 시멘트사 G사는 탄소 저감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방한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주요국의 그린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K-전력·그린테크 기업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발굴된 수요에 대한 후속 지원을 강화해 해외 진출 성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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