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계 DBS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홍콩 기업 경영자의 63%가 향후 12~18개월의 사업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는 8월 6일~9월 7일에 홍콩의 중소기업 및 중견·대기업의 오너, 의사결정자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향후 3~5년의 중점 전략에 대해서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혁신'을 꼽은 응답자가 53%로 가장 많았다. '비용 최적화 및 효율성 향상'이 46%, '고객 경험 향상'이 31%로 그 뒤를 이었다.
기업의 투자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홍콩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49%가 '세제 혜택 및 재정 지원'을 꼽았다. '교역 및 투자 촉진'은 40%, '혁신·기술(I&T) 개발 지원'은 35%, '규제 및 심사 절차 간소화'는 32%였다.
인공지능(AI)이나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비율은 중견·대기업이 62%, 중소기업은 38%였다. 주요 용도는 '제품·서비스의 품질 향상'이 49%, '업무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이 48%, '일상 업무의 자동화'가 36%였다.
AI 등의 도입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의 과제로는 '기술 인재 부족'과 '데이터 보안·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각각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도입 및 유지 비용의 부담'이 35%,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어려움'이 3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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