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입 공정성 TF' 띄운다…"전수 조사로 원인·책임 규명"

  • 수시 원서접수 장애 맹비난…정점식 "최교진 사퇴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발생한 대입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당대표 직속 '대입 공정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상 최악의 수시 원서접수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 수험생과 부모님들께는 대재앙 그 자체"라며 TF 구성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규칙을 지켜 미리 원서를 낸 학생들만 손해를 봤다. 원서를 내지 못한 수험생이 12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충분히 예견됐던 사고를 막지 못한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꼬집었다.

대입 공정성 TF와 관련해 장 대표는 "전수 조사를 통해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며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피해 사례를 조사해 수험생 구제 대책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번 원서접수 대란과 관련해 최 장관을 비롯해 책임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예고한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기조 전환을 발표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모든 정책의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해야 한다"며 "'연임·공소 취소 없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겠다', '부동산 정책 백지화·원점 재검토하겠다' 등에 대해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할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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