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비즈니스엑스포] 농협목우촌, 고품질 국내산 축산물로 해외시장 공략

  • 필리핀·미국 대형 유통채널 진입

  • 삼계탕 수출, 단일 품목 역대 최대

농협목우촌 BI 사진농협목우촌
농협목우촌 BI [사진=농협목우촌]

농협목우촌이 국내산 축산물로 만든 육가공품과 간편식을 앞세워 해외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필리핀과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 처음 진입하고 단일 품목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성과를 내고 있다.

농협목우촌은 필리핀 수입·유통 파트너인 '화산완 푸드마트'를 통해 로빈슨, S&R, SM, 메트로 등 현지 주요 대형 유통매장에 육가공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냉동 삼계탕을 H마트에 처음 입점시켰다. 국산 닭고기를 사용한 제품으로, 이번 수출은 농협목우촌의 단일 품목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목우촌은 H마트 입점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북미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2006년 농협경제지주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농협목우촌은 국내산 원료육 사용 원칙을 지켜왔다. 김제 돈육가공공장은 농가에서 공급받은 돼지고기의 도축·가공을 담당하고 충북 음성 계육가공공장은 신선 닭고기와 냉동식품을 생산한다. 국내 축산농가의 판로를 확보하면서 제품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구조다.

품목은 대표 브랜드 '주부9단'을 중심으로 한 육가공품에서 최근에는 삼계탕, 핫도그, 볶음밥, 냉동치킨 등 가정간편식으로 영역을 넓혔다. 도축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에 ISO 22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햄·소시지와 돈육 브랜드 '프로포크'는 KS 품질인증을 받았다.

농협목우촌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글로벌 넥스트 K-푸드' 등 수출 지원사업을 활용해 국가별 소비 특성에 맞는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수출국의 유통채널을 늘리는 동시에 신규 시장 발굴과 수출 품목 다변화를 병행해 해외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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