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다이빙 김영남, 남자 1m 스프링보드 韓 최초 은메달…中 독식 깼다

  • 1m 스프링보드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 첫 은메달

  • 4번째 아시안게임서 개인전 첫 메달…동생 김영택도 싱크로 동메달

한국 남자 다이빙 베테랑 김영남제주도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한국 남자 다이빙 베테랑 김영남(제주도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한국 남자 다이빙 베테랑 김영남(제주도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영남은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73.30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442.75점을 받은 파리 올림픽 싱크로 3m 금메달리스트 왕쭝위안(중국)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361.45점의 류청잔(중국)이 가져갔다.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1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선수가 은메달을 딴 것은 남녀를 통틀어 김영남이 처음이다. 남자부에서는 우하람이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21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따낸 동메달이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

김영남은 중국의 금·은메달 독식도 막았다. 다이빙 개인전은 국가당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다이빙 강국'인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실상 전 종목 금·은메달을 쓸어 담아 왔다.

2014년 인천 대회부터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영남은 개인전 첫 메달을 손에 넣었다. 앞선 세 차례 대회에서 따낸 메달 5개는 모두 싱크로 종목에서 나왔다. 이번 은메달로 김영남의 아시안게임 통산 메달은 6개로 늘었다.

형제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는 겹경사도 맞았다. 김영남의 친동생 김영택(제주도청)은 하루 앞선 27일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와 짝을 이룬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결승에 출전한 김지욱(전남광주광역시체육회)은 336.20점으로 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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