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8일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안 교육감, 권성규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관내 학부모 등 250여 명과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통학버스 지원 확대와 학교 주변 흡연 계도,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학교시설 개선, 전동킥보드 단속 강화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문제를 중심으로 사전질의와 현장질의를 이어갔다.
김포시는 지난 9월 9일 경기도교육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한 ‘벽깨기’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행정과 일반행정 사이의 칸막이를 줄여 지역 교육현안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당시 통학여건과 학교환경 개선, 대학·지역산업 연계 등 김포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기형 시장은 "아이들이 어느 학교에 다니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살피겠다"며 통학거리와 교통여건이 지역별로 다른 김포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청과 지원방식을 구체적으로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으며 이 시장은 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상담과 교육, 자립, 진로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고 내년에는 대학입시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준비부터 대학 진학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운영해 올해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18명의 대학 합격을 지원했으며 학업 중단 이후에도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입시설명회와 상담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교육기관 밖에 있는 청소년까지 건강과 교육복지 지원 범위에 포함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날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흡연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제, 문화·복지시설 부족, 노후 학교시설 개선 등 교육청과 김포시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생활밀착형 현안도 제기했으며 참석 기관들은 소관 업무를 구분하기보다 가능한 협력방안을 함께 찾기로 했다.
이기형 시장은 "교육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교육청과 김포시,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을 때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여러분의 목소리가 실제 교육환경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모든 아이가 소중한 김포시인 만큼 학부모들이 ‘김포에서 아이 키우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의 ‘벽깨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이날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통학과 학교환경, 교육복지 관련 의견 가운데 시 소관 사항을 관계부서별로 검토하고 후속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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