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이 16일 첫 출근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 빌딩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해 청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현장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피해 집무실로 향했다.
이날 김 청장은 지난 2일 출범 뒤 약 2주 동안 진행된 중수청의 주요 업무 상황을 보고 받고, 본청·지방청의 핵심 인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애초 이날로 계획됐던 임명식은 청와대와의 일정 조율 과정에서 연기됐다. 중수청 관계자는 다음 주 중 취임식이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이튿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날 오후 7시 25분께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최종 재가했다.
이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7일 김 후보자를 제청한 지 38일 만이자 중수청이 출범한 지 13일 만이다. 이에 따라 수장 공백이 해소된 중수청은 기관 출범 초기 발생했던 리더십 부재 우려를 덜고. 조직 정비와 수사 역량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 청장 임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김 후보자가 제청된 직후 대통령실은 국회에 즉각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었지만, 범여권 내부에서 '친윤 검사'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김 청장의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추가 검증을 지시한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1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송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