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러 "투구 자세 고쳤다…PO 2차전 자신 있어"

올러 사진연합뉴스
애덤 올러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 선발 투수 애덤 올러가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러는 PO 2차전을 앞두고 지난 7월 28일 삼성전 1이닝 8실점 패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당시에는 투구 메커니즘에 문제가 있었고, 투구 자세와 버릇이 읽히는 문제도 겹쳐 정말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직후에 문제점을 모두 바로잡았고 다음 삼성전에서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완전히 해결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올러는 "2차전 등판에 무척 자신 있다. 구자욱이 복귀하는 삼성이 좋은 타선을 갖췄지만, KBO리그는 그날 타선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삼성 주포 최형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는 "광주구장이었다면 (수비 범위 때문에) 이해했겠지만, 대구는 뜬공이 홈런으로 이어질 확률이 큰 구장이라 다소 의외였다"며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는 어차피 펜스를 맞거나 넘어가기 때문에 수비 범위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논할 일은 전혀 아니지만 리그 최고의 타자인 최형우가 라인업에서 빠지는 건 우리에게 아주 좋은 일"이라고 웃었다.

올러는 "우리 팀 타선은 한 번 감을 잡으면 리그 최고다. 2차전 경기도 결국 투수력 싸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레이오프 2차전은 이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IA는 애덤 올러,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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