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강경훈 대표변호사)는 부동산 개발사 맨해튼홀딩스와 서울 성수동에서 추진 중인 '도무스 아우레아 성수(가칭)' 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무스 아우레아 성수는 서울숲과 한강 사이에 위치한 성수동 일대에서 사업비 약 5조30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규모 주택 개발 사업이다. 양측은 사업 초기부터 법률 자문을 연계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법률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YK 강남 주사무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법무법인 YK 강경훈 대표변호사, 김인중 건설부동산그룹장, 임지윤·김효빈 변호사, 고기동(전 행정안전부 차관)·길병우(전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 고문위원이 참석했다. 맨해튼홀딩스에서는 김길영 회장, 최영호 부회장, 김재홍 대표이사, 강신성·이우창 고문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YK는 도무스 아우레아 성수 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과 지배구조 설계를 비롯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인허가, 공공기여 협의, 토지 확보, 브릿지론·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금융 조달, 조세, 민원·분쟁 대응 등이 주요 자문 대상이다.
YK는 지난달 확대 개편한 건설부동산그룹 내에 이번 사업을 담당할 전담팀을 구성했다. 김인중 건설부동산그룹장이 총괄책임변호사를 맡아 사업 단계별 법률 이슈를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조세·금융·쟁송 분야 전문 인력도 투입할 예정이다. 양측은 실무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열어 인허가와 금융 조달 일정 등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
김 그룹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서 법무실장을 역임한 부동산 개발 법무 전문가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마곡지구 MICE(회의·전시·컨벤션 등) 복합단지, 제3판교 테크노밸리 등 다수 도시 개발사 업에서 총괄관리자(MP)·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양측은 법률 자문뿐 아니라 사업과 관련한 대외 협력에도 나선다. YK는 이번 사업의 법률 자문 파트너로서 사업의 법적 구조와 제도적 안정성에 관한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성수동 일대 도시 개발을 주제로 한 공동 세미나와 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 약 2만7032㎡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9층, 2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254세대와 근린생활시설·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해 10년간 임대 운영한 뒤 분양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맨해튼홀딩스는 사업의 자금 관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PFV와 자산관리회사(AMC)를 분리 운영하고, 신탁사를 통해 자금을 집행하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부국증권으로부터 브릿지론·본PF 금융주선 의향서를, 코리아 신탁과 신영부동산 신탁으로부터 PFV 자본참여·대리사무 의향서를 각각 접수했다.
김길영 맨해튼홀딩스 회장은 "법무법인 YK와의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을 통해 도무스 아우레아 성수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홍 맨해튼홀딩스 대표이사는 "서울숲과 한강의 자연환경과 세계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서울의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기준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중 YK 건설부동산그룹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쟁점을 초기 단계부터 종합적으로 검토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다수 초대형 개발 사업 MP(Master Planner·총괄기획관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법률 자문을 넘어 개발 사업 전반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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