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형 PC 업체인 ASUS가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부상하고 있다. 사업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단말기 가격 인상과 소비자의 구매 의욕 저하가 설상가상으로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일보가 10월 30일 전했다.
ASUS를 둘러싸고 올해 초 2026년에는 신형 스마트폰 출시를 보류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종료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나왔으나 당시 회사 측은 보도를 부인했다. 그러나 4분기(10~12월)에 접어들면서 이 회사 브랜드의 휴대폰은 유통 채널의 재고가 거의 바닥난 것으로도 전해졌다.
스마트폰 전문 사이트 'SOGI'는 각 브랜드와 통신사가 제시하는 스마트폰의 평균 견적 가격을 게재하고 있다. 이전에는 ASUS의 '마지막 대표작'으로 꼽히는 'Zenfone 12 울트라' 256GB 버전의 가격이 표시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어떤 통신사도 견적 가격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ASUS는 2003년 모바일 통신 단말기 사업 진출의 첫 제품으로 휴대폰 'ASUS J100'을 출시했다. 그 후에는 스마트폰 브랜드 'Zenfone'과 게이밍 스마트폰 브랜드 'ROG'를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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