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7일 저녁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에 앞서 부산시·경찰·소방·해경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관리와 교통관리, 응급구조, 시설물 안전 등 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에서 확인한 위험 요인은 축제 시작 전까지 보완을 마칠 계획이다.
부산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2024년에는 103만명, 지난해에는 117만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1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료 관람석 8000석 이상이 해외에서 판매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도 높다.
행사 당일 오후엔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안전대책 최종 점검회의도 갖는다.
축제장 진입부터 해산까지 행사 전후 인파밀집 관리 대책, 지하철·차량 등 교통관리 대책, 안전요원 배치 현황,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외국인 관람객이 안전하게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와 통역 체계도 꼼꼼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회의 이후 축제장 일대를 직접 살핀다. 안전관리용 고공관측차량과 혼잡 질서안내 전광판(LED) 차량, 키다리 경찰관 운영 현황, 응급의료부스·응급차량 동선을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바다 위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하는 국제여객선과 유람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람구역 구분, 통제·안전구역 설정, 함정 배치 등 해양경찰의 해상 안전대책도 직접 점검한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부산불꽃축제를 찾는 모든 관람객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현장 안전요원 안내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축제를 함께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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