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람 위 낙하'?...여의도 불꽃축제 실시간 '진위 논란' 터진 영상 보니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화가 주최한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안전하게 마무리된 가운데 행사 당시 불꽃이 인파 주변으로 떨어지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며 진위 여부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큰일 날 뻔한 여의도 불꽃축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제한된 것으로 보이는 공간에 불꽃이 낙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에는 불꽃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자리를 피하는 모습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영상이 실제 촬영된 영상인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합성된 영상인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누리꾼들은 “AI 아니겠지? 이젠 이런 영상 보면 AI 같다”, “이런 거 있으면 진작 난리 났을 텐데 AI 아니지?”, “관계자 구역인데 몰래 들어간 걸까, 진짜 저렇게 된 걸까 궁금하다” 등 영상이 실제 상황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소가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제한된 관계자 구역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저기 원래 출입 금지 구역인데 들어가서 찍은 거 아님?”, “관계자 구역으로 알고 있다”, “관계자 구역이 사실상 일반인들한테는 출입 금지 구역이지” 등의 반응을 남겼다.

행사장 내 관람객들의 출입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이번에 보니까 들어가지 말라고 라인 쳐놨는데도 그냥 들어가서 돗자리 까는 사람들 있더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영상이 AI로 제작된 것인지 실제 촬영 영상인지는 해당 영상만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다만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이 AI로 제작됐다는 점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한화그룹은 올해 축제 운영비 약 130억원을 전액 부담, 이 가운데 안전관리 비용만 약 45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약 100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한화 측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신념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축제를 앞두고 “한화가 하늘 위로 불꽃을 쏘아 올리는 이유는 하늘을 보는 모든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이기에 그 행복을 전하고 싶어서”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상 확산을 계기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불꽃축제에서 관람객 통제와 안전관리, 출입 제한 구역 준수의 중요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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