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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英 중앙은행, 나란히 금리 동결…중동발 물가 충격에 긴축 경계감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나란히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동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과 물가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지면서 주요 통화당국이 일단 관망에 무게를 둔 모습이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이날(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 연 2.00%, 기준금리 2.15%, 한계대출금리 2.40%를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최근 정보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기존 평가에 대체로 부합하지만 물가 상방 리스크와 경제성장 하방 리스크는 더 커졌다&q 2026-04-30 21:49 -
반도체 강국 대만, 1분기 성장률 13.7%…39년 만에 최고 대만 경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1분기 13%대 고성장을 기록했다. 3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만 통계당국 주계총처는 30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3.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웃도는 수치이자 198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였던 11%대도 크게 상회했다. 이번 성장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다. AI와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수출과 투자가 동시에 확대됐다. 실제로 1분기 수 2026-04-30 20:00 -
日, '160엔 방어선' 붕괴… 금리는 못 올리는데 시장금리는 29년 만 최고 "그런 발언은 하면 안 된다." 13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열린 경제재정자문회의 직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을 따로 불러 세웠다. 전날 NHK 방송에서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이 엔저 대응 수단의 하나로 "금리 인상도 선택지"라고 언급한 데 대한 질책이었다. 표면적으로는 "통화정책은 일본은행 소관"이라는 원칙 때문이었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정권이 금리 인상을 원치 않는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 같은 기류가 관 2026-04-30 14:24 -
[뉴욕증시 마감] 유가 뛰고 연준 갈렸다…다우 0.57%↓, 나스닥 강보합 미국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유가가 뛰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큰 폭의 내부 이견을 드러낸 탓이다. 다우는 내렸고 나스닥은 강보합에 그쳤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2포인트(0.57%) 내린 48861.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2포인트(0.04%) 하락한 7135.98, 나스닥종합지수는 9.44포인트(0.04%) 오른 24673.24에 마감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6% 내렸다. 유가 급등과 금리 상승이 2026-04-30 08:20 -
[종합] 연준, 금리 또 동결…시장 "연내 인하 더 멀어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번 결정을 단순한 숨 고르기로 보지 않았다. 성명서에 물가 우려를 더 강하게 담으면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한발 더 뒤로 밀렸다는 해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미 연준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5~3.75%로 유지했다. 성명서는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높고,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일부 반영됐다&rdqu 2026-04-30 08:02 -
UAE 탈퇴 뒤 OPEC 균열설…다음 이탈 후보로 '카자흐·이라크' 거론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이후 시장의 시선은 다음 균열 가능 국가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로선 카자흐스탄과 이라크가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그럼에도 단기적으로 OPEC 체제가 곧바로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너지 업계는 카자흐스탄과 이라크를 UAE 뒤를 이을 이탈 후보로 보고 있다. 두 나라 모두 원유를 더 생산할 여력이 있어 OPEC의 생산량 조정 체제에서 벗어날 유인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2026-04-29 09:03 -
[뉴욕증시 마감]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0.90%↓ 뉴욕증시가 오픈AI를 둘러싼 성장 둔화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6포인트(0.05%) 내린 4만9141.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11포인트(0.49%) 하락한 7138.80, 나스닥종합지수는 223.30포인트(0.90%) 떨어진 2만466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상승 피로가 누적된 가운데 오픈AI 관련 부정적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이 숨 고르기 2026-04-29 08:13 -
日 BOJ, 금리 동결했지만 '인상 신호'는 더 강해졌다 일본은행(BOJ)이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지는 반면 경기 둔화 우려도 동시에 확대되면서, 일본 통화정책이 금리 인상 방향은 유지한 채 시점을 저울질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물가 상승률의 상방 리스크가 더 크다"는 인식을 밝히며,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당장 인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BOJ는 이날 정책금리인 2026-04-28 17:53 -
타임 선정 AI 영향력 10대 기업…오픈AI·구글에 中 3곳 포함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공지능(AI) 기업 10곳에 오픈AI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뿐 아니라 중국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즈푸AI가 이름을 올렸다. AI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이용자 규모, 데이터센터, 공개형 AI 생태계 경쟁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2026년 가장 영향력 있는 AI 기업 10곳’에는 오픈AI, 알파벳, 아마존, 메타, 앤스로픽, 허깅페이스,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즈푸AI, 미스트랄이 선정됐다. 타임은 올해부터 ‘타임100 기업’ 명 2026-04-28 17:09 -
"美 압박 속 이란, 원유 저장 여력 최대 22일"…폐탱크·철도까지 동원 미국의 경제 압박 속에 이란의 원유 저장 여력이 빠르게 고갈되면서 추가 감산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원자재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를 인용해 이란이 사용할 수 있는 원유 저장 용량이 앞으로 12~22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케이플러는 저장 여력 감소에 따라 이란이 5월 중순까지 하루 최대 150만 배럴 규모의 추가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이란이 이미 하루 최대 250만 배럴(bpd)의 원유 생산을 줄인 상태라고 평가한 2026-04-28 14:06 -
'AI·반도체의 힘' 韓 증시, 英 제치고 세계 8위로 '껑충' 최근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붐에 편승한 코스피 급등에 힘입어 한국증시가 영국증시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제8위 증시로 올라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집계 결과, 한국증시 시총은 올들어 45% 늘어난 약 4조400억 달러로 영국증시(3조99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증시 시총은 2024년 말만 하더라도 한국증시의 2배 수준이었지만, 이후 1년여 사이에 한국증시 시총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영국증시를 추월하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같은 한국증 2026-04-28 11:28 -
현대차 등 완성차업계, 미국에 "USMCA 합의 없으면 저가차 철수"…트럼프 관세 역풍 현대차 등 외국계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저가 모델을 철수할 수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에 경고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유지되지 않거나, 새 협정에서 북미산 자동차·부품 관세 부담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 저가 모델을 팔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사안을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닛산, 현대차, 토요타 등 외국계 완성차 업체들이 이 같은 우려를 트럼프 행정부 경제 참모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업 2026-04-28 11:20 -
[뉴욕증시 마감] 빅테크 실적 기대에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공전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업계의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0.50포인트(0.20%) 상승한 2만4887.1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전 거래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2.92포인트(0.13%) 하락한 4만9167.79로 장을 마감했다. 초대형 빅테크를 뜻 2026-04-28 08:24 -
G7 중앙은행, 이번주 '동결' 전망에도…채권시장, 매파 신호에 촉각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이번 주 줄줄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대체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채권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매파적(긴축 선호) 신호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영국 중앙은행(BOE), 캐나다 중앙은행이 모두 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이 같은 주에 금리 결 2026-04-27 17:39 -
美 빅테크 실적 주간 돌입…증시 향방 가를 '분수령'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이란 갈등 속에서도 기술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번 실적이 향후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는 오는 29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30일 오전), 애플은 다음 날 장 마감 후(한국시간 5월 1일 오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뉴욕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 2026-04-27 16:33 -
日銀, 금리 동결 유력…엔화 160엔 앞두고 우에다 '입'에 쏠린 시장 일본은행(BOJ)이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엔화가 달러당 160엔에 근접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옮겨가고 있다. 동결 결정 이후 추가 인상 의지를 얼마나 분명히 드러내느냐가 이번 회의의 핵심 변수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은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0.75%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 차원에서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트 2026-04-27 14:51 -
AI에 희비 갈린 亞 증시…한국·대만·일본 ↑, 인도·동남아 ↓ 인공지능(AI) 수혜 여부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충격에도 불구하고 동북아는 기술주 강세로 반등한 반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유가 상승 부담에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동북아의 경우 대만 자취안지수(TAIEX)는 이란 전쟁 개전(2월 28일) 이후 지난 24일까지 9.9%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국 코스피는 3.7%,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1.5%, 중국 CSI300 지수는 1.25% 각각 올랐다. CSI300 지수는 상하이·선전 증 2026-04-27 14:46 -
미·이란 협상 교착에 유가 2%대 상승 출발…美 주가지수 선물 약보합 이란 전쟁을 둘러싼 평화 협상 재개 움직임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이번 주 장을 출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17분 기준 브렌트유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107.1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6월물은 1.69% 오른 9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유가는 장 초반 2%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지금은 상승폭을 다소 낮춘 상태다. 주말 간 기대를 모으던 미국과 이란 간 2차 협상이 재차 무위로 돌아가면서 이에 따른 실망감이 국제 원유 시장 2026-04-27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