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상호관세 완화하면서 법적 근거 탄탄한 품목관세 확대
    "트럼프, 상호관세 완화하면서 법적 근거 탄탄한 품목관세 확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에는 어떤 예외도 없다는 강경한 입장에서 후퇴하며 상호관세를 완화하는 대신 법적 근거가 탄탄한 품목별 관세를 확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여러 품목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고, 농산물부터 항공기 부품 등 수백 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WSJ는 이를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없는 제품에는 관세를 낮추려는 인식이 행정부 내에 자리 잡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또 2025-10-19 13:33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 정부 경제팀 전원 미국행…한·미 관세협상 타결 임박 가능성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 정부 경제팀 전원 미국행…한·미 관세협상 타결 임박 가능성 外 李 정부 경제팀 전원 미국행…한·미 관세협상 타결 임박 가능성 이재명 정부의 경제 수장 전원이 방미에 나서면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을 찾은 협상단이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에 대한 합의점이 마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해서는 ‘아르헨티나 방식’이 거론되기도 하다. 다만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2025-10-16 21:42
  • 캄보디아 경찰, 내일 범죄 가담 한국인 59명 추방
    캄보디아 경찰, 내일 범죄 가담 한국인 59명 추방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16일(현지시간)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은 63명이었으나, 지난 14일 2명이 국적기를 타고 먼저 송환했다. 캄보디아 경찰이 추방 대상으로 밝힌 59명은 한국 정부가 파악한 나머지 61명과 차이가 난다. 한국 정부는 앞서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고, 이번 주말까지 이들을 국내로 송환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25-10-16 21:28
  • [속보] 캄보디아 경찰 사기 가담 한국인 59명 내일 추방
  • 캄보디아 총리, 韓대표단에 용의자 체포·한국인 보호 더 노력
    캄보디아 총리, 韓대표단에 "용의자 체포·한국인 보호 더 노력"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16일 한국 국민이 자국에서 숨진 데 대해 심심한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앞으로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마네트 총리는 이날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면담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는 데 대한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 같은 범죄 2025-10-16 20:12
  • 러, 트럼프·젤렌스키 회동 직전 우크라이나 공습
    러, 트럼프·젤렌스키 회동 직전 우크라이나 공습 러시아군이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대규모 공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밤 러시아가 300대 넘는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 37발을 발사했다"며 빈니차·수미·폴타바 지역 인프라가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집속탄을 장착한 샤헤드 드론으로 공습한 뒤 시설을 복구하는 소방관 등을 재차 공격하는 이중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현지매체는 하르키우 2025-10-16 19:42
  • 캄보디아 당국 온라인 범죄 단속…20개국 3400명 체포
    캄보디아 당국 "온라인 범죄 단속…20개국 3400명 체포" 캄보디아 당국이 온라인 사기 범죄를 단속해 3개월간 3400명 이상 체포했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대응 위원회(CCOS)는 지난 7월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합동 단속을 벌여 20개국 출신 3455명을 체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들의 국적은 중국(대만 포함),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한국, 파키스탄, 네팔, 말레이시아, 일본, 미얀마, 필리핀, 라오스, 카메룬, 나이지리아, 우간다, 시에라리온, 몽골, 러시아 등이다. 합동 단속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과 2025-10-16 19:27
  • 캄보디아 범죄조직, 권력과 유착 의혹...장기 집권 훈센가 그림자
    캄보디아 범죄조직, 권력과 유착 의혹...'장기 집권' 훈센가 그림자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온라인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는 집권층과 범죄조직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수십 년간 절대권력을 유지해온 훈센 전 총리 일가가 관련 범죄조직을 비호하거나 묵인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지 매체 캄보디아데일리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7월 온라인 사기조직에 대한 전국 단속을 실시했지만 시민사회는 "근본적 문제 해결보다는 국제적 비판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사회평론가 본 찬루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quo 2025-10-16 17:50
  • 中 희토류 제재에 놀란 美, 관세 난사하던 우방국에 급 친한 척
    中 희토류 제재에 놀란 美, 관세 난사하던 우방국에 '급' 친한 척 올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우방국들에게까지도 관세 포화를 퍼붓던 미국이 태세를 전환해 주요 우방국들과의 관계 복원에 나섰다. 이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재점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대응을 위해 동맹 결속에 나선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재무부 청사에서 이례적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2025-10-16 16:16
  • 우루과이, 중남미 최초로 안락사 합법화...곧 시행 예정
    우루과이, 중남미 최초로 안락사 합법화...곧 시행 예정 우루과이가 중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안락사를 합법화했다. 가톨릭의 영향력이 강한 중남미에서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상원이 안락사 승인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상원은 이날 의원 31명 가운데 20명이 안락사 비범죄화 법안 시행에 찬성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8월 압도적 표 차로 하원을 통과했으며 우루과이 정부는 조만간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서도 대법원 판결을 통해 안락사가 범죄로 2025-10-16 15:54
  • 셧다운 빌미로 공무원 1만명 이상 해고 시사한 트럼프 행정부, 美 법원서 제동
    셧다운 빌미로 공무원 1만명 이상 해고 시사한 트럼프 행정부, 美 법원서 제동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정부 일시 폐쇄) 기간이 어느덧 보름을 넘어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셧다운을 빌미로 1만명 이상의 연방 공무원이 해고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반면 미국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공무원 해고 방침에 우려를 표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치 팟캐스트 방송 '찰리 커크 쇼'에 출연해 "우리는 관료주의 철폐에 있어서는 할 수 있는만큼 매우 공격적으로 진행하기를 2025-10-16 14:16
  • 美재무 中 대응 위해 핵심전략 분야 기업들 통제 강화
    美재무 "中 대응 위해 핵심전략 분야 기업들 통제 강화" 미국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 경제적 압박에 대응해 핵심 전략 분야 미국 기업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경제 전문 방송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가 워싱턴 DC에서 열린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서 "중국과 같은 비(非)시장경제를 상대할 경우에는 산업정책을 발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전략적 중요성이 커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통제를 강화해야 할 7개 산업 분야를 정했다며 2025-10-16 10:53
  • 이스라엘·하마스, 트럼프 가자 평화구상 2단계 협상 본격화...시신 송환 지연
    이스라엘·하마스, 트럼프 가자 평화구상 2단계 협상 본격화...시신 송환 지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의 2단계 협상에 착수했다. 사망 인질 시신 전원 송환 지연 속에 하마스 무장해제와 전후 통치 방안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협상이 본격화되며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평화구상의 추가 이행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 평화 구상은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 중 1단계는 이스라엘 2025-10-16 10:35
  • 한·미, 트럼프 방한 앞두고 무역협상 막바지...미·일 합의로 귀결되나
    "한·미, 트럼프 방한 앞두고 무역협상 막바지"...미·일 합의로 귀결되나 한·미 무역 협상의 최종 타결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번 합의가 ‘미·일 무역협정’과 유사한 형태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APEC 정상회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 한미경제연구소(KEI) 세미나에서 커트 통 아시아그룹 파트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임박하면서 양측이 무역 협상에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2025-10-16 10:02
  • 美에서도 中 문자 피싱 기승...3년간 1조4000억원 범죄수익
    美에서도 中 문자 피싱 기승...3년간 1조4000억원 범죄수익 중국 범죄 조직이 미국에서 문자메시지 피싱으로 최근 3년간 1조 4000억 원 이상의 범죄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중국 범죄 조직들이 피싱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3년간 미국에서 약 10억 달러(1조 4200억원)를 챙겼다고 미국 국토안보부를 인용해 전했다. 피싱 문자 건수가 많아지고 있으며 수법도 나날이 정교해지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피싱 문자 전체 건수는 작년 1월보다 약 3.5배 늘었다. 지난달에는 2025-10-15 17:56
  • 中, 대미 강경기조 배경은…시진핑, 트럼프 결국 물러날 것 확신
    中, 대미 강경기조 배경은…"시진핑, 트럼프 결국 물러날 것 확신" 미국과 무역 분쟁 중인 중국이 강경 기조를 유지하는 배경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먼저 양보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의 ‘아킬레스건’이 주식시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집착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미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미국 경제가 중국과의 장기적인 무역갈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 2025-10-15 17:09
  • 中 캄보디아 경찰, 中범죄조직 6명 체포...中 피해자 4명 구조
    中 "캄보디아 경찰, 中범죄조직 6명 체포...中 피해자 4명 구조" 중국 외교당국은 캄보디아 경찰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조직을 적발해 중국인 피해자를 구출하고 중국인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주 경찰국 발표를 인용해 캄보디아 경찰이 최근 중국인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중국대사관은 시하누크빌주 경찰이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하누크빌 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려 탈출한 중국인 2명을 구조했으며 이후 오다르메안체이주 경찰과 2025-10-15 15:20
  • 5만개의 식당 증발 양극화로 갈린 베트남 외식업계
    "5만개의 식당 증발" 양극화로 갈린 베트남 외식업계 올해 상반기 동안 베트남 전역에서 약 5만개의 식당과 카페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계가 전례 없는 구조조정과 비용 부담 속에서 '조정의 시기'를 맞이한 것이다. 특히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살아남는 브랜드와 경쟁에서 밀려나는 매장 간의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청년 신문에 따르면, 최근 iPOS.vn과 네슬레 프로페셔널(Nestlé Professional)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베트남 내에서 폐업한 외식 매장은 약 5만 곳이며 전국 총 매장 수는 2025-10-15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