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불붙은 트럼프 관세 드라이브, 이번에는 드론·폴리실리콘·토마토 겨냥…경제 부작용 우려도(종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드라이브가 무섭다. 지난주부터 20개국 이상 교역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한 데 이어 이번에는 드론 및 폴리실리콘에 대한 관세 부과 사전 작업에 착수했고, 멕시코산 토마토에도 관세를 부과하고 나섰다. 다만 각종 관세에 따른 경제적 후폭풍도 우려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드론과 드론 부품, 폴리실리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이번 조치는 미국이 기술·에너지 안보를 명 2025-07-15 17:19:07
  • 저커버그 "초지능AI 위해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여러 개 구축"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초지능 인공지능(AI) 시대 준비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여러 개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첫 번째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적었다. 저커버그는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프로메테우스’로, 2026년 가동될 예정”이라며 현재 구축 중인 데이터 센터를 기가와트(GW)급 규모의 클러스터라고 했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 서버 2025-07-15 16:29:54
  • 사우디, 11조원 규모 태양광·풍력 발전소 짓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1조원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건설한다. 14일(현지시간) 사우디 매체 사우디가제트 등에 따르면 사우디 발전업체 ACWA 파워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83억 달러(약 11조4900억원)를 투자해 사우디에 15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소유한 ACWA 파워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 전력 구매업체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 4개 지역에서 태양광(5개)과 풍력(2개)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ACWA 파워와 파트너사들의 공동 성명 2025-07-15 15:41:42
  • "트럼프, AI·에너지에 100조원 투자 발표…데이터센터 등 포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700억 달러(약 97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혁신 서밋’에 참석해 신규 데이터 센터, 발전 시설 확장, 전력망 인프라 개선, AI 교육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긴 기업 투자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데이비드 맥코믹 미 공화당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이 참석한다. 2025-07-15 15:04:17
  • 푸틴 압박하는 트럼프…우크라엔 무기 제공·러엔 100% 관세 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첨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동시에 러시아에 대해서는 “50일 내 휴전 합의가 없으면 100%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압박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세를 강화하자 두 지도자의 오랜 밀착 관계에 균열 조짐이 일어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mid 2025-07-15 14:36:25
  • 日참의원 선거 중간 판세에 불안한 이시바…'과반 획득 못할 듯'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가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으로 구성된 여당이 초반 판세보다 더욱 열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5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대로 가면 여당이 참의원 의석 과반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선거 중반 판세를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이 13∼14일 전국의 유권자 1만218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당이 참의원 의석 과반인 125석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이번 선 2025-07-15 14:17:28
  • 美, 멕시코산 토마토에 17% 관세...멕시코 "불공정 조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4일(현지시간)부터 멕시코산 신선 토마토에 대해 17.09%의 관세를 즉시 부과하기로 했다. 멕시코산 토마토는 미국 토마토 소비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번 관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미 정치매체 더힐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농민들이 오랫동안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피해를 봤다”며 관세 부과 이유를 발표했다. 이어 “오늘 이런 상황은 끝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2019년 멕시코와 2025-07-15 14:08:29
  • 日방위백서, 21년째 '독도는 일본땅'…2년 연속 한국은 '파트너' 표현도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첫 발간된 일본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그러면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한국을 여러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로 규정했다. 일본 정부는 15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독도와 관련된 표현은 지난해와 같았다. 방위백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환경’을 기술한 부분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 2025-07-15 13:32:54
  • 美, 드론·폴리실리콘 조사 시작...품목별 관세 부과 발판 마련 미국 상무부가 드론 및 폴리실리콘 수입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며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드론과 드론 부품, 반도체 및 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1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착수됐다. 이 법에 따라 상무장관은 최대 270일 이내에 조사 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 2025-07-15 10:48:18
  • '미·중 압박에 못살겠다' 日·EU, 23일 정상회담서 '경쟁력 얼라이언스' 출범 계획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이달 23일 도쿄에서 열릴 정상회담에서 미·중의 압박에 맞서는 협력체 '경쟁력 얼라이언스(연합)' 출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5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초안을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동성명 초안에서는 일본과 EU가 법치, 자유무역 등의 "가치관과 원칙을 굳게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우르줄라 폰데어라 2025-07-15 10:41:10
  • 모스크바-평양 직항 여객기 27일 첫 운항…북러 밀착 가속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오가는 직항 항공편이 27일(현지시간)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러시아와 북한의 수도가 처음 직항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본격화한 양국 밀착 관계가 한층 강화되는 모양새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교통부는 노드윈드 항공사가 27일부터 모스크바와 평양 간 직항편을 운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노드윈드는 지난달 러시아항공청에 주 2회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 승인을 요청했고, 러시아항공청은 지난 9일 이를 허가했 2025-07-15 10:20:54
  • 트럼프 "관세 서한이 곧 협정이지만 항상 대화에 열려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주요 무역 대상국에 발송한 ‘관세 서한’이 실질적인 무역협정과 동일하다고 주장하면서도 향후 협상 가능성은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취재진의 EU와의 무역 협상 관련 질의에 “서한이 협정이다. 협정은 이미 이뤄졌다. 더 이상 협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들(EU)은 2025-07-15 09:31:55
  • 베트남 하이퐁시, LG·하노이 코참 대표단 접견…전략적 협력 확대 모색 하이퐁시가 LG 및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하노이 코참)와 함께 첨단산업·친환경 인프라 등 전략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 투자신문에 따르면 이날 레응옥쩌우(Le Ngoc Chau) 베트남 하이퐁시 인민위원장(시장 격)은 고태연 하노이 코참 회장과 LG디스플레이·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산하 3개사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하이퐁에서 열리는 제3차 APEC 기업인 자문위원(ABAC) 3차 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양측은 투자 2025-07-15 09:10:41
  • [뉴욕증시 마감] EU·멕시코 관세에도 강세...불확실성 해소에 '배드 이즈 굿'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며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배드 이즈 굿(악재가 호재)’ 장세를 보였다.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14포인트(0.20%) 오른 4만4549.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81포인트(0.14%) 상승한 6268.56, 나스 2025-07-15 08:33:51
  • 트럼프 "전쟁 끝내는 합의 안하면 러에 100%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기 공급은 미국이 생산하고, 비용은 나토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조속히 끝나지 않으면 러시아와 그 동맹국에 최대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오늘 나토와 무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이 최상급 무기를 생산해 나토에 2025-07-15 06:15:48
  • 트럼프 "미국, 수십 년 뜯겨왔다"…방위비·관세 정당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과 안보 분야에서 다른 나라들이 미국의 자원을 이용해왔다며, 관세 부과와 방위비 증액 요구는 정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친구와 적 모두로부터 수십 년 동안 무역과 군사 분야에서 뜯겨왔다”며 “수조 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했으며, 더는 이 상황이 지속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다른 나라들이 ‘무임승차에 감사하지만, 미국을 2025-07-15 06:11:25
  • [ASIA Biz] "깔보면 못 참아", "자립해야" 대미 발언 수위 강해진 日이시바…속내는 “이건 국가 이익을 걸고 싸우는 전쟁이다. 깔보는데 참을 수 있겠나?” 지난 9일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지바현 후나바시시 JR후나바시 역 앞에 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강경한 어조로 이같이 외쳤다. 그는 “미국에 대해서 설령 동맹국이라 하더라도 할 말은 당당하게 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이시바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에 대해 발언 수위를 높여 비난하고 나서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향후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강경한 태도 2025-07-15 06:00:00
  • [ASIA Biz] 日 "방위비 언급 피하라" 美에 요청...자민당, 선거 앞두고 여론 악화 우려 일본 정부가 오는 20일 예정된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미국에 방위비 증액과 관련된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이 표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사히 신문은 13일 일본 정부가 참의원(상원) 선거를 의식해 미국 측에 “방위비 증액에 대해 회담에서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비공식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5% 수준의 방위비 확대를 요구한 사 2025-07-15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