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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자리 감축 팬데믹 이후 최대…공무원 대규모 감원관세 후폭풍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 주도의 연방 정부 구조조정으로 인해 미국 내 일자리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재취업 중개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고용주들이 발표한 감원 규모는 총 27만5240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연방 정부의 감원 일자리 수가 21만6215개로 약 79%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5월, 팬데믹 여파로 대규모 감원이 이뤄졌던 이후 최대 2025-04-04 1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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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美 부통령 "트럼프의 대규모 관세는 큰 변화…하룻밤에 해결 못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인한 주식시장 하락, 인플레이션 우려 등과 관련해 "우리는 하룻밤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큰 변화다. 우리는 큰 변화가 필요하고 그것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은 평화 시기에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부채와 적자를 남기고 갔으며 이자율은 하늘 높이 치솟았다"라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2025-04-04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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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퍼듀 중국대사 후보자 "공정 무역 협상 속 동맹 강화 가능" 데이비드 퍼듀 중국 주재 미국 대사 후보자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우리가 공정한 무역을 위해 협상하는 동안 동맹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모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퍼듀 후보자는 이날 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전략은 고립주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소한의 국가 안보를 고려 않는, 제약 없는 세계화로 인해 미국의 주요 전략적 공급 2025-04-04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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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어떤 정권 들어서도 韓과 협력"...日언론 "사실상 대선 시작"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자 일본 정부는 향후 어떠한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한일 협력이 계속해서 중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일본 현지 언론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긴급 속보로 타전하고 60일 내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내각위원회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며 한국과 계속 2025-04-04 1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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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소식 외신도 긴급 타전…"무모한 도박에서 패배"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주요 외신들이 이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AP통신, 일본 NHK,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속보로 내보냈다. 로이터는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했다. 한국에 수십년 사이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시킨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국회의 탄핵을 인용했다"며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은 계엄령과의 무모한 도박에서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BBC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즉시 2025-04-04 1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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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크롱, 美 상호관세에 '대미 투자 일시중단' 촉구…"모든 수단 검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에 20%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응해 프랑스 기업들에게 대미 투자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엘리제궁에서 관련 업계 및 정부 대표들과 회의하면서 "지난 몇 주 동안 발표된 향후 투자는 미국과 관계를 명확히 할 때까지 당분간 보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미 투자 보류를 요청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무역 불균 2025-04-04 1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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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트럼프 관세' 부과 견제 법안 초당적 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권한을 견제하는 법안이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3일(현지시간) 더힐과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연방 상원 재무위원회 소속인 척 그래슬리 의원(공화·아이오와주)과 마리아 캔트웰 의원(민주·워싱턴주)은 무역 정책을 수립·승인하는 의회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제출했다. '2025 무역검토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대통령이 관세를 새로 도입하거나 관세율을 2025-04-04 1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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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토 사무총장, 8일 일본 방문…우크라戰 대응 등 논의 일본 외무성은 3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오는 8∼10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대응과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의 유지·강화를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무성은 "뤼터 사무총장의 이번 방일을 통해 일본과 나토의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뤼터 사무총장의 방일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2025-04-04 0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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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전 美재무 "나 였으면 사임했을 것" 상호관세율 산정법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부과한 것을 두고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로런스 서머스(70) 전 미국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율 계산법과 관련해 "보호주의 경제학을 믿는다고 해도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관세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은 채 상호 관세를 도출한 '경제학'을 "창조론으로 생물학을, 점성술로 천문학을 각각 설명하려는 것과 같다" 2025-04-04 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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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美 자동차에 25% 맞불 관세 "트럼프 車관세 대응"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25% 관세에 대응해 미국산 자동차에 25%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미국 시민들에게 미칠 충격에 비춰볼 때 미국 행정부는 결국 정책을 바꿔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희망을 줄 순 없다"며 이같은 대응을 발표했다. 그는 또한 앞서 부과한 캐나다의 맞불 관세 조치 역시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것처럼 자동차 부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2025-04-04 08: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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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상호관세 여파에 시총 4500조원 증발…나스닥 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여파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9.39포인트(-3.98%) 떨어진 4만545.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4.45포인트(-4.84%) 급락한 539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50.44포인트(-5.97%) 급락한 1만6550.6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2020년 6월 이후, 나스닥 종합지 2025-04-04 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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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 관세 발효 이후 "반도체관세 곧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에 대해 "곧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마이애미로 향하는 기내에서 취재진에게 "반도체 관세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약 관세는 별개의 범주다.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것이다. 현재 검토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반도체 관세도 예고함에 따라 한국의 대미 수출 1·2 2025-04-04 06: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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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美 상무장관 "불공정 무역 관행 없애야 관세 인하 여부 논의 가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미국이 지적한 불공정 무역 관행을 다른 나라들이 없애야 관세 인하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3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를 통해 관세 협상 여지를 묻는 말에 "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철회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세계 무역 질서의 재편"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다른 국가들이 그들의 관세와 관세보다 훨씬 심한 비관세 장벽을 교정할 수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내 2025-04-04 06: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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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폭탄에 증시 초토화…트럼프 "시장 호황 누릴 것"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단행하며 미국 내 주식 시장이 출렁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가 추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스론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에 부과에 대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환자가 수술받을 때와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세 부과를 통해 7조 달러(약 1경 165조원)에 가까인 대미 투자가 들어올 것이라 주장하며 "시장은 호황을 누릴 것이다. 주식 호황과 2025-04-04 0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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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美 관세…백악관, 韓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 26%→25% 수정 미국 백악관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을 25%로 재확정했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에 한국의 상호관세율을 25%로 수정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상호관세율 발표에서 한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경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행정명령 부속서엔 26%라고 적혀있어 혼선이 빚어졌다. 당초 미국은 행정명령 부속서에 표기된 26%가 맞다는 입장을 취했다. 연합뉴스가 확인을 요청하 2025-04-04 05: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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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베트남 기업계 '충격'…신속히 대처 마련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품에 대해 46%에 달하는 고율의 상호관세를 적용하기로 한 새로운 결정이 베트남 기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막꾸옥아인(Mac Quoc Anh) 호찌민시중소기업협회 부회장은 상호관세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이를 전례 없는 ‘정책 쇼크’로 보고 있다”며 “이것은 더 이상 단일한 반덤핑 조치가 아니라, 베트남의 많은 핵심 수출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체계적인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46% 세율은 특정 산업군에 대한 검토가 아닌 일반적인 부 2025-04-03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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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베트남, '46%' 관세 폭탄에 정부 신속대응팀 조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특히 베트남에 46%라는 높은 세율을 부과하면서 베트남 정부가 긴급 회의에 나섰다. 3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팜민찐 총리가 베트남산 상품에 높은 수입세를 부과한다는 미국의 새로운 결정에 대처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긴급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재정부, 상공부, 농업환경부, 과학기술부, 중앙은행 등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베트남은 중국, 캄보디아 2025-04-03 2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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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한국 맥도널드 감자' 언급…"상호관세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 상무장관이 한국 맥도널드의 '미국산 감자튀김 재료 수입 제한 조처'를 언급하며 관세인상 정책을 옹호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보수성향 채널 폭스 '해너티 쇼'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필요성을 주장하며 한국의 농산물 수입 제한 조치를 언급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에 차를 수입하고 농산물을 수출하는데 (한국) 맥도널드가 튀김용 감자를 들여오려고 하자 원산지 확인이 안 된다며 거부했다" 2025-04-03 21: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