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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술업계 종사자 90% 업무에 AI 활용" 전 세계 기술업계 종사자 10명 중 9명이 코드 작성과 수정 등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NN은 구글 산하 DORA 연구 부문이 전 세계 기술 전문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90%가 업무에서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CNN은 이번 결과는 AI 확산이 일자리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 기대, 그리고 과장된 전망이 뒤섞여 있는 상황 속에서 나왔다고 짚었다. 앞서 오픈AI의 경쟁 2025-09-24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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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유엔서 "역사 정면으로 마주해야...전쟁 참화 반복 안 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 연설에서 전후 80년을 맞아 "어떤 나라도 역사를 정면에서 마주하지 않고는 밝은 미래를 열 수 없다"며 "전쟁의 참화를 결코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 8월 15일 종전기념일에 이 같은 다짐을 마음에 새겼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이 아시아의 '관용 정신'에 힘입어 세계 영구 평화 실현에 힘써 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2025-09-24 1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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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전쟁 멈춰라" 유엔 총회서 트럼프에 한목소리 규탄 각국 정상들은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잇따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요구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독선적 행보와 내정 간섭, 군사적 조치 등을 겨냥한 발언이 이어졌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BFM TV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원한다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 전쟁 수행을 위한 무기·장비를 공급하는 쪽은 미국이라며 “현실을 바꿀 2025-09-24 17: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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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주 3번만 먹어도 위험"…日 연구진, 라멘에 '충격 경고' 일본인의 국민 음식으로 불리는 라멘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마이니치신문은 야마가타대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40세 이상 남녀 6725명의 건강검진 자료를 장기간 추적해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지역은 일본 내 라멘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야마가타현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영양·건강 및 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에도 게재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라멘 섭취 빈도를 △ 2025-09-24 17: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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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영토수복 가능할수도"…러·우 전쟁 판도 흔들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이전의 영토를 모두 되찾을 수 있다는 새로운 입장을 내놓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유럽의 경제적 지원,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시작됐을 당시의 원래 국경을 회복하는 것이 충분 2025-09-24 16: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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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WHO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자폐 연관성 없다" WHO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자폐 연관성 없다" 2025-09-24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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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총회 연설서 유엔 직격...北은 언급 안해 6년 만의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이 무능하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연설에서 북한을 일체 언급하지 않은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일반토의 연설에서 “유엔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지만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는 일은 강경한 편지뿐이고 후속 조치가 없다. 공허한 말로는 전쟁을 해결할 수 없다. 전쟁을 해결하는 것은 행 2025-09-24 15: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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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월 "과도한 금리 인하, 인플레 억제에 영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준금리를 지나치게 빠르게 내리면 물가 억제가 미완에 그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거듭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리스크는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고용 리스크는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이런 양면적 리스크가 존재할 때 리스크가 전무한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금리 2025-09-24 15: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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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자민당 총재 선거 후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 전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후 80년 메시지'를 다음 달 4일 총재 선거 후 자신의 퇴임 전에 발표하는 방향으로 최종 검토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24일 이시바 총리가 메시지 발표로 총재 선거가 영향을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시기를 이렇게 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앞으로 선거전을 치르며 전후 80년 메시지에 대한 찬반 의견이 쟁점화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어떤 시기에 발표해도 영향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해설했다. 산케이는 이시바 총리가 메시지를 통 2025-09-24 11: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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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 "북한 완전한 비핵화·납치 문제 해결 의지 재확인"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재차 확인했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회동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치 문제의 즉각 해결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고 언급한 직후 나온 반응이어서 주 2025-09-24 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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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EU도 "임신 중 타이레놀-자폐증 연관성 없다"…트럼프 주장 반박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이 임신부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자폐아 출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일제히 반박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임신 중 파라세타몰 사용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증거는 여전히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타이레놀의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유럽에서는 파라세타몰로 불린다. 야사레비치 대변인은 2025-09-24 1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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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압박 강화한 트럼프...공화당 보수파 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강경한 태도로 급 전환하자 공화당 보수파가 일제히 환영에 나서며 그동안 위축됐던 매파 세력이 다시 힘을 얻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은 엑스(X·옛 트위터)에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수출이 어려워진다면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더 압박받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옳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 2025-09-24 1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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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H-1B 비자 개편…고임금·고숙련 인력에 '우선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H-1B 비자 선발 절차를 고임금·고숙련 외국인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개편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 NBC방송 등 외신은 이날 미국 연방 관보에 게재된 초안을 인용해 특정 연도에 H-1B 비자 신청이 의회가 정한 연간 상한선을 초과할 경우 임금 수준별 구간을 나눠 선발에 가중치를 두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무작위 추첨 방식을 대체하는 내용이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 2025-09-24 0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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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G7외교장관 공동성명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G7외교장관 공동성명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2025-09-24 08: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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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접견…우즈벡·체코 정상과도 연이어 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및 우즈베키스탄, 체코 정상과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본부 의장실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회담하며 양국의 관광 교류 등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이 "(파벨 대통령을) 한번 뵙고 싶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체코의 프라하가 아주 유명한 2025-09-24 08: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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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파월 "주가 상당히 고평가" 발언에 하락...나스닥 0.95%↓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한 의구심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특히 파월 의장이 증시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고 말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76포인트(0.19%) 밀린 4만6292.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83포인트(0.55%) 떨어진 6656.92, 나스닥종합지수는 215.50포인 2025-09-24 0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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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완화 과도하면 인플레 재점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준이 기준금리를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완화한다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억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을 했다. 이날 그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고용 리스크는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이런 양면적 리스크(two-sided risk)가 존재할 때 리스크가 전무한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금리를) 너 2025-09-24 0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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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나토에 계속 무기공급…우크라, 영토 수복 이상도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항공기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영공을 침범할 경우 해당 나토 회원국이 이를 격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트럼프는 취재진이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 항공기가 자국 영공에 진입하면 격추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러시아 드론과 전투기가 폴란드와 에스 2025-09-24 0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