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中, 美 보란 듯 '영유권 분쟁지' 남중국해에 폭격기 배치 중국이 최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 폭격기를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성사진 업체 맥사 테크놀로로지에서 입수한 지난 19일 위성사진에는 파라셀 군도 내 우디섬(중국명 융싱섬) 비행장에 중국 폭격기 H-6 두 대가 착륙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H-6의 우디섬 착륙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폭격기들은 지난 17일 착륙해 23일까지 일주일간 머물렀을 것으로 분석됐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RSIS) 콜린 코 국방 학자는 &ld 2025-05-29 16:48:25
  • 독일,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자체생산에 7.8조원 지원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50억 유로(약 7조80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디언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베를린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면서 양국이 장거리 무기를 생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우리 국방부 장관들은 오늘 우크라이나산 장거리 무기 시스템 조달과 관련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것"이라 2025-05-29 16:39:14
  • 美 국무장관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시작할 것"...중국계 유학생 타겟되나 미국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 취소를 본격화하고 중국·홍콩 출신 신청자에 대한 비자 발급 기준 강화를 예고했다. 특히 하버드대를 대상으로 한 일련의 압박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중 충돌 속에 본격적으로 중국계 유학생을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국무부는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중국 학생들의 비자를 적극적으로 취소할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과 관련이 있거나 핵심 분야를 2025-05-29 16:13:07
  • "백악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임박 판단"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가자 휴전 협상에 참여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가자 전쟁 휴전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이스라엘-하마스) 양측이 조금씩만 움직인다면 며칠 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2025-05-29 15:10:35
  • 머스크, 오픈AI-UAE 'AI 빅딜' 제동 시도…"xAI 빠지면 트럼프 승인 없다" 압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계약을 무산시키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머스크 CEO는 해당 프로젝트에 자신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약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UAE 측 프로젝트 파트너인 AI 기업 'G42' 관계자들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경고를 했다고 보 2025-05-29 14:45:05
  • 삼성전자 인도법인 임원 7명, 1120억원 과징금 취소 소송 인도 세무 당국으로부터 관세 회피 혐의로 11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삼성전자 인도법인 임원 7명이 현지 법원에 취소 소송을 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세무 당국은 지난 1월 삼성전자가 주요 통신 기기를 수입하면서 10% 또는 20%의 관세를 내지 않았다며 총 446억 루피(약 7220억원)의 미납 관세 추징·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 이와 별개로 삼성전자 인도법인 임원 7명에게 총 8100만 달러(약 1120억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 2025-05-29 14:20:56
  • 트럼프, 관세정책 제동에도 '신의 사명' 사진 올려…강행 의지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국제통상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호관세 정책을 강행할 뜻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아무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그는 신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He is on a mission from God, and nothing can stop what is coming)"는 문구가 담겼다. 법원의 결정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을 철회하지 않고, 오히려 예 2025-05-29 13:59:10
  • [종합] 트럼프 관세, 법원 제동에 '사법 리스크' 직면 미국 연방 국제통상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월권' 상호관세 발효에 제동을 건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사법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맨해튼에 위치한 연방 국제통상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이 그의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며 상호관세 발효 무효 결정을 내렸다. 3명의 판사로 이루어진 이 재판부는 미국 헌법상 다른 국가와의 무역을 조정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는 미국 의회에게 있고, 이는 대통령이 2025-05-29 11:54:19
  • 러, 우크라에 6월2일 2차 회담 제안…트럼프 "필요하면 3자 정상회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다음 달 2일 2차 평화 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즉각 반응하지 않으면서 러시아·미국과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요구했고, 미국은 이에 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외무부 성명을 통해 러시아 대표단이 다음 달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직접 협상을 재개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에 러시아 측의 각서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 2025-05-29 10:48:24
  • 머스크, 트럼프 2기 공직 사임…"특별 공무원으로서 예정된 시간 끝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정부 조직 개편을 주도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에서의 모든 공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특별 공무원(Special Government Employee)'으로서 나의 예정된 시간이 끝났다"며 "나는 낭비가 심한 (정부) 지출을 감축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DOGE의 임무는 갈수록 더욱 커질 것&qu 2025-05-29 10:38:48
  • 트럼프 "하버드大, 외국 학생 비율 31%→15%로 줄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 학생 비율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제닌 피로 워싱턴DC 임시 연방 검사장 취임식에서 “하버드대는 우리에게 그들(외국 학생)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며 “약 31%가 외국인 학생인데 우리는 그 학생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하버드대)은 세계의 급진적인 지역에서 학생들을 데려오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외 2025-05-29 10:17:14
  • 엔비디아, 美 대중 제재 불구 실적 예상치 상회…"AI 인프라 수요 강력"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또다시 내놓으며 인공지능(AI) 칩 대장주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28일(현지시간) CNBC, AP통신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2~4월) 매출이 440억6000만 달러(약 60조60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0.96 달러(약 1320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26%가량 증가한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매출 예상치 433억1000만 달러, 2025-05-29 10:11:23
  • 푸틴 최측근, 8·10월 연이어 북한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잇따라 북한을 방문한다. 북·러 밀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를 계기로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과 만나 러시아 측 방북 일정을 공개했다. 리 국가보위상은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했으며 29일까지 머문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2025-05-29 09:39:04
  • 美 상원 앤디 김 "韓과 협의없는 주한미군 감축 반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의원이 미 의회는 물론 한국과 협의 없이 주한미군을 실질적으로 감축할 경우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의회에서 열린 한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주한미군 4500명 감축 및 재배치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의회 및 한국 측 파트너와의 깊은 협의 없는 주한미군의 실질적 감축에는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2일 미 국방부 당 2025-05-29 09:24:51
  • 美 국무장관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시작할 것" 미국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 취소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국무부는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중국 학생들의 비자를 적극적으로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중국과 홍콩 출신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비자 발급 기준을 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 기조를 잇는 행보로 풀이된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인 학생과 교환방문자에 대 2025-05-29 09:24:04
  • 트럼프, '타코 트레이드' 조롱에 발끈…"겁먹은 게 아니라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의 관세를 예고한 뒤 유예하거나 철회하는 방식의 무역 전략을 두고 월가에서 회자되는 신조어 '타코(TACO) 트레이드'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픋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이 관세정책을 두고 타코 트레이드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받았다. ‘타코’는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라는 2025-05-29 09:20:40
  • 백악관, '상호관세 제동' 결정 항소…"비상 사태 대처, 판사가 할 일 아냐" 미국 연방 국제통상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에 제동을 건 가운데 백악관은 이같은 결정에 항소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쿠시 데사이 부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해외 각국의 미국에 대한 비상호적 조치는 미국의 역사적이고 지속적인 무역 적자를 가속화시켰다"며 "이 적자는 미국 사회를 훼손하고 우리 근로자들을 소외시키며 우리의 방위 산업 기반을 약화시켰다. 이는 법원이 다루지 않은 사실들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비상 사태에 어떻게 적 2025-05-29 09:19:41
  • [속보] 로이터 "트럼프 정부, 상호관세 제동 美법원 판결에 항소" 로이터 "트럼프 정부, 상호관세 제동 美법원 판결에 항소" 2025-05-29 09: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