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뉴욕증시 마감] S&P500·나스닥 또 최고치…'실적 충격' 테슬라 8% 급락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알파벳의 2분기 호실적이 기술주 중심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IBM, 유나이티드헬스 등 일부 종목에 대한 실망감에 우량주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38포인트(0.70%) 내린 4만4693.91에 문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44포인트(0.07%) 오른 6363.35, 나스닥종합지수는 37.94포인트(0.18%) 상승한 2만1057.96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2025-07-25 08:14:02
  • 美상무 "정말 타결 원해…韓, 美日무역합의 보고 욕 나왔을 것" 한국 정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과 경제·무역 분야 2+2 장관급 회담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의 일정 문제로 연기된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무역 협상을 한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매우매우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한다“며 ”한국이 일본 합의를 읽을 때 한국의 입에서 욕설(expletives)이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경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니 한국이 일본의 협상 타 2025-07-25 06:37:41
  • EU "美 관세협상 체결 가시권"…트럼프 결정 주목 유럽연합(EU)은 24일(현지시간) 대미 관세협상 체결 여부에 대해 가시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로프 길 EU 집행위원회 무역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미 협상과 관련 "현재 실무급과 정치적 수준에서 하루하루 집중적인(intensive)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의 타결에 가까워졌다가 무산된 적이 있는데 이번엔 다른가'라는 질문에는 "합의 혹은 협상 결과와 관련, 우리는 그러한 결과물이 가시권(within reach)에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앞서 EU는 지난 9일 미국과 2025-07-24 20:38:12
  • 러 "우크라와 3차 협상, 어떠한 돌파구도 기대 못해" 러시아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3차 협상에서 돌파구가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3차 협상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어떠한 돌파구도 기대하지 않았다. 그것은 거의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 협상 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각서 초안 내용이 완전히 상반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양 2025-07-24 20:21:56
  • 전문가 뛰어넘는 'AI 문헌학자'…라틴어 비문 연대 추정 도구 개발 라틴어 비문의 연대와 장소를 추정하고 멸실된 텍스트를 복원하는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도구가 개발됐다고 구글 딥마인드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딥마인드에 따르면 이 회사와 구글 본사 소속 연구자들과 영국 노팅엄대, 워릭대, 옥스퍼드대 등의 고전학·고고학 연구자들은 생성형 신경망 AI 도구 '이니어스'(Aeneas)를 소개하는 연구 논문을 이날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했다. 연구자들은 알려진 라틴어 비문들의 데이터세트를 이용해 이니어스를 훈련시켰다. 비문 2025-07-24 19:50:38
  • EU, 대미 관세 보복안 준비 완료…협상불발 대비 카드 유럽연합(EU)이 24일(현지시간) 대미 관세협상 타결 불발에 대비한 보복관세안 시행 준비를 우선 마쳤다. 복수 EU 소식통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은 이날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930억 유로(약 150조원) 규모 대미 보복관세안을 최종 승인했다. 표결에서 헝가리를 제외한 26개국이 찬성표를 던졌다. 승인된 보복관세안은 집행위가 애초 210억 유로, 720억 유로 규모로 나눠 준비한 1·2차 보복조치를 합했다. 보복조치는 항공기, 자동차 부품, 버번 위스키 등 미국산 주요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2025-07-24 19:49:31
  • 트럼프 '50일 압박'에…美 상원, 러 제재안 표결 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압박하며 '50일 기한'을 제시한 가운데, 미 의회가 추진하던 대러 제재 법안의 표결이 일시 중단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이달 중 예정됐던 상원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 캐롤라이나) 의원과 리처드 블루멘털(민주·코네티컷) 의원이 공동 발의한 러시아 제재 법안의 표결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러시아 또는 러시아산 우라늄, 석유제품을 수입하는 모든 국가의 제품에 최소 500%의 고율 관세를 2025-07-24 17:48:16
  • 바이든 회고록 137억에 팔렸다… 클린턴·오바마엔 못 미쳐 조 바이든(82)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고록 판권이 약 1000만달러(한화 약 137억원)에 팔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 판권은 미국 대형 출판사인 아셰트 북그룹이 인수했으며, 바이든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4년을 중심으로 회고록 집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판권 규모는 오바마·클린턴 전 대통령에 비해선 다소 낮은 편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회고록 판권은 2017년 펭귄랜덤하우스가 6000만달러(약 820억원)에 사들였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회 2025-07-24 17:33:59
  • "일본車, 25%→15% 관세 인하...美시장서 경쟁력 높아질지도" 미국과 일본이 23일 발표한 무역합의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에 15%의 관세가 부과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발표한 자동차 관세 25%보다 10%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에 대해 미국 완성차 업체 ‘빅3’로 불리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모회사는 스텔란티스)를 대변하는 자동차정책위원회(AAPC)는 미국 산업계와 노동자들에게 해로운 합의라고 반발했다. 이들 3사는 국경을 맞댄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연간 200만대가 넘는 승용차와 트럭을 생산하는데 여기엔 미국에 2025-07-24 17:23:54
  • 초가공식품 어디까지 포함되나...美 정부 논의 착수에 식품업계 긴장 미국 정부가 만성질환 유발 가능성이 제기된 초가공식품의 정의와 범주를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업계는 정부 기준 마련이 제품 구성과 표시 방식, 연구비 배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미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국(FDA), 농무부는 23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초가공식품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통일된 정의를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자 공동정보요청(RFI)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은 24일 연방 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다. 2025-07-24 17:23:18
  • [종합] '759조원' 日 대미 투자, 조선·반도체·에너지 등에 집중 전망…일본 내 신중 기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협정에서 총 5500억 달러(약 75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이끌어 낸 가운데 투자금은 조선, 반도체, 의약품, 핵심광물, 에너지 등 미국의 전략 산업 전반에 투입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기업들의 투자 확대 여부에 신중한 기류가 감돌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등 일부 프로젝트의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배포한 '트럼프 대통령, 미·일 간 전례 없는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 체결' 제하 2025-07-24 16:13:40
  • [종합]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에 F-16까지 동원…미·중 대리전 우려도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중화기를 동원한 교전이 발생해 최소 2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양국이 각각 미국과 중국의 군사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지역이 미·중 전략경쟁의 대리전 무대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이날 오전 분쟁 지역인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접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교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2025-07-24 15:34:51
  • 美, 日 이어 EU와도 15% 관세 논의...韓에도 시장개방 압박하나 미국과 유럽연합(EU)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일본과 유사한 조건의 협정 체결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도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및 비관세 장벽 완화를 요구하는 압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WSJ)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은 EU 회원국의 대미 수출품에 대해 15%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무역 합의안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에 예고한 30% 관세를 피하기 위한 절충안 2025-07-24 14:57:57
  • [재팬 룸] "당선인 본명 공개합니다"…일본 선거, 예명 출마 가능하다? 일본의 군소 보수 정당인 참정당(参政党)이 제26회 참의원 선거 도쿄 선거구(개선 6석 + 보궐 1석)에서 2위로 당선된 자당 후보 ‘사야(43)’의 본명이 시오이리 사야카(塩入清香)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야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뉴스 캐스터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본명이 아닌 예명인 ‘사야(saya)’로 출마해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7명의 당선자 중 2위를 기록하며 초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참정당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 2025-07-24 14:15:08
  • 태국-캄보디아 국경 교전에 민간인 최소 2명 사망…태국, F-16까지 동원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양국 군이 24일(현지시간) 중화기를 동원한 무력 충돌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태국 민간인 2명이 숨지고 4만여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태국군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지역에 F-16 전투기를 배치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이날 오전 분쟁 지역인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접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교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국 2025-07-24 14:12:27
  • 이시바, 결국 퇴진 가나…여야 모두 관심은 이미 '차기 총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참의원(상원) 선거에서의 패배에 책임을 지고 퇴진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여야 정치권 모두 관심은 이미 ‘차기 총재’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이시바 총리가 그간 미국과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어 총리직을 유지해 왔지만 협상이 타결에 이르면서 물러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23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부총재, 아소 다로 최고 2025-07-24 14:01:29
  • 日, 車관세 절반 인하에 일단 안도..."산업 경쟁력 도마 위에 올라"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자동차에 부과된 관세 25%를 절반인 12.5%로 낮추는 데 합의하면서 일본 산업계에선 일단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는 안도감이 확산하고 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여전히 관세 부담은 무겁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일본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담당상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70분간 회담을 열고 약 100일에 걸친 협상을 타결했 2025-07-24 13:46:02
  • [속보] 태국군 "캄보디아와 국경 지역에 F-16 전투기 투입" 태국군 "캄보디아와 국경 지역에 F-16 전투기 투입" 2025-07-24 13: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