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종합] 미·중 사이 '동네북'된 캐나다, '경제통' 신임 총리로 돌파구 찾나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총리로 '경제통'인 마크 카니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잇따라 관세를 부과받으며 관세전쟁의 '동네북' 신세가 된 캐나다가 경제통인 카니 신임 대표를 앞세워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유당 당원 15만 명 이상이 무기명으로 당 대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카니는 85.9%의 득표율로 당대표로 선출됐다. 경쟁자였던 크리스티아 프 2025-03-10 10:47:41
  • 美, 12일 철강 관세 강행 시사…트럼프 "관세, 시간 지나면 오를 수도" 전 세계에 무역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관세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일(현지시간)부터 각국에 상호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시작된다고 재확인하면서 이와 관련한 한국의 대미 수출도 일정 부분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2025-03-10 10:35:26
  • [속보] 트럼프 "우크라이나와의 정보 공유 차단 해제하려 해" 트럼프 "우크라이나와의 정보 공유 차단 해제하려 해" 2025-03-10 08:32:16
  • [속보] 트럼프 "사우디서 우크라 관련 좋은 결과 나올 것" 트럼프 "사우디서 우크라 관련 좋은 결과 나올 것" 2025-03-10 08:27:33
  • [속보] 차기 캐나다 총리 "어떤 형태로든 美 일부 안될 것" 차기 캐나다 총리 "어떤 형태로든 美 일부 안될 것" 2025-03-10 08:24:34
  • [속보] 트럼프 "러시아에 대한 관세 등 많은 것 검토 중" 트럼프 "러시아에 대한 관세 등 많은 것 검토 중" 2025-03-10 08:22:44
  • 캐나다 집권 자유당 대표에 마크 카니…이번주 중 총리에 공식취임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당대표로 마크 카니(59)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니 전 총재는 이날 발표된 당대표 선거 결과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경쟁자인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부총리 겸 재무장관, 카리나 굴드 전 하원 의장, 프랭크 베일리스 전 하원의원을 누르고 차기 당대표로 당선됐다. 캐나다에서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이에 따라 카니 신임 대표는 이번 주 중에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 2025-03-10 08:10:42
  • 핀란드 대사: 전기차 배터리와 양자컴퓨팅 분야서 핀-한 협력이 새로운 가능성 열 것 핀란드와 한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지 50년이 넘은 가운데, 양국의 협력 범위가 첨단 산업, 지속 가능성,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주한 핀란드 대사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는 3월 5일 서울 주한 핀란드 대사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와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1973년 외교 관계가 시작된 이후 핀란드와 한국의 관계는 꾸준히 발전해왔다. 예르비아호 대사는 “초기 핀란드의 한국 수출품은 섬유와 제지 산업 제품에 집중되 2025-03-10 08:00:00
  • 트럼프, '올해 경기침체' 배제 안 해…"성과 내는 데 시간 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다음 달 2일부터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며, 관세를 피하려면 미국 내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시행과 관련해, 자동차 업계에 한 달간 면제를 적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 업체들을 4월 2일까지 지원하고 싶었다"며 "4월 2일부터 모든 것이 상호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유예 이유에 대해 2025-03-10 06:26:38
  • 美상무,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방침 재확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가 12일부터 시행되지만, 캐나다산 목재와 낙농 제품에 대한 관세는 상호 관세 조치가 시작되는 다음 달 2일부터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 관세가 적용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반면, 캐나다산 목재 및 낙농 제품에 대한 250%의 관세 부과가 내주에 시작되는지에 대해서는 "아니다"라며, "캐 2025-03-10 06:24:44
  • 보스니아 분쟁 분위기 고조…EU, 평화유지군 추가 파견 유럽연합(EU)이 평화유지군 추가 파견을 결정했다. 발칸반도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에서 다시 민족 분쟁의 기운이 감돌면서다. 9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EU 평화유지군인 유럽통합군(EUFOR)은 지난 7일 성명에서 "보스니아에 주둔하는 EUFOR의 규모를 일시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모든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랜 민족·종교적 반목으로 내전으로까지 치달았던 보스니아는 최근 세르비아계가 분리·독 2025-03-09 21:01:31
  • 폐렴 입원 24일째 교황…"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어" 폐렴으로 24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교황청은 9일(현지시간) 오전 공지를 통해 “교황이 조용한 밤을 보내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교황은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돼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88세의 고령인 교황은 지난 3일 두 차례 급성호흡부전을 겪은 뒤 큰 문제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중이다. 교황청은 전날 오후 공지를 통해 “교황이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점진적이고 경 2025-03-09 20:48:38
  • 이란 압박 나선 트럼프, 이라크에 '이란산 에너지' 수입 허용 중단 미국이 이라크의 이란산 에너지 수입을 더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무기 개발을 막는다는 이유로 이란에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선언한 뒤 나온 조치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국무부는 이란산 에너지 수출입 제재와 관련해 이라크에 부여하던 면제 혜택을 더는 갱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이란은 신뢰할 수 없는 에너지 공급자"라며 "이라크 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이란 2025-03-09 20:43:06
  • JP모건 "전 세계, 완전한 성평등에 도달하려면 134년 걸려" 전 세계적으로 성평등 개선이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지금 속도라면 완전한 성평등에 도달하는 데 134년이 걸릴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투자은행 JP모건은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펴낸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노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 고위 경영진의 여성 비율은 약 32%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은 현재 속도로는 양성평등이 134년 후인 2158년에야 완전히 달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성평등을 달성하 2025-03-09 17:28:17
  • 내전 중인 민주콩고, 美에 광물협정 제안…"군사지원 해달라" 내란 격화로 위기에 몰린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광물자원 협상을 제안하며 미국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 8일 (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민주콩고는 지난달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미국 기업에 광산 개발을 위한 채굴권을 부여하고, 전략적 광물 비축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를 대가로 민주콩고는 미국에 민주콩고군에 대한 장비지원과 훈련을 요청했다. 현재 민주콩고 내에서 투치족 반군 M23을 비롯한 100여개 무장 단체의 준동으로 펠릭스 치세 2025-03-09 17:25:30
  • 중·러·이란, 10일 인도양서 해군 합동훈련…"군사적 상호신뢰 강화" 이란과 러시아, 중국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이란 남동부 아라비아해 오만만의 차바하르 항구 인근에서 해군 합동훈련을 한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들 3개국은 인도양으로 해적·테러리즘 퇴치, 인도주의적 조치, 해상 구조, 작전·전술 경험 공유 등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다. 중국 신화통신도 이달 중국과 이란, 러시아 해군이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훈련의 목적에 대해 “군사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참여국 해군 간의 실 2025-03-09 16:51:24
  • 캐나다에 관세 본격화한 미·중,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캐나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을 본격화한 가운데, 캐나다는 미·중 모두로부터 관세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산 농수산물에 25~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도 지난 4일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했다. 다만 미국은 7일 캐나다산 물품에 대한 관세를 또다시 유예했다. 중국은 오는 20일 캐나다산 유채씨(카놀라유 원료), 오일 케이크(깻묵), 완두콩에 100%, 수산물과 돼지고기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중국의 발표는 트럼프발(發) 관세로 미·중 2025-03-09 16:47:38
  • 이란, 트럼프의 핵협상 제안 거부…"겁박하는 강대국" 이란이 핵무기 개발 문제를 협상하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의를 거부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정부와 군 고위관계자 회의에서 “겁박하는 강대국의 협상 요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한 시도가 아니라 자기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시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은 그들의 기대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 2025-03-09 16: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