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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로 흥한' 머스크, 상황 역전되자 올 들어 재산 3분의 1 감소 작년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트럼프 2기 실세'로 흥했던 '세계 1위 부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상황이 역전된 가운데 곤경에 처했다. 이와 비례해 테슬라 주가도 급락하며 그의 재산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BBI)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전일 대비 44억 달러(약 6조5000억원) 감소한 총 2980억 달러(약 438조원)를 기록했다. 이에 머스크의 순자산은 미국 대선이 치러진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000억 달러 2025-04-08 1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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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트럼프 '50% 추가 관세' 언급에 '펄쩍'…"절대 수용 못해" 中, 트럼프 '50% 추가 관세' 언급에 '펄쩍'…"절대 수용 못해" 2025-04-08 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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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신예 무인 해상 초계기 '트리톤', 日 가데나기지 배치 미국 해군의 최신예 무인 해상초계기인 MQ-4C 트리톤이 이르면 이달 중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기지에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가데나기지에 트리톤 여러 대를 가데나기지에 무기한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해 5~10월에도 가데나기지에 트리톤을 일시 전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배치한다. 일본 방위성 오키나와방위국은 이날 오키나와현 측에 관련 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트리톤의 배치 목적은 2025-04-08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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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관세유예' 가짜뉴스에 롤러코스터 장세…나스닥 반등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급등락을 반등하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9.26포인트(0.91%) 내린 3만7965.60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83포인트(0.23%) 낮은 5062.2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48포인트(0.10%) 반등한 1만5603.26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시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동반 급락 2025-04-08 08: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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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에 '공산품 무관세' 제안…"상호 0% 가능성도" 유럽연합(EU)이 7일(현지시간)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공산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확정할 예정인 철강관세 보복 계획도 축소 시행하기로 하는 등 협상을 위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보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공동회견에서 "미국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실제로 (미 측에) 상호 무관세(zero-for-zero tariffs)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mi 2025-04-08 0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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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보복관세 철회 안하면 50% 추가"…관세율 100% 넘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관세에 관해 '보복 관세'를 발표한 중국을 향해 "50%의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했다. 이와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이외의 다른 나라들과는 즉시 관세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7 “중국은 이미 기록적인 수준의 관세, 비관세 장벽, 불법적인 기업 보조금, 대규모 장기적인 환율 조작에 더해 보복 관세 34%를 부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8일까 2025-04-08 0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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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트럼프 관세 현실화…日 지자체·금융권, 중소기업 보호 대응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및 24% 상호 관세 부과 조치가 현실화됨에 따라 일본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까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각 시·도·현이 특별 상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서둘러 기업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은 관세 인상으로 인한 비용 상승 및 경영난에 직면할 우려가 있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우선 도쿄도는 지난 4일 중소기업 경영과 자금 조 2025-04-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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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이시바 "트럼프와 직접 담판", 닛산은 美생산 증대…대책 마련 분주한 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상호관세’로 세계 각국이 급히 대응 마련에 나선 가운데 24%라는 상호관세를 적용받게 된 일본에서도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우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통해 직접 교섭할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요미우리TV에 출연해 “어떻게 하면 미국의 고용을 만들고 일본의 이익이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수일 내에 협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밖에 할 수 없다”면서 직접 2025-04-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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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식음료 사업, 새로운 트렌드와 디지털화 경쟁 베트남 식음료(F&B) 산업은 험난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올해 발표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의 F&B 매출은 전년 대비 16.6% 늘어난 688조8000억동(약 39조468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장 수도 32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베트남 국민들의 음식과 음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저렴한 식품' 베트남 F&B 산업의 강력한 성장세는 음식 경험에 2025-04-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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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F&B 시장서 입지 넓히는 中 프랜차이즈…韓 기업도 '무기' 있어야 베트남에서는 밀크티를 비롯해 중국산 식품 브랜드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거리를 가득 채운 혼합 음료 체인점부터 샤브샤브, 꼬치, 만두 전문점에 이르기까지 각종 중국 음식 체인점들이 베트남 F&B 시장에서 입지를 점차 넓혀 가고 있다. 중국 체인점들이 성공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를 공략한 전략 때문이다. 밀크티 등 다양한 제품이 3만동(약 1700원) 이하로 판매되면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대규모 프랜차이즈 모델 덕 2025-04-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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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플레이션 없다"…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유가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며 식품 가격이 내려간다"며 "인플레이션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느리게 움직이는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이 자의적 고율 관세를 잇따라 부과하면서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미국 내 물가 2025-04-07 2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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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CEO "트럼프 관세, 세계 침체·미국 위상 타격 우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고, 미국의 국제적 위상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최근의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시키고,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관세가 경기침체를 직접 초래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경제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국제사 2025-04-07 2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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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美 관세 대비 "전기차 규제 완화" 영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 업계 지원을 위해 전기차 규제를 일부 완화한다. 7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세계 무역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영국 노동자가 만든 차량의 수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한다는 기존 방침은 유지하되, 전기차 의무 판매 비율과 과징금 기준은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 승합차는 2035년까지 판매가 허용되며, 애 2025-04-07 20: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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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폭탄에…세계 증시 줄줄이 '급락' 미국의 관세 폭탄 여파로 중국, 인도, 호주 등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7.34%, 9.66%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13.22% 급락해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18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9.7% 떨어져 사상 최대 일간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중국 본토 A주(상하이·선전 증시 내 내국인 전용 주식) 상장 종목 중 5284개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106개에 불과했다. 레노버, BYD(비야디), 샤오미 등 주요 종목은 20% 2025-04-07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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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선 도전 시사에…美 민주주의 우려 가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8)이 3선 도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미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3선 가능성을 공론화하며 헌법 체계를 불확실성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3선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많은 사람이 내가 그것을 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캐나다 점령 2025-04-07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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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폭탄에 이시바 "국난 수준…가능한 빨리 美 방문 해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맞서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이번 사태는 국난 수준"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미국을 방문하하고, 필요하다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여야 대표 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협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주 내 전화 통화도 추진 중이며, 지속적으로 관세 인하를 2025-04-07 19: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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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0으로 낮추겠다"는 베트남에…나바로 "비관세 부정행위 대표 사례"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미 관세를 낮추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은 베트남을 겨냥해 "비관세 부정행위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나바로 고문은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한 가운데 베트남이 대미 관세를 0%로 낮춰도 상호관세가 유지되느냐는 질문에 단순한 양자 간 협상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바로 고문은 "(미국은) 베트남과 약 123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가 2025-04-07 18: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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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2차대전 후 4번째 큰 폭락"…서머스 전 美재무 경고 미국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역사상 미국 경제에 가한 가장 큰 자해”라면서 “(정책이) 전환될 때까지 우리는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3~4일 이틀 동안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총 10.5% 급락한 점에 주목했다. 이는 제2차 2025-04-07 17: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