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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500억 포함, 대주주 2000억 주식 매수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라고 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30만6561주의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약 1000억원, 약 5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서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내달 9일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025-04-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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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美스타트업 투자…반려동물 산업 진출 유유제약이 미국 스타트업 투자를 필두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는 반려동물 산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유유제약은 동물용 신약 개발기업인 '벳맙 바이오사이언스'와 반려견 전용 커뮤니티서비스인 '독 피플'에 총 12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벳맙 바이오사이언스는 개와 고양이를 위한 단일클론항체(mAb) 치료제를 개발하는 수의학 바이오제약 회사로 동물 건강 분야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설립된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간에 2025-04-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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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작년 매출 4조7000억원 달성… 3년 연속 4조 돌파 지오영이 3년 연속 4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의약품 유통 1위 기업 지오영(회장 조선혜)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6707억원, 영업이익 811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스마트허브센터와 같은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와 회계기준 변경(K-GAAP→IFRS)으로 인한 조정 등으로 13.18% 감소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206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67% 증가, 8.85% 감소를 2025-04-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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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39호 탄생… GC녹십자 이어 40호 경쟁 치열 국산 신약 39호가 탄생하면서 40호 주인공에게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질병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에 대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와 질병청은 생물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배리트락스 개발에 나선 이후, 2023년 10월 31일 품목허가를 신청해 약 1년 6개월 만에 결과를 얻었다. 배리트락스는 2종의 탄저균 독소인자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 방어 항원 단백질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2025-04-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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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나헬스사이언스, '2025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는 ‘2025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에서 건강기능식품 종합비타민 및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품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헬스팩’과 ‘뉴트리밀 액티브’다. 특히 헬스팩은 7년 연속, 뉴트리밀 액티브는 5년 연속 선정돼 유사나의 뛰어난 품질과 과학적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년 연속 종합비타민 부문에서 수상한 ‘헬스팩’은 유사나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 2025-04-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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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4조 빅딜 이어, BBB 셔틀 추가 기술이전 가능" "뇌혈관장벽(BBB) 셔틀 기반 아밀로이드 베타·타우 등 추가 기술이전 가능하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말했다. 최근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중심으로 4조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추가 기술이전을 예고한 것이다. 9일 에이비엘바이오는 오전 9시 온라인 기업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그랩바디-B 사업화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7일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1480억원을 포함해 최대 4조1000억원 규모의 그랩바디-B 2025-04-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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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함, 광고 모델 오나라 발탁... 신규 TV광고 공개 The-K예다함이 배우 오나라를 광고 모델로 발탁, 신규 TV광고를 론칭 했다고 9일 밝혔다. 예다함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된 오나라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깊은 신뢰와 호감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달 19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KBS 2TV 수목 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인생 첫 시트콤에 도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있다. 예다함 관계자는 “배우 오나라의 긍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예다함의 브랜드 가치와 잘 맞 2025-04-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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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대한민국 AI 전문기업 최초 NMPA 인증 메디컬아이피가 의료 AI 전문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의료기기 인증(등록번호: 20252210138)을 획득했다. 회사는 지난달 20일 해당 인증을 획득, 이를 바탕으로 중국 최고 병원인 북경협화의학원(PUMC)에 의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정식 공급을 결정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자사의 AI 기반 체성분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를 중국 북경협화의학원(PUMC)에 정식 납품했다고 9일 밝혔다. 납품은 중국 장쑤성 소재 의료기기 유통사를 통해 진행됐다. 딥캐치는 체 2025-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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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미래기술] 의식의 디지털화 인간의 존재가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바다로 항해를 시작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노화와 죽음이라는 오래된 수수께끼를 풀고 인간의 본질을 재구성하는 문명사적 모험이다. 의식의 디지털화는 생물학적 쇠락의 어두운 그림자를 넘어, 기억과 경험을 영원히 간직하며 확장할 수 있는 빛나는 지평을 열어준다. 노년의 마지막 장은 이제 퇴색과 상실의 서사가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존재로 도약하는 서사시가 될지도 모른다. 의식을 디지털 세계로 옮기는 이 놀라운 도전은 여러 첨단 기술의 협력으로 이뤄진 2025-04-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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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리포트] 제약·바이오업계 매료시킨 'AI' 신약개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빅파마도 인공지능(AI)에 주목하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 신약개발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그동안 전통 신약개발 과정은 개발자의 경험과 시행착오 실험에 의존하며 평균 10~15년이라는 시간과 1조~2조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지만 1만 개의 후보물질 중 1개(0.01%) 미만이 신약으로 출시된다. 그러나 AI가 신약개발 과정에 도입되면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이제는 △질병 표적 식별 △신약 2025-04-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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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리포트] 중외·대웅제약 등 국내서도 AI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 국내 제약사 중에는 JW중외제약·대웅제약 등이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플랫폼·시스템을 구축하며 신약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9억 달러(약 1조3000억원)에서 2028년 약 48억9000만 달러(약 7조1000억원)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15년에 걸쳐 AI 신약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0년부터 자체적으로 '주얼리'와 '클로버'라는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들을 통 2025-04-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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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올해 7조 기술이전 성사… '에이비엘·올릭스·알테오젠'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만 계약금 7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를 포함해 올릭스와 알테오젠 등이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이전한 계약금은 총 6조9662억원에 달한다. 현재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는 기업도 있어 향후 성과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 기반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그랩바디-B는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기존 약 2025-04-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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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美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이하 테바)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다.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솔리리스 도매가격(WAC)의 30% 인하한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2025-04-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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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40주년 맞이한 세브란스, '제중원' 학술 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의료기관인 제중원(광혜원)에 뿌리를 둔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개원 140주년을 기념해 제중원과 한국 기독교의료의 역사를 돌아보며 자긍심과 사명감을 더욱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다. 제중원 개원 1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연세의료원은 제중원 개원 140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다음달 8일 종합관 331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중원과 한국 기독교의료 140년'을 주제로, 우리나라 각지에 세워진 선교병원과 선교사의 의료선교 활동을 살펴보 2025-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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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네스미스 CBO, 루닛 주식 2만주 장내 매도… "美 세금 납부 목적" 루닛은 켄 네스미스(Ken Nesmith) 최고사업책임자(CBO)가 보유 주식 2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매도는 미국 시민권자인 네스미스 CBO가 연례 미국의 소득세 납부 시즌(Tax Season)을 맞아 세금 납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매년 4월 15일이 세금 신고 마감일이며, 시민권자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 미국 정부에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2021년 11월부터 루닛에 합류해 루닛 스코프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2025-04-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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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국산 P-CAB 최초 '인도' 출시… 글로벌 4위 시장 공략 대웅제약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인도에 정식 출시하며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 공략 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인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 기준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규모는 1조4000억원을 넘는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선정하고,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와 기술이전 계약 2025-04-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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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헬스케어, '프리미엄의 기준, 드시모' 신규 광고 캠페인 진행 헥토헬스케어는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의 신규 광고 캠페인 '프리미엄의 기준, 드시모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프리미엄 유산균의 기준을 주제로 대표 제품 드시모네 4500의 차별점을 담았다. 특히 4500억 CFU(세균을 세는 단위)의 보장균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 받은 '프리미엄 유산균의 기준' 등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캠페인은 △4500억 보장균수 △장면역 기능성 원료로 총 2편이다. 캠페인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드시모 2025-04-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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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서제약 방문한 진양곤 HLB 회장, 7월 FDA 허가 가능성 재확인 최근 중국 항서제약을 직접 방문한 진양곤 HLB 회장이 다시 한번 미국식품의약국(FDA) 간암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3일 중국 항서제약을 방문하고 슌 파오양 회장과 FDA로부터 받은 포스트 액션 레터(PAL)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이후 진 회장은 "PAL 지적사항은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다"라며 "캄렐리주맙 제조 공정 중 멸균·세균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HLB는 작년 5월, 올해 3월, 간암치료제 '리보세라 2025-04-07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