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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0년 만에 '페럼타워' 재매입… 구조조정 마무리 선언 동국제강그룹이 10년 전 매각했던 상징 사옥 '페럼타워'를 다시 품는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내실 성장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동국제강은 2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페럼타워 매입을 의결했다. 이어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매도·매수 당사자가 입회한 가운데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취득 금액은 6450억6000만원이다. 페럼타워는 동국제강그룹의 상징적 공간으로, 그룹의 성장과 쇄신을 상징해왔다. 동국제강은 1974년 옛 청계초등학교 2025-07-25 16: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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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노동조합법 개정은 노사 혼란 가져와… 현행법 유지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노동조합법 개정에 대한 기업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며 "노동조합법 제2조 개정은 우리 노사관계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현행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25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개정안과 같이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하면 수십, 수백 개의 하청업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더라도 원청사업주가 건건이 대응할 수가 없어 2025-07-25 16: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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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라스트 에포크' 개발사 품었다 크래프톤이 간판 지적재산(IP)을 추가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크래프톤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라스트 에포크’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지분을 100%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취득금액은 약 9597만 달러(약 1324억원)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지난 2018년 액션 RPG 장르 개발자 중심으로 설립된 북미 게임 개발사다. 2024년 정식 출시된 라스트 에포크는 전 세계 누적 3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업데이트 후 동시 접속자 수와 이용자 활동 지표에서 높은 성 2025-07-25 16: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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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기아 "하반기 더 어렵다… 판매전략 변화로 美관세 대응"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미국 관세 여파로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하반기는 경영환경이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기아는 생산과 판매 전략을 재수립해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로 2분기 영업이익이 7860억원 감소했다"며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4.1%포인트 상승한 80%를 기록했는데,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77.3%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전날 미국 관 2025-07-25 1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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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상반기 합산 영업익 13조… 美관세에 年 20조 '빨간불'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관세 여파로 상반기 동반 부진했다. 미국 관세 여파가 하반기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년 연속 합산 영업이익 20조원 돌파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매출 57조3671억원, 영업이익 5조773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8.3% 감소했다. 전날 현대차도 상반기 매출은 8.2% 증가한 92조694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7조2352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상반기 양사 합산 매출 2025-07-25 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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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 R&D 예산 30조 넘긴다…'민간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이 30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진짜 R&D 만들기 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R&D 예산이 전체적으로 한 30조원 정도 된다"며 "어떻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 본부장이 취임 이후 처음 주재한 공식 회의다. '진짜 R&D 만들기 위원회'는 연구개발 생태계 혁 2025-07-25 15: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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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로 가족 친화 경영 실천 코트라는 25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만 2세부터 12세까지 임직원 자녀 51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명예 사원증'을 받고 사무실을 둘러보며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풍선 마술쇼,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머그컵 그림그리기,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하며 엄마·아빠의 일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 2025-07-25 15: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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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구미 열병합발전 현대화 나선다…GS와 MOU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GS구미열병합발전과 손잡고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에 나선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중형 가스터빈을 공급해 노후 석탄설비를 천연가스 기반으로 전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5일 GS구미열병합발전과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열렸으며, GS구미열병합 이정균 대표이사, 두산에너빌리티 윤요한 파워서비스 2025-07-25 15: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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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상반기 실적 발표…동국제강 수익 방어, 동국씨엠은 적자 전환 동국제강그룹의 철강 계열사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5년 2분기 및 상반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수요 침체 속에서도 동국제강은 고부가 제품과 생산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켰으나, 동국씨엠은 전방 산업 부진과 원가 부담 증가로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25일 업계에 다르면 동국제강(최삼영 대표이사)은 2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8937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3.2%, 603.1%, 274.6% 증가한 수치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5.0%, 영업이익 26. 2025-07-25 1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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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2분기 영업익 863억원… 작년比 55.7% 증가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800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늘고, 영업이익은 55.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7.9%다. 주력 장비인 열 압착(TC) 본더 판매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TC 본더는 한미반도체의 주력 제품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다. 주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이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에 1000억원을 투자하고, 오는 2027년 말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를 출시한 2025-07-25 15: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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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작 FPS '블랙 벌처스', 26일부터 스팀 글로벌 테스트 시작 위메이드가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개발 중인 신작 PC 1인칭 슈팅 게임(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가 내일부터 스팀에서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테스트는 3일간 진행되며, 북미와 남미 지역 유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테스트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유저는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블랙 벌처스'의 대표 게임 모드인 '카고 러쉬'와 '섬멸' 모드를 체험할 2025-07-25 15: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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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美점유율 하반기 6%대 진입 목표… 하이브리드 성장"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미국 시장 점유율을 5.1%로 유지했는데 하반기에는 앞자리를 바꾼 6%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부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의 하반기 수요 환경이 약 10%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저희는 7~8% 성장할 것"이라며 "주요 근거는 하이브리드가 전년도에 원활히 공급되지 않았는데 올해 상반기 성장을 보였고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100%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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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美 관세로 7860억원 손실… 하반기 더 어려워"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 7860억원의 관세 영향을 받았다"면서 "관세 영향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온전히 받는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5 14: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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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美공장 생산물량 현지 우선공급 전략 수립"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조지아 공장의 생산 물량은 미국 내 먼저 공급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며 "당초 수립헀던 계획은 미국 물량을 캐나다, 멕시코, 아프리카·중동 등으로 수출하기도 했는데 미국에 우선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14: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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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익 6394억원으로 '반토막'…관세 직격탄 LG전자가 관세 리스크 등 대외 여건 악화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줄었다. 25일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0조7352억원으로 4.4% 감소했다. 다만 생활가전(HS사업본부)과 전장(VS사업본부),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며 선방했다. 이들 3개 사업본부는 나란히 2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매출 2025-07-25 14: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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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美관세 핑계 없다… 체력 강화할 기회"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는 기아만의 단독 이슈가 아닌 전 세계 OEM들이 당면한 사업환경"이라며 "외부 요인을 핑계로 물러나거나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관세지만 다음에는 또 다른 외부 요인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핑계대지 않고 기아가 잘 할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장기적으로 접근해서 사업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7-25 1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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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역대 최대 매출 달성… 美 관세에 영업익은 급감 기아가 올해 2분기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와 신차 출시 효과로 판매량은 증가했다. 기아는 2025년 2분기 매출 29조3496억원, 영업이익 2조764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4.1% 급감했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 관세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와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며 "미국 관세 발 2025-07-25 14: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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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매출 20조7352억·영업이익 6394억원… 대외 여건 악화 여파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7352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6% 줄어들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은 8.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9.2% 하락했다. 2분기 LG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하며 부진했다. 실적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비용 부담 및 시장 내 경쟁 심화로 분석된다. 2025-07-25 14: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