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 2024년 영업이익 1307억원 기록…흑자 전환 성공
    빗썸, 2024년 영업이익 1307억원 기록…"흑자 전환 성공"
    빗썸이 지난해 영업이익 130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빗썸 영업이익은 2023년 148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연매출은 4963억원으로 전년(1358억원) 대비 265.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18억원으로 전년(243억원) 대비 565.8%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빗썸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과 투자 심리 개선을 꼽았다. 여기에 적극적인 자체 프로모션과 이용자 혜택 강화를 통해 시장 성장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 2025-03-31
    • 17:47:57
  • 롯데카드, 작년 순익 62% 감소…자회사 매각 기저효과
    롯데카드, 작년 순익 62% 감소…"자회사 매각 기저효과"
    롯데카드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자회사(로카모빌리티) 분리 매각 기저 효과로 60% 이상 감소했다. 롯데카드는 31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372억원으로 집게돼 전년 대비 62.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카드는 "2023년 상반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를 제외하면 18.9% 감소한 수준"이라며 "이익 감소분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조달 비용 증가와 경기 둔화 전망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3년 교통카
    • 2025-03-31
    • 16:25:42
  • 36년만에 연임 회장 오화경號 2기 시작…부실PF 처리 최우선
    '36년만에 연임 회장' 오화경號 2기 시작…"부실PF 처리 최우선"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저축은행 대표 79명 중 76명에게 찬성표를 받은 오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받았다.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연임 회장이 나온 것은 1975~1981년 최병일 2·3대 회장과 1986~1989년 명동근 5·6대 회장 회장 이후 36년 만이다. 오 회장은 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과 적극 소통했다는 평가를
    • 2025-03-31
    • 15:24:36
  • BC카드 페이북서 외화 결제 가능…비자·트래블월렛과 협업
    BC카드 '페이북'서 외화 결제 가능…비자·트래블월렛과 협업
    BC카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북에서도 달러·엔화·유로 등 외화 충전과 결제가 가능해졌다. 31일 BC카드는 비자, 트래블월렛과 협력해 '내 외화 머니(이하 외화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외화머니'는 페이북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외화 전용 결제 서비스다. 사용자는 여행을 가기 전에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고, 해외에서 BC카드나 고객사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기존 페이북에서는 외환 기능이 불가능했다. 현재 외화머니가 가능한 카드는 BC바로 마카오(MACAO)카드, BNK부
    • 2025-03-31
    • 15:09:58
  • 자영업자 대출 부실 빨간불…2금융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치
    자영업자 대출 부실 '빨간불'…2금융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치
    제2금융권 연체율이 10~1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자영업자 상환 여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의원(국민의힘)과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털 등)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3.67%로 2014년 2분기(3.69%)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11.70%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22년 4분기
    • 2025-03-31
    • 15:09:15
  • 흩어진 데이터 모아라…신한금융도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검토
    "흩어진 데이터 모아라"…신한금융도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검토
    금융지주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운영하는 AI 서비스가 많아지는 가운데 공동 플랫폼으로 AI 데이터가 여기저기 흩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다. 생성형 AI가 확산하기 전 데이터를 모아 자산화하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중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논하는 건 KB·우리금융에 이어 세 번째다. 하나금융은 AI 분야를 연구개발하
    • 2025-03-31
    • 15:05:08
  • 토스뱅크,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당기순익 457억원 기록
    토스뱅크,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당기순익 457억원 기록
    토스뱅크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3분기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한 이후 여섯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달성한 결과다. 총 자산은 전년(25조7000억원) 대비 4조원 증가한 2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6000억원, 수신 잔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5.07%, 13.82% 증가했다. 여신 잔액의 증가에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잔액이 같은 기간 575% 증가하며 총 2조3000억원을 기록한 점이
    • 2025-03-31
    • 13:30:0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인플레 우려에 비트코인 8만2000달러대로 하락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인플레 우려에 비트코인 8만2000달러대로 하락
    비트코인이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31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8% 내린 8만230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하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지수 상승률은 2.8%로 전망치를 0.1%포인트
    • 2025-03-31
    • 08:22:53
  • 1000억 유증 날개 단 신한EZ손보…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할까
    '1000억 유증' 날개 단 신한EZ손보…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할까
    신한EZ손해보험이 신한금융지주의 1000억원 유상증자에 힘입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도전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신한EZ손보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증자 이후 신한금융의 지분율은 85.1%에서 91.7%로 늘어난다. 동시에 신한EZ손보의 자본도 현재(1113억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다. 신한EZ손보는 지난 2022년 신한금융의 마지막 비은행 계열사로 편입됐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했다. 출범 직후인 2022년 127억원 적자를 냈고, 이후에도 △2023년
    • 2025-03-30
    • 18:00:00
  • 경제 어려운데 7% 인상?...금융노조 요구에 따가운 시선
    경제 어려운데 7% 인상?...금융노조 요구에 따가운 시선
    금융 노사가 올해 임금 7.1% 인상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고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나선다. 그동안 3~4% 인상률을 제시하던 노조는 지난해에 미처 올리지 못한 인상분과 실질임금 감소 폭 등을 이유로 예년보다 2배 높은 인상률을 제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대 7억원대 희망퇴직금을 받는 금융업권이 지나치게 높은 임금 인상률을 제시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사협)은 오는 4월 8일 2025년도 임단협을 위한 첫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은행
    • 2025-03-30
    • 17:00:00
  • 카드사 女 사외이사 비중, 2년째 제자리…AI·거시경제만 방점
    카드사 女 사외이사 비중, 2년째 '제자리'…AI·거시경제만 방점
    카드사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2년 연속 제자리걸음 중이다. 금융권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이사회 다양성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카드사는 올해 수익성 악화를 명분으로 변화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 주주총회 결과 이들 카드사의 여성 사외이사는 8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체 중 22% 수준이다. 카드사의 여성 사외 이
    • 2025-03-30
    • 15:46:06
  • 하나銀, 2년7개월 만에 최대…토허제 후폭풍에 예대금리차 더 커진다
    하나銀, 2년7개월 만에 최대…'토허제 후폭풍'에 예대금리차 더 커진다
    은행 이익 기반인 예대금리차가 2년 7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가계대출 관리로 여러 차례 대출 가산금리를 올린 반면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금리는 계속 내린 탓이다. 최근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폭풍으로 은행이 다시 가계대출을 조이며 당분간 예대금리차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달 취급한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1.30~1.47%포인트(p)로 집계됐다. 평균 예대금리차는 1.38%p로 지난해 8월부터
    • 2025-03-30
    • 14:57:11
  • 노다지로 떠오른 외국인 시장에…카드사, 모바일 여권에 선불카드까지 총력전
    '노다지'로 떠오른 외국인 시장에…카드사, 모바일 여권에 선불카드까지 총력전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트래블카드'로 해외여행객을 공략해 왔던 카드사들이 올해 들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간편결제사와의 경쟁 심화로 시장 내 입지가 축소돼 외국인 고객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7일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인증 서비스 제공하는 '트립패스(TripPASS)'를 출시했다. 트립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체류 기간 동안 비대면 인증
    • 2025-03-30
    • 09:00:00
  • [김수지의 Fin Q] 디지털 화폐가 뭐죠…미리 써보고 싶다면 이렇게
    [김수지의 Fin Q] '디지털 화폐'가 뭐죠…미리 써보고 싶다면 이렇게
    다음 달부터 석 달간 일반 금융소비자가 디지털화폐(CBDC)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CBDC는 한국은행처럼 각국 중앙은행이 제조·발행·유통하는 디지털화폐를 말한다.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CBDC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실물 화폐와 형태만 다를 뿐 같은 화폐 가치를 지닌다. 한은은 다음 달부터 주요 은행 7곳과 함께 CBDC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을 실시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과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등이다.
    • 2025-03-29
    • 07: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눈치보기, 이젠 그만…똑똑하게 더치페이 하는 법
    [안선영의 아주-머니] 눈치보기, 이젠 그만…똑똑하게 더치페이 하는 법
    회식, 저녁 약속, 여행 등 각종 모임을 하다 보면 한 번쯤 결제를 앞두고 어색한 순간을 맞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과거보단 식사나 모임 비용을 한 사람이 부담하는 경우가 줄었지만 여전히 누군가가 책임지고 계산한 뒤 정산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송금 지연이나 계산 오류, 심지어 미정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자가 모든 금액을 결제하면 연말정산 시 각자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보완한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더치페이가 점
    • 2025-03-29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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