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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펀드 배당금 23조4699억원…전년비 1.8%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이 23조 4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모펀드 배당금이 3조7266억원으로 6.7% 늘었고, 사모펀드는 19조7433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펀드 수는 공모 1494개, 사모 8399개로 각각 10.7%, 7.8% 늘었다.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올해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12조 2662억원으로 이익배당금의 52.3% 수준이다. 재투자금액 중 공모펀드는 3조 3716억원, 사모펀드는 8조 8946억원이다. 재투 2025-07-25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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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조합 계약서 100% 수용… 사업 지연 없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의 조합 도급계약서(안)을 수정 없이 100% 수용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인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에서 조합은 원하는 계약서(안)를 만들어 입찰을 희망하는 시공사에게 배포한다. 수주전을 거쳐 선정된 시공사는 수용할 수 없는 조항을 자사에게 유리하도록 수정해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해왔다. 이 과정에서 계약서를 둘러싼 해석과 이견으로 조합과 시공사가 마찰을 빚으며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계약 체결 지연에 따른 사업 2025-07-25 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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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상반기 순익 3356억원…전년比 7.5% 감소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3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수치다. 순익 감소 배경에 대해 삼성카드 측은 "카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 등 영업수익은 늘었지만, 차입금 확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와 대손비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최근 워크아웃 접수액 증가 등도 대손 부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매출액은 2조3246억원, 영업이익은 44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025-07-25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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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B금융, 52주 신고가 경신…호실적·주주환원에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KB금융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데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일 대비 5.20%(6100원) 오른 1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2만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3조435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규모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아울러 KB금융은 보통주자 2025-07-25 0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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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피 3180선 후퇴 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장 초반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9포인트(0.11%) 내린 3187.0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08포인트(0.19%) 내린 3184.3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11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61%), LG에너지솔루션(-2.1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현대차(-0.69%) 등은 2025-07-25 0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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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뉴로핏,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4%↑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뉴로핏이 장 초반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뉴로핏은 공모가(1만4000원) 대비 1만1750원(83.93%) 오른 2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주가는 2만9400원까지 상승했다. 뉴로핏은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지난 4~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결과 경쟁률 1087.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1400~1만4000원) 상단에 확정했다. 이어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1922.75대 1을 기록하며 증 2025-07-25 09: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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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6.08p(0.19%) 내린 3184.37 개장 코스피, 6.08p(0.19%) 내린 3184.37 개장 코스닥, 0.46p(0.06%) 내린 809.43 개장 2025-07-25 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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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64%…8년6개월 만에 최고치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8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부실이 확대되고, 신규 연체 발생도 증가한 영향이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원화대출 기준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64%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0.57%)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16년 11월(0.69%) 이후 약 8년6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5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월(2조9000억원)보다 6000억원 2025-07-25 08: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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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한화엔진, 2026년부터 본게임 시작…목표가 상향" 다올투자증권은 25일 한화엔진에 대해 내년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한화엔진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877억원, 영업이익은 81% 급증한 33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5%, 36%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이 8.7%로 전 분기 대비 1.7%포인트 성장했다"며 "이는 매출 레 2025-07-25 08: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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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협 선정...8120억 규모 DL이앤씨는 812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발주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며, DL이앤씨는 계룡건설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DL이앤씨의 지분은 55%(4466억원)다. 이번 사업은 경기 광명 노온사동(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광명시흥 S1-10·B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71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1-10블록은 1568가구(전용면적 59·84 2025-07-25 08: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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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현대차, 관세 부담에도 양호한 실적…관세 인하 시 목표가 상향" 하나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관세 영향에도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오른 48조2867억원, 영업이익은 15.8% 내린 4조2791억원을 기록했다. 관세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지만,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했다는 평가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비용의 영향에도 원화 약세로 인한 환율 효과 덕분에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 2025-07-25 08: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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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기술적 반등…11만8000달러선 회복 비트코인은 전일 낙폭을 만회하며 11만8000달러 선에서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도 소폭 상승 중이다. 2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19% 내린 11만8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11만7000달러대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11만8000달러대에서 횡보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전일 낙폭이 컸던 비트코인의 기술적 회복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3.23%, 리플은 0.14 2025-07-25 08: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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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우선주 광풍에 단기과열 지정 '무한 연장'…한화1우선주 상폐 전철 밟나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우선주 광풍에 단기과열 지정 '무한 연장'…한화1우선주 상폐 전철 밟나 -우선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보통주 대비 가격 괴리율이 급격히 확대된 종목들이 잇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고 있음. -우선주가 단기적으로는 고배당과 자사주 소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유통 물량 축소에 따른 상장폐지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우선주 주가는 최근 이재명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 추진에 힘입어 급등세를 2025-07-25 07: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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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ETF 제친 일반펀드 수익률 '381%'… "꺼진 펀드도 다시 봐야" 국내 펀드 시장에 '깜짝 스타'가 등장했다. 상장지수펀드(ETF)가 대세를 형성한 가운데 외면받던 액티브 펀드가 400%에 가까운 수익률로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밸류웨이증권자투자신탁S클래스'는 최근 1년 수익률 381.4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ETF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한화 PLUS K방산 ETF'(198.08%)보다 18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2013년 선보인 밸류웨이펀드 시리즈는 국내 조 2025-07-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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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ETF 전성시대, 수익률 상위권 장악… 테마도 진화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펀드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다졌다. 높은 수익률과 함께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며 투자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년 기준 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9개가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 PLUS K방산 ETF'(198.08%)를 비롯해 'TIGER K방산&우주 ETF'(162.82%), 'KODEX 친환경조선해운 ETF'(96.98%) 등은 방산·조선·철강 등 경기 민감 산업을 테마로 삼은 ETF들이다. 이는 올해 국내 증시에서 경기 회 2025-07-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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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12억 아파트가 8억에" 초강력 대출 규제에 맥 못추는 전세시장 대출을 강력하게 조인 6·27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식고 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올해 집값 상승을 견인한 지역은 물론, 서울 대부분 지역의 집값 상승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듯했던 양천·영등포·강서·구로구 등과 경기 일부 지역도 상승 흐름이 꺾이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매매시장에서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2025-07-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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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궁-Ⅲ 핵심사업 우협대상자… '한화시스템'으로 기울었다 차세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인 천궁-Ⅲ(M-SAM Block-Ⅲ)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핵심 품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시스템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은 이르면 8월 중 천궁-Ⅲ 사업의 세부 품목별 주관 업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투자은행(IB)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한화시스템을 MFR(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부문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8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이미 결론이 난 분위기"라며 "LIG넥스원 2025-07-24 19: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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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향후 10년 안에 현대카드를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와 만나 "지금까지 이뤄낸 마케팅·금융·디지털 분야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회사의 경영 전략을 세 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는 마케팅 중심 전략, 2단계는 데이터와 디지털 혁신 중심 경영이었다면, 현재는 ' 2025-07-24 18: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