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1%대 상승 출발…장 초반 오름폭 축소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276포인트116 오른 636914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26포인트153 오른 81393이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2.76포인트(1.16%) 오른 6369.14,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26포인트(1.53%) 오른 813.93이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1% 넘게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75포인트(0.68%) 오른 6339.1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8.69포인트(1.09%) 상승한 6365.0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8억원, 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7%), SK하이닉스(0.20%), SK스퀘어(0.72%), 삼성전기(2.20%), 현대차(0.25%), LG에너지솔루션(1.45%), KB금융(0.12%)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0%)와 삼성생명(-0.87%)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5포인트(0.92%) 오른 809.0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95포인트(0.74%) 오른 807.62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1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0.17%), 에코프로(3.35%), 에코프로비엠(3.12%), HLB(1.85%), 에이비엘바이오(1.08%), 펩트론(2.02%)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3.78%), 주성엔지니어링(-0.22%), 리노공업(-0.15%), 원익IPS(-2.05%)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6% 각각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샌디스크(-6.81%)와 웨스턴디지털(-13.03%)이 실적 발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웨스턴디지털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급락했다. 최근 시장이 실적보다 출하량 증가 여부를 더욱 중요하게 평가하면서 가격 인상에 의존한 매출 성장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으로 마이크론도 장중 한때 7% 넘게 급락했지만 알파벳의 250억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이 향후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를 키우면서 상승 전환해 1.31%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2% 넘게 하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최종적으로 0.33%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일부 반도체주가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며 "이후 알파벳의 250억 달러 회사채 발행과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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