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타깃된 K-상장사] 韓 기업 지배구조 흔드는 외국 행동주의 펀드, 지분 확대·이사회 진입 국내 기업에 대한 해외 행동주의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단순 투자에서 벗어나 경영 참여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회에 진입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행동주의 펀드 운용사 블루오카캐피털이 최근 DN오토모티브 지분을 확보했다. 블루오카캐피털은 DN오토모티브 지분을 매입한 배경으로 저평가된 주가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 다음 달로 예정된 디엔솔루션즈 상장을 통한 리레이팅 기대, 원활하게 진행 중인 승 2025-04-22 19:00:00
  • [타깃된 K-상장사] 주주권익 강화 vs 이익 먹튀…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 명암 국내 기업을 상대로 한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의 압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평가는 늘 극명하게 갈린다. 과거 경영권을 노리고 적극적인 개입을 시도하는 등 '기업 사냥꾼'이라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지배구조 개선, 기업가치 제고 등을 요구해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시킨다는 긍정적 의견도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가 경영권을 흔든 대표적인 사례는 소버린자산운용·SK그룹, 헤르메스매니지먼트·삼성물산, 엘리엇매니지먼트·삼성물산, 엘리엇매 2025-04-22 19:00:00
  • [PF發 제2금융 부실 도미노] "할인해도 안 팔리는 NPL"…다가오는 데드라인에 업권 '발동동'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사(새마을금고·농협·축협·신협·수협)들은 오는 6월 금융당국의 'PF 정리 중간 점검'을 앞두고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당국은 저축은행권에는 PF사업장 정리, 상호금융권에는 PF 대출 충당금 확대(120%)를 요구했다. 하지만 업권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실채권(NPL) 매수 수요마저 끊어진 상황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부실 PF 규모는 지난해 말 3 2025-04-22 18:05:00
  • [PF發 제2금융 부실 도미노] 상호금융·저축銀 부실채권에 '시름'…구조조정 시작되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후폭풍으로 인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올해도 부실 PF 사업장이 늘어나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2금융권 전반에 걸친 대규모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 규모 1조원 이상인 대형 저축은행 31개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2% 이하인 곳은 총 8곳(고려·상상인·상상인플러스·페퍼·HB·JT·JT친애·OSB은행)으로 집계됐다. 2025-04-22 18:00:00
  •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보장 어카운트', 혁신 DNA로 미래 연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 DNA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언팩 콘퍼런스’에 참석해 내달 선보일 예정인 새 보험상품 ‘보장 어카운트’를 공개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보장 어카운트는 고객의 위험을 보장하고 건강관리까지 돕는 게 특징이다. 우선 지난해 삼성화재가 선보인 ‘치료비 담보’를 한 단계 발전시켜 ‘2세대 치료비 담보’를 제 2025-04-22 17:40:27
  • '자산운용'으로 通했다…보험·증권사, '전략적 동맹' 시너지 보험과 증권업 간 시너지를 목적으로 전략적 관계를 형성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는 보험 판매 수익의 성장이 제한되며 투자 수익이 중요해진 한편 증권사는 자산 운용 규모를 키울 수 있어 상호 니즈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향후 이러한 전략적 동맹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를 매수했다. 보유 목적은 일반투자로, 경영권이나 경영 참여 의도가 없는 단순 투자를 하겠다는 의미다. 이로써 DB손보는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에 올랐다. 2025-04-22 17:00:00
  • 1차 선도지구 난항 겪는데... 분당서 신고가 속출...왜? 1기 신도시 재건축 2차 사업지구 선정 작업이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성남 분당구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재건축 추진 기대감과 함께 2월 ‘잠삼대청’ 토허구역 해제, 3월 ‘강남3구·용산구’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의 풍선효과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토허구역 확대 지정이 시행된 3월 24일 이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3월 다섯째주(31일 기준) 0.24% 오른 뒤 4월 들어서도 첫째주 0.09%, 둘째주 0.13% 잇달아 상승했다. 2025-04-22 16:40:19
  • '홈플러스 사태' 반사이익 수혜 유통株 '방긋'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후 대형마트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시장의 공백을 빠르게 흡수한 이마트와 롯데쇼핑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도 동반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증권가 역시 유통업종 내 이들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 주가는 실제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듯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초 6만2100원에서 8만8300원으로 약 4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롯데쇼핑도 5만2300원에서 같은 날 6만7500원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2025-04-22 16:39:39
  • 해남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최적지로 부상...개발 가속화 BS그룹이 전남도 등과 함께 국토 서남단 해남에 개발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BS그룹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과 넓은 부지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솔라시도는 BS그룹이 지자체인 전남도, 해남군과 함께 해남 일대 약 2090만㎡(632만평 규모)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BS그룹에 따르면 솔라시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일사량과 풍속 등 기후조건을 기반으로 2025-04-22 16:34:57
  • SBI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0.2%P 인상…수신 경쟁력 제고 SBI저축은행이 수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SBI저축은행은 22일 이같이 밝히고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12개월 가입 기준) 상품 금리를 이날부터 일제히 올린다. 금리 상향 후 정기예금 금리는 2.8~3.0%에서 3.0~3.2%로 조정된다. SBI저축은행은 "금리 인하기 소비자 혜택을 높이는 동시에 수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 2025-04-22 16:22:34
  • [마감시황] 코스피, 약보합 마감… "관세 협상 기대감에도 방향성 부재"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이번주 관세 협상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감에도 방향성이 부재한 탓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07%) 내린 2486.6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6억원, 2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44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59%) △기아(-1.36%)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대부분 보합권내 등락을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저녁 9시부터 미국 관세 협상이 시작된다&rdquo 2025-04-22 16:04:26
  • 토허제 묶인 강남 매수세 꺾이자 목동 '들썩'..."재건축 단지 신고가 잇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목동 재건축 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아실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 구역 확대 재지정이 시행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거래량 상위 10곳 중 5곳이 목동 재건축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목동신시가지11단지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목동신시가지14단지가 14건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목동신시가지1단지·5단지(각 12건), 목동신시가지4단지(9건)도 상위 10위 2025-04-22 15:56:16
  •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글로벌 피지컬AI 액티브' ETF 신규 상장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피지컬AI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2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는 물리적(피지털) 영역으로 확장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엔비디아, 테슬라, 인튜이티브 서지컬 등 피지컬 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 세계 우수 기업들이 대상이다. 피지컬AI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시스템을 이야기한다. 현실 세계에서 직접 결정을 하고 행동하는 AI로, 대표적으로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자동차를 꼽을 수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25-04-22 15:50:45
  • 한국토지신탁, 해안건축과 손잡고 시니어 주거 사업 진출 한국토지신탁은 건축디자인 기업인 해안건축사사무소와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개발과 자산 관리 분야에서, 해안건축은 고령자 친화형 건축 설계와 기획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번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토지소유자에게는 안정적인 사업기회를, 사회적으로는 시니어 주거 수요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앞으로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기획, 투자 유치, 브랜 2025-04-22 15:40:39
  • [속보] 코스피, 1.78포인트(0.07%) 내린 2486.64 마감 코스피, 1.78포인트(0.07%) 내린 2486.64 마감 코스닥, 0.67포인트(0.09%) 내린 716.12 마감 2025-04-22 15:40:09
  • 15년 전문 PB가 본 부자들의 투자 유망처는…"美 국채·인도 펀드, 그리고 이것 뜬다" "강남권 초우량 자산가가 선호하는 투자 방식은 미국 국채와 펀드다." 22일 우리은행 대표 프라이빗 뱅킹(PB) 영업점인 청담동 투체어스 W에서 만난 김현수 지점장은 "부자들은 공격적인 투자보다 안정적인 투자 방식을 더 추구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15년 이상 고액자산가 자산을 관리해온 전문 프라이빗 뱅커다. 김 지점장이 부자들에게 권유하는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은 채권 37%, 주식 35%, 현금 21%, 대체자산 7%다. 가장 투자 비중이 높은 채권은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2025-04-22 15:00:00
  • '용산정비창 수주전' HDC현산 승부수..."공사·이주비 모두 우위" HDC현대산업개발은 22일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공사비·금리·최저이주비 등 주요 조건이 경쟁사보다 조합원들의 실질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입찰에서 3.3㎡(1평)당 공사비 858만원을 제시해 경쟁사 포스코이앤씨(894만원)보다 평당 36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또 지하공간 효율화 및 상업시설(근린생활시설)을 확대함으로서 분양 수익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제시했다. 조합 수익 증대를 통한 실질 분담금 절감이 가능한 구조다. 향후 정 2025-04-22 14:28:08
  • "37조 시장 선점"… DL그룹 카본코, 고성능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 DL이앤씨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가 에너지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고성능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흡수제는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 연소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되는 핵심 물질이다. 이번에 카본코가 개발한 흡수제는 이산화탄소 포집에 2.15기가줄(GJ)의 에너지를 소모해 상용 흡수제인 모노에탄올아민(MEA)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46% 이상 줄였다. 이는 현재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바스프(BASF)나 셸(Shell) 2025-04-22 13: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