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오세훈, 김민석 총리에 "세운 개발 조정자 역할 해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유산인 종묘 앞 세운지구 재개발 계획을 두고 김민석 총리에게 "조정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서울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조만간 국무총리를 직접 찾아뵙고 서울시에 왜 더 많은 녹지가 필요한지, '녹지생태 도심 마스터플랜'을 상세히 설명드리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운지구 사업은 단순히 고층 빌딩을 짓는 재개발이 아니다.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거대한 녹지축 2025-11-16 14:46:49
  • 해외 선물·옵션 거래하려면 4시간 교육+모의거래 이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손실이 반복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사전 교육과 모의거래를 의무화한다. 이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확보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은 16일 해외 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해 개인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 파생상품은 가격 변동이 크고 구조가 복잡해 예상보다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품으로 원금을 초과하는 손실도 나타날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45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25-11-16 14:22:31
  • PF 회복세 속 양극화…대형 증권사·수도권 중심 쏠림 심화 증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보강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증권사와 수도권 중심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규제와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대형사 중심으로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16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증권사 PF 신용보강 잔액은 2022년 6월 19조5000억원에서 2024년 6월 14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25년 9월 19조1000억원으로 회복했다. PF 부실로 인해 시장 축소됐다가 올해 들어 안정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PF 사업 건수는 같은 기간 1012건에서 2025-11-16 14:06:15
  • "찬바람 불자 난방가전·김치냉장고 판매 '쑥'"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월 이후 온라인에서 난방가전과 가습기, 김치냉장고 등 겨울철 가전 구매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국민카드가 2024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사 카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된 약 490만건의 가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계절 가전은 여름과 겨울에 소비가 몰리는 반면 생활가전은 연중 고른 흐름을 보였다. 전체 계절가전 구매 비중은 여름(6~7월) 31%, 겨울(11~12월) 22%로 나타났다. 난방가전은 대표적인 겨울 성수기 품목으로, 10월(16%)부터 수요가 크게 늘어 2025-11-16 13:23:53
  • 주가·실적 부진에도 임원 보수 '펑펑'…이런 관행 없앤다 국내 굴지 대기업 A사는 2020년부터 총수 일가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지급했다. RSU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자사주를 주는 장기보상 제도다. 그런데 A사는 RSU 주식을 준다는 내용만 공시했을 뿐 지급 이유, 현금 환산 가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 주주들 사이에선 "경영 성과도 없는데 RSU를 주는 이유가 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다른 대기업 B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오너 회장에게 수십억 원대 보수를 지급했다. 등기임원은 아니지만 경영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지만 소액주주 2025-11-16 13:16:58
  • 내년부터 상장사 임원보수 '깜깜이 지급' 못한다 내년부터 상장사 임원 보수 공시가 대폭 강화된다. 급여·상여뿐 아니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 주식기준보상의 세부 산정 기준 등을 꼼꼼히 공개해야 한다. 또 임원 전체 보수총액 공시 때 최근 3년간 총주주수익률, 영업이익 등도 함께 표기해야 한다. 주가·실적이 좋지 않은데도 수십억 원대 보수를 주는 '깜깜이 지급'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공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공시기준은 반기보고서, 사업보고서에 임원 보수 총액과 1인당 평 2025-11-16 13:15:19
  • 월급 한 푼 안 쓰고 14년 모아야 서울에 '내 집' 마련…수도권은 8.7년 지난해 기준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생애 첫 집을 장만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8년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000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셈이다. 서울 다음으로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2025-11-16 11:50:51
  • 가리봉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확정... 노후 주거·산업지 재편 재개발 사업을 앞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 심의 결과, 구로구 '가리봉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물리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재생사업의 공공성과 정비사업의 실행력을 조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2025-11-16 11:28:33
  • 서울시 '강북 수유동·종로 신영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315억원 투입 서울시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숲길마을과 종로구 신영동 너와나우리마을에 315억원 규모의 기반·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4일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2곳의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은 본격적인 사업착수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우선 강북구 수유동 516-21번지 일대의 인수봉숲길마을(5만484.7㎡)에 오토발렛 공영주차장 조성과 가오천 수변 2025-11-16 11:17:00
  • 국토부, 사우디에 'K건설·철도' 알린다...수주지원단 파견 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 최대 시장인 사우디에서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선다. 국토부는 오는 19일까지 3박 5일간 김윤덕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 지원단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가 초청한 부동산 전시회 '시티스케이프글로벌(Cityscape Global) 2025'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수주지원단은 17일 개막식에 참석해 사우디 정부 및 주요 발주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형 주택 공급정책, 국토 균형발전, 디지털 인프라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김 장 2025-11-16 11:15:46
  • 청약경쟁률 서울이 비서울보다 '32배' 높았다...역대 최대 격차 서울과 비서울 지역의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격차가 올해 들어 역대 최대로 벌어지는 등 청약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6.0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을 제외한 지역(비서울)의 평균 경쟁률은 4.2대 1로, 두 지역의 격차가 32.4배에 달했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서울·비서울 간 경 2025-11-16 10:42:51
  • 삼성물산, 여의도에 '래미안' 깃발...대교아파트 재건축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나증권빌딩에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투표 결과는 총 445표 중 찬성 431표, 반대 6표, 기권 및 무효 8표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규모로 총 91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 2025-11-16 10:12:49
  • 삼성물산, 여의도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올해 누적 수주액 8조원 돌파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대교아파트의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선정됐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조합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나증권빌딩에서 총회를 열고, 투표를 진행해 총 445표 중 찬성 431표(반대 6표·기권 및 무효 8표)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여의도에 첫 래미안 브랜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교아파트는 1975년 준공돼 576세대로 이뤄졌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4개동·912세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해당 2025-11-15 20:23:57
  • 비트코인,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9만5000달러선 무너져…한 달 새 25% 하락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연일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6개월 만에 9만5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매도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코인베이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2시(서부시간 오전 11시) 현재 1개당 9만4900달러 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전 대비 약 3% 낮아졌고, 일주일 전과 비교해선 7%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달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210.5달러와 견주면 낙폭은 25%에 달한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지 2025-11-15 09:57:45
  • [안선영의 아주-머니] AI·반도체가 주도한 10월…고위험·고수익 테마 강세 AI·반도체로 불붙은 주식 투자 열기가 10월 개인투자자 매매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AI·전기차로 대표되는 고위험 테마가 확대됐고, 국내 시장은 반도체 업황 회복을 중심으로 올해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성장 모멘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인 투자 흐름이 뚜렷하게 확인된 한 달이었다. 14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자사 플랫폼 이용자의 투자 성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미국주식 전체 평균 수익률은 11.1%로 전월(11.4%)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테슬라(TSLA, +3%)와 엔비 2025-11-15 08:00:00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여의도 시범, 2493가구 개방형 대단지 탈바꿈…일대 정비사업 가속도 서울 여의도 일대 정비사업 핵심 단지인 시범아파트 재건축이 정비사업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라섰다. 이번 심의에 따라 기존 1600여 가구 수준의 구축 단지가 향후 2493가구의 초대형 신축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시범아파트를 기점으로 여의도 내 대규모 정비사업 역시 속속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1차 정비사업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과시켰다. 후속 인허가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 2025-11-15 08:00:00
  •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방향성 탐색…엔비디아 실적이 변수 다음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방향성을 가늠하는 구간에 들어설 전망이다. 연말로 갈수록 정책 모멘텀과 유동성 환경이 맞물려 순환매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59.06포인트(3.81%) 내린 4011.57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1.46%, 코스닥은 2.41% 상승했다. 이번주 연일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던 코스피는 지난 14일 외국인이 하루에만 2조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4000선도 겨우 사수했다. 2025-11-15 06:00:00
  • 김윤덕 국토장관 "9·7 대책 속도전…시장 안정 위해 부처 총력 결집"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출범, 1차 회의를 열고 공급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 운영계획'과 '주택시장 동향 및 주택공급 관련 협조 요청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16개 부처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9·7 대책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가시화하고, 시장 2025-11-14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