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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후 반등할 종목 'AtoZ' 올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증시는 반등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과거 통계와 외국인·기관의 매매 패턴, 그리고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리면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AI, 바이오·제약 등 성장 업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하나증권이 2000년 이후 25년간 코스피 지수를 분석한 결과, 추석 전 일주일간 평균 0.43% 하락한 반면 연휴 후 일주일은 평균 0.51% 상승했다. 최근 10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상승 폭은 0.68%까지 확대됐다. 한양증권이 P 2025-10-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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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업황 침체에도 상생·협력…추석 거래대금 조기 지급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계가 협력사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고통 분담에 나섰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협력업체에 지급할 공사 대금 결제일을 추석 연휴 이전으로 앞당기는 등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지급 예정이던 거래대금 1178억원을 당초 10월 10일에서 9일 앞당겨 오는 1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통상 거래대금은 정해진 날짜에 맞춰 지급되지만, 호반그룹은 명절처럼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번 조치 역시 협력사들이 2025-10-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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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정부 총력전에도 치솟는 집값, 통계가 문제?...다시 떠오른 '주간 통계' 무용론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집값 통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통계 조사 기간이 과도하게 짧고, 매주 중계하듯 발표하는 속보성 통계가 오히려 시장을 자극해 변동성을 키우는 등 통계 발표의 효용보다는 부작용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연희·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주택학회, 한국도시연구소와 공동주최한 ‘주택가격 통계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2025-10-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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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세뱃돈은 신권으로…깜빡했다면 은행 이동점포로 주요 은행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 귀향길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고객은 신권 교환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ATM 운영이 운영되며 신권 교환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2∼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 점포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신권 교환 행사를 진행 2025-10-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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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M&A' 쌍방울그룹 계열사 디모아, 오션인더블유 품으로 쌍방울그룹은 1960년대부터 국내 대표 속옷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들어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경영난에 빠진 쌍방울을 인수하고, KH그룹과 전환사채(CB)를 주고받으며 무자본 인수합병(M&A)을 반복해 몸집을 키웠다. 2020년대 들어서는 대북 송금 사건 등 논란과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올해 2월 사실상 해체를 선언했고, 산하 회사들은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디모아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새 주인은 에스제이홀딩스 제1호 투자조합이다. 이 투자조합의 실질적 지배력은 과 2025-10-02 16: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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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최초' 아파트 모듈러 승강기 도입 현대건설이 공동주택 건설에 모듈러 승강기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주택부문 모듈러 엘리베이터 도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모듈러 승강기는 주요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는 조정 작업과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공법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시공 과정의 안전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지난 8월 힐스테이트 이천역에 저층용 모듈러 승강기를 시범 설 2025-10-02 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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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AI 투자 열풍 속 3500포인트 시대…삼전·SK하닉 최고가 경신 코스피 3500 시대가 열렸다. 국내외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9만원, 40만원을 돌파해 최고가를 경신했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정부·OpenAI 협약 소식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98포인트(2.70%) 오른 3549.2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9.65포인트(2.02%) 상승한 3525.48에 출발해 장중 3565.48까지 치솟았다. 코스피가 장중이나 종가 기준 35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점은 종가 기준 지 2025-10-02 1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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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책에도 고삐 풀린 서울 집값...수도권으로 상승세 확산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상승폭을 확대하며 3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성동, 마포 등 한강 벨트는 물론 분당, 과천 등 경기도 주요 지역까지 상승 흐름이 번지는 모습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매매가 상승률은 0.27%로 전주(0.19%) 대비 0.08%포인트(p) 커졌다. 9·7 공급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은 4주째(0.08%→0.09%→0.12%→0.19%→0.27%) 확대됐다. 정부가 부동산 추가 규제를 예고했지만 2025-10-02 1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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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93.98p(2.70%) 오른 3549.21 마감 코스피, 93.98p(2.70%) 오른 3549.21 마감 코스닥, 8.91p(1.05%) 오른 854.25 마감 2025-10-02 15: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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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이름값' 더 쉽고 짧게…자산운용사, 투자자친화적으로 교체 자산운용사들이 상장지수펀드(ETF) 이름도 바꿔달면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복잡하거나 긴 종목명으로 투자자가 단번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ETF도 적지 않아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종목명이 곧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개 ETF의 종목명을 변경했다. 'ACE 아시아TOP50S&P'는 'ACE 아시아TOP50', 'ACE 글로벌브랜드5OP10블룸버그'는 'ACE 글로벌브랜드TOP10' 등으로 변경했다. 지난달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 2025-10-02 14: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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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열풍 식고 줄줄이 칼날…당국, 가상자산 옥죄기 '가속' 여름 내내 정치권에서 쟁점이 됐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9월 들어 잠잠해지면서, 금융당국과 검찰의 가상자산 거래소 압박 기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도 정비 논의 대신 규제·수사 공세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빗썸이 호주 가상자산 거래소 스텔라와 오더북(호가창) 공유를 시작한 건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FIU는 상대 거래소의 인허가·등록 서류 적정성과 함께 고객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이행 2025-10-02 14: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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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 서울아파트 전세계약 30% 감소...6·27대책 여파 6·27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 신규 계약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여파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서울 아파트 신규 전세 계약은 1만210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계약 건수(1만7396건) 대비 30.4% 감소했다. 6·27 대책이 전세를 낀 '갭 투자' 매매를 위축시키자 그 여파가 전세 시장의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며 ' 2025-10-02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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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4개 부문 수상 대우건설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대우건설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3건과 GD마크 1건을 수상했다. 국내 건설사 중 2020년 이후 해외 3대 디자인 어워드 및 국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은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Modern Koreaness) △Reflection of Natural Light △아치라운지 △테라스가든 등이다.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2025-10-02 13: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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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마지막 퍼즐' 1∼3단지 정비계획 확정..최고 49층 1만206가구 공급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1·2·3단지 정비계획이 확정되며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사업의 청사진이 완성됐다. 정비가 완료되면 목동 일대는 최고 49층 4만7000여 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 1·2·3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목동 1·2·3단지에는 최고 49층 2025-10-02 12: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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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청년안심주택이 안심되려면 국토부·HUG 협력 필수"...서울시, 후순위도 보증금 선지급(종합) 서울시가 보증사고 피해를 받은 청년안심주택 후순위 임차인도 보증금을 선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공급 확대를 위해 사업자에게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임차인 보호 강화 △재정 지원 확대 △정부의 제도 개선 협조 촉구 등을 골자로 한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및 재구조화 방안'을 발표했다. 보증금 미반환 사태 재발을 방지하고 신규 인허가 급감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 내 청년안심주택은 80개소 총 2만 6654가구다. 이 중 보증사고가 발생한 곳은 공공 2025-10-02 1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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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人터뷰] 김재상 우리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장 "金, 안전자산 수단서 이젠 투자 대상…주식은 美 대안으로 中·日 주목하라" 투자의 나침반이 절실한 시기다. 주요국 증시 호조에 금·은 등 실물 자산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다음 스텝을 어디에 디딜지가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사다. 고액자산가들의 최근 투자 트렌드도 좋은 참고서다. 우리투자증권의 고액 자산가 대상 영업 핵심거점인 강남금융센터 김재상 센터장은 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최근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트렌드를 묻자 "투자 상품은 금(金), 투자 지역은 중국·일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까지 금은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이었 2025-10-02 10: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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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빈 건축물 정비 활성화 나선다...특별법 제정 추진 정부가 빈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고 신속하게 철거 또는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해 관리를 강화한다. 소유주의 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개발사업 시 빈 건축물을 매입·철거해 기부채납하면 특례를 부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빈 건축물 정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소규모정비법상 빈집은 1년 이상의 미거주·미사용 주택을 의미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4년 2025-10-02 1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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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 9개월 만에 '9만전자'…SK하이닉스도 40만원 위로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9만전자를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6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42%(3800원) 오른 8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4.65% 뛴 9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1년 1월 11일(9만1000원)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장중 11.11% 뛴 40만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40만닉스' 고지에 올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2025-10-02 10: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