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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한화,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이익 성장에 목표가↑" 유안타증권은 23일 한화에 대해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과 실적 개선, 국내 증시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등을 반영해 주가 리레이팅(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93.6% 상향 조정됐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1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97.9% 늘어난 1조원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고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 2025-07-23 08: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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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현대코퍼레이션, 시그마 지분 취득…목표가 3만2000원으로 상향" 신한투자증권은 23일 현대코퍼레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중장기적인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현대코퍼레이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1조 849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비 2.7% 상승한 355억원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성적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7.4% 오른 1434억원가 될 전망이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17일 자동차 라이트 2025-07-23 0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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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HD현대일렉트릭, 하반기 이익 개선 흐름…목표가 58만원" 키움증권은 23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이익 개선과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날 2분기 매출액이 9062억원, 영업이익이 2091억원을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1조230억원, 영업이익 2260억원을 각각 하회한 수치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은 북미 법인의 회계 처리가 인도 시점으로 변경되며 2025-07-23 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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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빚투 22조, 코인투자 3배...돈, 위험자산으로 대이동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빚투 22조, 코인투자 3배...돈, 위험자산으로 대이동 -증시와 가상자산으로 자금 유입이 급증하는 추세. 지난 21일 기준 21조7554억원으로 연중 최고치. 2022년 5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 -증시 유입자금은 지난 3월 401조3822억원에서 4월 406조4730억원, 5월 422조9060억원으로 급증세. -투자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도 증가.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MMDA 포함) 잔액은 6월 말 기준 656조6806억원으로 한 달 만에 30조원 가까이 급증.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돈이 유입. 정부 2025-07-23 07: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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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시장 재편…삼성 약진·현대 부진 속 신한 '방어 총력' 신용카드 시장 판도가 빠르게 바뀌며 상위권 3개사(신한·삼성·현대카드)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오랜 기간 업계 1위를 지켜온 신한카드는 지난해 삼성카드의 가파른 약진에 밀려 연간 순이익 선두 자리까지 내준 데 이어 점유율에서도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현대카드도 점유율 확대에 핵심 전략이었던 상업자표신용카드(PLCC) 사업에서 부진을 겪으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 국내외 개인신용판매취급액(국세·지방세 포함) 기준 점유율은 지난달 말 18 2025-07-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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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도, 대기자금도 역대급...증시 주변에 돈이 넘쳐난다 올해 초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50조원 남짓이었다. 코스피가 2000 후반대에 머물러 있던 탓에 오랜 기간 50조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른바 '빚투'에 해당하는 신용거래융자도 활발하지 못했다. 1월 초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15조원을 간신히 넘길 정도였다. 하지만 6월 들어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투자자예탁금은 60조원을 넘어 7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고 '빚투' 규모도 20조원을 훌쩍 넘겼다. 증시 주변에 돈이 넘쳐 난다. 코로나19 때에 버금갈 정도로 코스피 등 증시가 상승랠리를 타면 2025-07-22 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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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22조, 코인투자 3배...돈, 위험자산으로 대이동 시중 '부동(浮動)자금'이 위험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증시와 가상자산으로 자금 유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단기성 증시 대기자금(투자자 예탁금)은 70조원에 육박하고,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돈(신용거래융자)도 약 22조원으로 3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대금도 석 달 새 3배 가까이 늘었다. 저금리 기조에 대출 규제로 부동산으로 쏠리는 돈줄이 막히면서 위험자산으로 '머니 빅무브'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른바 '빚투 2025-07-22 19: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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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하는 데 규제 강화까지…보험업계 '겹악재' 금융당국이 보험사 자산·부채 만기(듀레이션) 등 건전성 규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더해 금리 인하기를 맞아 실적 성장도 정체하고 있어 보험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보험사와 보험 자산·부채 관리(ALM) 강화를 위한 공동협약(MOU)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협약은 이르면 이번주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내달 결정되는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조치 유예를 앞두고 보험사 건전성 관리 2025-07-22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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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반도체株, 삼성전자 사라"…SK하이닉스 공매도 잔고도 확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두 반도체 대장주를 향한 증권가의 시선이 엇갈린 가운데 SK하이닉스의 공매도 잔고가 쌓여가고 있다. 주가 흐름도 상반된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10%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8% 넘게 하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지난 17일 기준 305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1550억원(103.13%) 급증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공매도 잔고는 649억원으로 같은 기간 16.04% 감소했다.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종목별로 빌려온 주식을 매도하고 남은 수 2025-07-22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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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한투證, 금감원에 IMA 인가 신청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자리에 도전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에 IMA 인가 신청을 했다. IMA 자격 요건은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상업자(종투사)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만 자격을 갖췄다. IMA는 고객 예탁금으로 기업금융 자산에 70% 이상 투자하고 초과 수익을 배분하면서 만기엔 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원금을 지금해야하다보니 운용 능력이 핵심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IM 2025-07-22 18: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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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다더니"…무더기 입찰 제한에 급락한 전력株 한동안 고공행진을 해왔던 전력주가 일제히 빠졌다.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이 무더기로 공공기관 입찰 참가 자격이 제한된 여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대표 전력기기업체인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일진전기의 주가는 각각 5.45%, 2.99%, 1.23%, 3.63% 빠졌다. 이번 하락세는 입찰 제한 여파로 보인다.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등은 오는 7월 25일부터 6개월간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입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지난 18일 공시 2025-07-22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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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③] '리튬 없는' 리튬포어스…테마株 광풍에 3연속 상한가 리튬포어스는 27년의 업력을 갖춘 회사다. 코스닥에는 2004년 상장했다. 원래는 반도체 검사장비 회사였지만 이후 휴대폰 액세서리, 방향제 등을 만드는 사업도 한다. 2022년 말에는 이차전지용 리튬 제조·판매업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이듬해 사명을 리튬포어스(Lithium for Earth)로 바꿨다. 본격적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런데 2년간 리튬 관련 매출은 '13억원(2024년)'이 전부다. 올해는 1분기까지 실적이 '제로(0)'다. 이런데도 최근 3거래일 연속 이 회사는 2025-07-22 18: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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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엑소더스] 불안한 금융당국 대신 민간 금융사로…이해상충 논란 가중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떠나 민간 금융사로 향하는 엘리트 공직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고위 공무원을 중심으로 로펌 고문이나 금융사 사외이사로 직을 옮겼다면 최근엔 가상자산 거래소, 보험사 등 업무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업권으로의 이동이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장기화되면서 조직 불안정성이 한층 높아져 이 같은 '엑소더스'가 심화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금융위·금감 2025-07-22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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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엑소더스] [단독] 직원 떠나는 금감원…전 직급 모여 '조직문화' 개선 추진 한때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금융당국에서 이른바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전 원장 시절 과중한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퇴사자가 크게 늘었다. 금감원은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모여 조직문화를 개선할 안건을 직접 논의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금감원의 변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취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취업심사를 받은 금융당국 퇴직자는 총 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간 57명이 취업심사 2025-07-2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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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비과세 폐지·대출 수수료 인하…상호금융도 저축은행처럼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인하와 예·적금 비과세 혜택 폐지 등 상호금융권을 둘러싼 제도 정비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같은 서민금융 기능을 하면서도 적용받는 기준이 달랐던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간 격차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권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올해 하반기 내로 인하하도록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자율적인 인하 요청에 머물렀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서민금융 강화를 내세우면서 당국은 상 2025-07-22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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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 금리계산기' 서비스 개시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준금리로 하는 변동금리채권(FRN)의 이자 계산 시 참조할 수 있는 금리 계산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예탁결제원은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의 이자 계산에 활용할 수 있는 금리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OFR은 기존의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를 대체하는 새로운 표준 지표금리로, 예탁원이 산출 및 공시기관을 맡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KOFR의 본격적인 금융시장 적용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KOFR 변동금리채권은 이자가 미리 2025-07-22 1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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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피 희망에 "달러도, 금도 팔았다"…안전자산 탈출 러시 개인투자자 재테크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동안 우위를 점했던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누그러지면서 그 자리를 증시와 코인 등 '고위험 고수익' 자산이 빠르게 메우는 모습이다. 최근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차익 실현과 함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18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예금 잔액은 총 604억3682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622억6208만 달러) 대비 2.9% 감소했다. 달 2025-07-22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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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급랭' 전문가들 "하반기 집값 조정가능성... 공급 대책 없으면 오른다" 최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한강벨트 지역에서도 거래량 급감과 상승률 둔화가 나타나는 등 정부의 대출 규제가 효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하반기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 등을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력한 수요 억제 효과로 나타나고 다주택자는 물론, 실수요자도 영향이 불기피해 쉽게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22일 "지난 6·27 대책은 과거 2019년 당시 15억원 2025-07-22 1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