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한화에어로 3.6조 유상증자 제동…증권신고서 정정요구
    금감원, 한화에어로 '3.6조 유상증자' 제동…증권신고서 정정요구
    금융감독원이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출한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이날 "중점심사 절차에 따라 대면 협의 등을 통해 면밀히 심사한 결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 절차, 자금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증권신고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정정요구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향후 회사가 정정신고서 제출 시 정정
    • 2025-03-27
    • 21:08:39
  • 목소리 커지는 행동주의 펀드…이사 추천 등 지배구조 개선 요구
    목소리 커지는 행동주의 펀드…이사 추천 등 지배구조 개선 요구
    기업 경영 의사결정에 영향력 행사하려는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회에 진입해 영향력을 확보하려고 시도하는 한편, 집중투표제 도입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하라는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지난 25일 공식 요구했다. 트러스톤운용은 지난 20일 공개 주주서한을 통해 이 전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을 요청했으나 태광산업이 건강상 이유로 어렵다고 밝
    • 2025-03-27
    • 18:38:02
  • 지난해 시장경보 2756건 전년比 4%↑…32%가 테마주
    지난해 시장경보 2756건 전년比 4%↑…32%가 테마주
    지난해 시장경보 건수가 전년 대비 4% 늘어난 가운데 전체 32%가 테마주 과열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시장경보 및 시황급변 조회공시 운영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경보 지정 건수가 2756건으로 집계됐다. 단계별로 투자주의 2473건, 투자경고 241건, 투자위험 10건, 매매거래정지 32건이다. 이중 테마주로 인한 시장경보 지정 건수는 868건으로 32%를 차지했다. AI, 2차전지 등 테마주 위주의 변동성 장세였던 2023년과 비슷하게 지난해에도 테마주에 대한 투자
    • 2025-03-27
    • 18:35:19
  • 두나무, 지난해 1.7조 매출 기록…전년比 70.5%↑
    두나무, 지난해 1.7조 매출 기록…전년比 70.5%↑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지난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1조731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조7316억원으로 전년(1조154억원) 대비 7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863억원으로 2023년 6409억원보다 85.1%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838억원으로 22.2% 증가했다. 매출·영업이익 증가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투자 심리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도널
    • 2025-03-27
    • 18:32:07
  • 벌떼입찰 어디로... 법원 판단에 동력 떨어진 공정위, 1사 1필지 푸는 국토부
    '벌떼입찰' 어디로... 법원 판단에 동력 떨어진 공정위, '1사 1필지' 푸는 국토부
    계열사를 동원해 ‘벌떼 입찰’로 오너 2세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호반건설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608억원 중 일부를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공정위가 지적한 위법사항 중 공공택지 전매행위 등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취소하라는 재판부 판단이 나오면서 공정위의 ‘벌떼 입찰’ 제재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정위의 강도 높은 ‘벌떼 입찰’ 제재 기조와 국토부의 관련 규제 완화 움직임 등 ‘벌떼 입찰’ 정책 엇박자 우려 속에 나온 이번 판
    • 2025-03-27
    • 18:30:00
  • 전고점 넘본다...대기업 입주 랠리에 들썩이는 마곡 집값
    "전고점 넘본다"...대기업 입주 랠리에 들썩이는 마곡 집값
    "최근 대기업들의 연이은 입주 소식에 일대 주거단지 역시 직주근접 영향으로 문의가 늘고 있어요.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저가 매물 위주로 소화된 이후 최근까지 거래량이 주춤하지만 고가 단지부터 상승 거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곡동 공인중개사 A씨) 서울 서부권 대표 업무단지인 마곡에 대기업 연구개발(R&D) 시설이 밀집하고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를 예정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어져 최고가에 다가서는 등 직주근접 수요가
    • 2025-03-27
    • 18:10:02
  •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설명회에 8개사 참여…연 20만 군인 황금알 쟁탈전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설명회에 8개사 참여…연 '20만 군인' 황금알 쟁탈전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를 향한 금융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기 사업자였던 신한은행에 이어 그간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부산·경남은행도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며 쟁탈전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오전 군인공제회C&C가 실시한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 관련 사업설명회에는 총 8개 금융사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참여 금융사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은행과 △부산·경남은행이다. 1기 사업자였던 신한은행뿐 아니라
    • 2025-03-27
    • 18:00:00
  • 개미성지 키움증권, NXT 점유율도 1위…주주환원 강화
    '개미성지' 키움증권, NXT 점유율도 1위…주주환원 강화
    키움증권이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NXT) 개막 레이스에서 1위를 유지하며 ‘개미투자자’들의 성지라는 이름값을 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을 세우며, 증권업계 존재감 확대를 목표로 하고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넥스트레이드 점유율은 38%에 달한다. 이는 증권사별 점유율 1위다. 점유율이 10%대 중후반으로 알려진 2‧3위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과의 격차도 상당하다. 키움증권의 넥스트레이드 거래 점유율이 높은 것은 아직 시장
    • 2025-03-27
    • 16:30:00
  • 간판 바꾸는 코스닥 상장사… 테마 편승·이미지 세탁 주의해야
    간판 바꾸는 코스닥 상장사… "테마 편승·이미지 세탁 주의해야"
    3월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상호를 변경하는 상장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기업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거나 유행하는 테마에 편승하기 위해 사명을 바꾸기도 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기이브이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에너지 산업에 적용되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삼기에너지솔루션즈'로 변경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날 삼기이브이 외에도 와이팜은 '피에스일렉트로닉스',
    • 2025-03-27
    • 16:30:00
  • 국민은행·우체국서 우리은행 대출 업무도 본다
    국민은행·우체국서 우리은행 대출 업무도 본다
    올해 하반기부터 은행 예·적금과 대출상품, 환거래를 은행이 아닌 우체국이나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중심부와 비수도권 은행 지점이 빠르게 사라지는 상황에서 은행 대리업은 지역 금융 소외,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은행업무 위탁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방안에는 △은행대리업 제도 도입 △은행권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편의점 입출금 서비스 활성화 등 내용을 담
    • 2025-03-27
    • 16:18:36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 밀려 1%대 급락… 반도체·자동차 투심 약화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 밀려 1%대 급락… 반도체·자동차 투심 약화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1%대 급락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반도체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반도체, 자동차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79포인트(1.39%) 내린 2607.1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316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7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세를 보이다가 마감 직전 887억원 순매도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 2025-03-27
    • 16:06:50
  • 상장협 자문위 코웨이·DI동일·솔루엠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
    상장협 자문위 "코웨이·DI동일·솔루엠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 부설 독립기구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코웨이·솔루엠·DI동일의 집중투표제 도입 주주제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28일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코웨이·DI동일·솔루엠 3사가 주주환원 및 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노력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집중투표제 도입 필요성이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협으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회의체로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 2025-03-27
    • 15:38:54
  • 김기홍 JB금융 회장 3연임 확정…강소금융그룹 비전 계속
    김기홍 JB금융 회장 3연임 확정…"강소금융그룹 비전 계속"
    JB금융지주은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2019년 JB금융 회장으로 첫 취임한 이후 2022년 연임을 거쳐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JB금융은 27일 전주 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JB금융그룹은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3.0%와 총자산이익률(ROA) 1.06%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시현했다. ROE은 김 회장 취임 이후 2018년 말 9.1%에서 지난해 13.0%로 43% 상승했다. 같은 기간 ROA는 0.68%
    • 2025-03-27
    • 14:59:31
  •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전병성 前I IBK기업은행 부행장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전병성 前I IBK기업은행 부행장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전병성 전(前)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발탁됐다. IBK저축은행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총회를 열고 전병성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경북 울진고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인사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동·강원지역본부장, 디지털 그룹 부행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하며 금융·경영·디지털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I
    • 2025-03-27
    • 14:47:47
  • 제4인뱅 4곳 도전장…한국소호은행, 어쩌다보니 독주
    제4인뱅 4곳 도전장…한국소호은행, 어쩌다보니 독주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컨소시엄 총 4곳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한국소호은행이 기존 인터넷은행 3사보다 탄탄한 주주 구성을 갖추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5~26일 양일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소호은행 △소소뱅크 △포도뱅크 △AMZ뱅크 등 총 4개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굵직한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한 소호은행의 '1강 체제'를 점치고 있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혔던 더존뱅크·
    • 2025-03-27
    • 14: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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