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익 586억 '분기 최대'…전년比 528.2%↑

  • 금융 서비스 비중 첫 50% 돌파

  • 오프라인·가맹점 힘입어 결제 서비스 25% 증가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결제와 금융, 플랫폼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51억원, 영업이익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8.2%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496억원으로 251.3% 늘었다. 

△데이터 기반 결제 사업 성장 △'카카오페이 스코어' 도입 확대 △보험 및 투자 자회사의 가파른 성장 등이 최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결제 서비스 거래액이 25% 성장했다. 온라인 결제는 외부 가맹점 결제 확대에 힘입어 16% 늘었고 오프라인 결제는 ‘굿딜’ 등 혜택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58% 증가했다. 해외 결제도 방한 여행 수요와 전략 가맹점 프로모션에 힘입어 21% 성장했다.

매출은 결제·금융·플랫폼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3% 늘어난 141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투자와 보험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75% 증가한 1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금융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처음 절반을 넘어섰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광고와 통신중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44%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결제 월 이용자는 600만명을 넘어섰고 분기 누적 거래 건수는 1억5000만건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31%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전체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주식·연금 자산은 39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사용자 락인 강화, 자회사 운영 효율화의 시너지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가 자리 잡았다”며 “독자적인 데이터와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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