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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경주 관광국장 "럭셔리 관광, 세계 관광시장과 승부한다" 세계 관광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광은 세계에서 성장률이 빠르고 큰 산업으로 연평균 3.3%씩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이미 2006년부터 '서울관광'을 주요 산업으로 인식하고 그 육성책을 제시했다. 당시만 해도 오 시장처럼 관광을 핵심산업으로 인식했던 정치·행정가는 없었다. 그는 먼저 서울시 안에 '관광국'을 신설했다. 관광관련 국(局)설치는 오 시장과, 서 2022-09-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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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IT 여성기업 네트워크 부족...스케일업 통해 생태계 확장해야" 여성 기업인이 300만에 육박하고 국내 스타트업 종사자의 3분의 1이 여성인, 그야말로 여성시대다. 하지만 외형 성장과 달리 아직 생태계는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단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이 증가했을 뿐 여전히 기술 기반 혁신창업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술 기반 혁신 창업에 대한 지원에 집중해 혁신 주도형 성장으로 여성 창업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이 과정에서 기술 기반 여성 창업의 성장과 권익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한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IT여성 2022-09-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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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기현 "당대표 검증 끝났다...'이재명 정예군' 꺾을 유일한 후보는 바로 나"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지난 23일 "이재명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되자마자 전열을 정비해서 강한 공세를 펼칠 텐데 국민의힘이 '예비군' 형태로 대처를 해서는 되겠나"라고 했다. 오는 28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 선출을 마치게 될 민주당에 대비해, 국민의힘도 최대한 빠르게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민주당은 '상비 정예 군대'를 정비해서 나오는 대표인데 우리는 '예비군' 형태의 2022-08-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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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상래 행복청장 "행복도시, 균형발전의 상징…실질적 행정수도 완성할 것"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직원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있다는 각오로 일해야 합니다. 저 역시 제가 여기서 떠난 뒤에도 제 후손들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상래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사업은 단순히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민적 합의를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지난 5월 2022-08-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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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상래, '非국토부 출신' 첫 행복청장…'국가균형발전 실행자'로 윤석열 정부 초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임명된 이상래 청장은 이재선 전 자민련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행복청장에 국토교통부 출신이 아닌 비관료 출신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대선 과정에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부터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정책 분야를 도왔다. 그는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며 자신을 한껏 낮추면서도 의구심 어린 공무원들 시선에 대해서는 “신경 2022-08-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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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UAM 뜨려면 법제·투자·대중인식 삼박자 맞춰야" 정부와 산업계가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차세대 이동·수송 수단 '도심항공교통(UAM)' 실용화에 뛰어들었다. 택시 호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도 UAM을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 중 하나로 바라보고 다른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내건 정부 실증 사업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한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혁신 서비스 전략기획, 투자, 사업 개발,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장성욱 부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법제 정비, 인프라 투자, 대중 인식이 2022-08-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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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 버팀목' 되겠다" "산재·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정적인 일터를 만들고, 체계적인 공공의료를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최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국민에게 환영받는 '노동복지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0년 2월 취임한 강 이사장은 당시 취임사에서 공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를 '노동복지 허브'로 설정했다. 수혜적인 복지에서 벗어나 '일(work)'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 2022-08-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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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 운용 총괄본부장 "당분간 풍부한 유동성 없어… 기업분석 방식으로 투자해야" "금융 환경이 변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장기화하면서 지난 10년간 주식시장을 부양했던 풍부한 유동성은 당분간 돌아오지 않을 공산이 크다.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기에는 기존 투자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 이 같은 국면에서 자산 형성을 하려면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해 펀더멘털 기반 투자를 해야 한다."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 운용 총괄본부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과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최 본부장은 1995년부터 햇수로 28년째 주식투자 업무를 맡고 있 2022-08-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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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영교 동반위원장 "대‧중기 갈등 중재 고충… 솔로몬 지혜 발휘하겠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산업구조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플랫폼 기업과 기존 산업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골목상권에 진입하는 플랫폼 기업을 막아 달라며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을 조율하고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지난 3월부터 동반위를 이끌게 된 오영교 위원장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동반위에서 만난 오 위 2022-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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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진석 도시계획국장 "대변신 앞둔 용산, 글로벌 경쟁력 올릴 랜드마크 될 것" 최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곳을 고르라면 단연 용산이 꼽힐 것이다. 바야흐로 ‘용산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용산은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가용지를 갖고 있다. 또 서울의 새 중심축이 될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땅이다. 오래전부터 서울의 미래 중심지로 주목받은 용산이지만, 개발에 있어선 많은 부침을 거듭해왔다. 2006년 용산정비창 개발 기회가 있었으나 경기 침체로 2013년 사업이 최종 무산된 이후 추진 동력을 잃었다. 사실상 용산은 서울 중심부라는 뛰어난 지리적 이점에도 10년째 방치돼 있었 2022-08-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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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한훈 통계청장 "물가에 현실 반영…배달비 추가하고 가구별 지표 작성" 30여 년간 통계와 데이터를 이용해 정책을 설계하던 인물이 통계를 생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총괄자로 자리를 옮겼다.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주요 경제정책을 수립해온 한훈 통계청장 이야기다. 지난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만난 한훈 청장은 "업무 파악을 위해 조사 현장을 방문하고, 통계 전문가는 물론 각계 통계 이용자들과 만나며 통계청 발전 방향을 가다듬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면서 통계청의 역할과 주요 업무에 대해 빈틈 없는 설명을 이어갔다. 물가에 배달비 별도 반영 검토&m 2022-07-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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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한훈 통계청장 "부처간 데이터 칸막이 없어야 과학적 국정운영 가능" 한훈 통계청장이 '부처간 데이터 칸막이'를 해소하기 위한 '데이터 가교' 역할에 나선다. 데이터 연계·활용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과학적 국정운영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공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훈 청장은 26일 "부처간 칸막이로 인해 데이터 흐름이 제약되고 있다"며 "각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정책적으로 효율적인 통계 정보를 만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표적 사례가 '포괄적 연금통계'다. 통계등록부를 중 2022-07-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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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본부장 "한국 ETF 시장은 아직 성장기… 순자산 200조~300조로 큰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아직 성장기다. 현재 국내 ETF 시장 순자산 규모는 약 73조원이지만 향후 200조~30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다. 산업 성장기인 현재 자산운용사의 역할은 투자자가 언제든 원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는 것이다. 원활한 투자 판단을 위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품 설명도 필수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본부장은 국내 ETF 시장에 대한 진단과 자산운용사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2012년부터 11년째 ETF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 2022-07-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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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무일 전 검찰총장 "디지털 수사는 '수사 주권' 갖는 것" 검찰의 과학 수사 기법을 끌어올린 선구자로 평가받는 문무일 전 검찰총장(61·사법연수원 18기)이 "기업의 소유와 경영이 가능하려면 신뢰가 필요하다"며 "불신의 간극을 회계분석과 디지털 포렌식으로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총장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한 카페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기업 컨설팅'을 하기로 마음먹은 건 대검 중수부에 있을 때 회계분석수사팀과 디지털수사팀을 만들었던 경험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사 주권'을 잃을까 걱정했다. 문 전 총장은 2022-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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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귀재' 문무일 전 검찰총장, 검찰 수사의 선진화를 이끌다 "전직 검찰총장은 언론에 자주 비치지 않게 '잠행'을 해야 한다" 지난 15일 아주경제와 만난 문무일 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18기)은 인터뷰에 응하기까지 여러 고민을 했다고 했다. 혹여 자신의 한 마디가 불필요한 파장을 불러올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재직 당시 그의 진중함이 떠오르는 대목이었다. 그는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취임해 2019년 7월 임기를 마쳤다. 퇴임하고 나서는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전문대학원이 아닌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문 전 총장은 2022-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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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국제식이보충제연맹 명예회장 "건기식 섭취, 보건의료비 절감효과 커"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생명공학 기술 발달과 건강 욕구 증대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년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과학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질병 예방이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질병 유행과 상관없이 건기식 섭취가 현대인들의 건강 습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선진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 질병 예방 기능을 넘어 국민 의료비를 절감시킨다는 효과를 인식하고 국민 보건 관 2022-07-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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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헌동 SH 사장 "반값 아파트·분양원가 공개…서울시민 내집마련 도울 것" “아파트를 살 때 땅을 함께 사야 할 필요가 있나요? 아파트가 위치한 땅엔 꽃 한 송이 마음대로 심을 수 없습니다. SH는 건물 분양 아파트(반값 아파트)를 공급해 서울 시민들이 평생 집 걱정 없이 살도록 할 것입니다. 또 서울형 건축비로 100년 동안 쓸 수 있는 명품 아파트로 지을 겁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취임한 지 8개월, 그는 서울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현재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사업은 절반 가격에 분양할 수 있는 이른바 반값 아파트다. "무주택 2022-07-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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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전용기 "MZ세대 어젠다 담을 주체 없는 野...97그룹 어대명 도전 '세대교체' 신호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정치인이라면 지속적으로 청년 어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청년 정치인이 MZ세대 어젠다를 담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당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며 MZ세대 정치인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20·30대 어젠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청년 정치인을 양성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전 의원은 현재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대변인으로 활 2022-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