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다음달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 개최...따뜻한 나눔 실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완 기자
입력 2024-05-13 14:3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쇼핑센터빌딩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쇼핑센터빌딩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재단 창립 취지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소외된 이들을 도와야 한다던 할아버지 취지대로 재단을 운영하겠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 정말 필요로 하는 이들을 지원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장혜선 이사장 "선택과 집중으로 나눔 실천"

  • 저소득층·다문화 가정·장애인 복지 사업 확장

캡션수정부탁드립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인터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장혜선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쇼핑센터빌딩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장혜선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쇼핑센터빌딩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재단 창립 취지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소외된 이들을 도와야 한다던 할아버지 취지대로 재단을 운영하겠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 정말 필요로 하는 이들을 지원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소외 계층 복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롯데 3개 재단은 총사업비를 지난해 160억원에서 올해 180억원으로 20억원 늘렸고 이 중 복지 사업비를 작년보다 30억원 많은 80억원으로 책정했다.

장 이사장의 뜻은 지난 3일 더 리더 공연 직후 관람객에게 나눠준 선물에서도 드러난다. 당시 재단 측은 모든 관람객에게 신 명예회장 사진이 담긴 가나초콜릿을 나눠줬다. 초콜릿에는 '롯데재단 설립자이신 신 명예회장 유지를 계승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장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달 19일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지원 사업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금은 국제장애인축구대회 참가, 국내 장애인선수권대회 개최 등에 사용된다. 재단은 올해 제1회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를 오는 6월 22~23일 서울에서 열 계획이다. 또 장 이사장은 현지 학생 장학금 전달을 위해 오는 16일 우즈베키스탄, 22일에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 이사장은 "우리나라 경제 수준이 높은 데 비해 장애인 지원 분야는 취약한 수준"이라며 "여러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존감과 행복, 자신감이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