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대석] 김영종 구청장 "종로구 전 직원이 한복 입는 날 정한 이유요?"김영종 종로구청장은 1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적을 알 수 없는 한복의 형태는 우리의 전통의복과는 거리가 멀뿐더러 왜곡되고, 변형된 형태의 잘못된 문화전파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을 '전통한복 입는 날’을 정해 간부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한복입기를 실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밀집된 종로에서 먼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자”는 생각에서였다. 시민들의 한복입기 활성화를 위해 한복을 입고 식당을 방문하
- 2018-09-18
- 13:14:55
-
[아주초대석] 김영종 구청장 "종로, 사람·자연·전통 어우러진 도시 만들 것"김영종 종로구청장은 1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종로구가 추구하는 미래도시는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다”고 말했다.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걸을 수 있는 도로와 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경사가 있는 오르막에 난간을 설치하고, 공원의 벤치 하나를 설치할 때도 사람을 생각할 때, 진정한 명품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그리는 명품도시는
- 2018-09-18
- 11:11:34
-
[아주초대석] "위기의 알뜰폰, '유통'에서 해법 찾는다"...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최순종 LG유플러스 PS부문 신채널영업그룹장 지난해 5월 조기 대선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동통신시장은 격변의 시간을 겪고 있다.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후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했다. 저소득층의 통신요금을 추가로 감면하고, 기초연금을 받은 고령층 고객의 통신요금도 낮추는 정책을 신설했다. 월 2만원에 데이터 1GB, 음성통화 180분을 주는 ‘보편요금제’를 도입하기 위해 국회에 법안도 제출한 상태다.
- 2018-09-11
- 14:40:27
-
[아주초대석] 정안식 시너지IB투자 대표는정안식 시너지IB투자 대표. 정안식 시너지IB투자 대표는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불린다. M&A로 이름을 알리기 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서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공인회계사로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정안식 대표는 "삼일회계법인에서 3년가량 근무했지만, 어느 순간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택한 회사는 M&A 자문업체인 큐더스다. 그곳에서는 5년가량 일했고, 다음에는 대기업으로 옮겼다
- 2018-09-10
- 17:26:44
-
[아주초대석] 정안식 시너지IB투자 대표 경영공식 "1+1=2+@"10일 정안식 시너지IB투자 대표는 "투자 기업을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대상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핵심인력을 가장 면밀히 들여다본다"고 강조했다. 1과 1을 더하면 2가 되지만, 기업 경영에서는 그 이상으로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두 기업이 하나로 합쳤을 때도 마찬가지다. 물론 인수·합병(M&A)에 대한 안목이 전제돼야 한다. 10일 만난 정안식 시너지IB투자 대표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왔다. ◆시너지IB투자는 어떤 회사? 시너지I
- 2018-09-10
- 17:25:28
-
[아주초대석] '동대문 성공신화' 김창수 대표 "대형 리빙매장 출점해 차별화 시도""같은 일만 34년 하게 되면 나름대로 철학이 생기죠. 가치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건데요, 고객에게 좋은 원단을 싸게 공급하는 장을 마련하는 게 코지네스트의 최우선 가치입니다." 김창수 코지네스트·프롤리침대 대표는 6일 아주경제 기자와 만나 동대문 이불장사에서 시작해 백화점 내 가장 많은 침구 매장을 보유한 프리미엄 리빙스토어& 침구·침대 브랜드 기업을 일궈낸 경영철
- 2018-09-07
- 07:36:14
-
[아주초대석] 유병세 조선협회 전무 "조선업 미래, 인재 유치에 달려"유병세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조선업의 미래는 인재 유치에 달렸다." 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유병세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는 국내 조선업의 재부흥을 위해 이같이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치산업을 이루는 근간이 '인력(노동력)'인 만큼 결국 이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향후 수십년간 조선업이 '제2의 르네상스'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려와 달리 '수주 가뭄'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 ◆"'인재 유치→수주→조선업
- 2018-09-06
- 06:00:00
-
[아주초대석] 유병세 조선해양플랜트 협회 전무는?유병세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유병세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는 협회로 오기 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20년간 재직했다.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이력을 살려 선박 생산 관리·시스템을 전산화하는 데 노력했다. 1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정도로 '열성'이었다고 한다. 유 전무는 "협회에서만 만 18년을 재직했으니 다 합쳐 '조선밥'만 39년째 먹는 셈"이라고 말했다. 업계 최고참인 그는 '한솥밥'을 먹는 조선업계를 위해 신경쓸 일
- 2018-09-06
- 06:00:00
-
[아주초대석] 박성수 송파구청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연계한 통합관리방안 마련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송파구 청사에서 최근 본지 기자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은 향후 송파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대규모 개발 계획인 만큼 송파구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보수성향이 강한 서울 송파구에서 18년 만에 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당선됐다. 취임 2개월가량 지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역점사업인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대해 "잠실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
- 2018-09-04
- 14:21:30
-
[아주초대석]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금융보안은 디지털금융 주춧돌"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핀테크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용어가 됐다. 기술이 금융에 활용된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일이다. 1980년대부터 컴퓨터가 은행에서 활용됐고, 인터넷을 이용한 금융거래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금융보안은 어떤가. 사회적으로 금융보안이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비교적 최근인 2014년 카드사 정보유출 이후라고 봐도 좋다. 우리나라 금융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보안원이 최근 들어 바쁜 이유다. 설립 4년에 불과한 금융보안원(2015년 설립)은 40년 가까이 발전해온
- 2018-09-03
- 18:06:14
-
[아주초대석] '금융산업 인프라' 금융보안원은 어떤 기관?최근 수년 동안 금융 산업은 쫓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과 결합해 전혀 다른 사업을 시도하는가 하면, 블록체인이나 빅데이터 등이 연구논문에서 벗어나 현장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금융권과 IT 업계에서는 기존의 핀테크(FinTech)라는 용어의 앞뒤를 뒤집어 테크핀(TechFin) 시대가 왔다는 말이 나온다. 금융(Finance)보다 기술(Technology)이 앞선다는 의미다. 금융보안 문제도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IT 기술이 좌우하는 금융 서비스가 점점 늘어나고 중요해
- 2018-09-03
- 18:05:22
-
[아주초대석] 허태웅 총장-한농대의 각별한 인연…“1순위는 언제나 청년 후계 인력양성”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은 “언제나 농정의 1순위는 청년 후계 인력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학교의 구성원인 재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정기‧비정기적으로 총학생회를 비롯한 재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은 30년 전 공직에 입문했을 때부터 ‘청년후계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마음에 담고 있다고 한다. 그가 한농대 설립 근거를 격상시키고, 농촌 정예인력 10만명 육성 법안을 입안하는 데 앞장선 것도 이런
- 2018-09-02
- 14:01:12
-
[아주초대석] 허태웅 총장 “행정부터 4차 산업혁명까지 ‘만능’ 농업인재 양성”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은 “흔히 농업의 위기를 말할 때 처음으로 나오는 고령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청년들에게는 ‘기회’의 요소”라며 “도전정신으로 농수산업 분야에서 창업한다면 시장환경을 주도하는 농기업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흔히 농업의 위기를 말할 때 처음으로 나오는 '고령화'의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청년에게는 ‘기회’의 요소입니다.”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은 ‘농업‧농촌이 위기인가&r
- 2018-09-02
- 13:58:03
-
[아주초대석]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누구?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1세대 벤처 창업가이며 스타트업 투자자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5명의 공동 창업자들과 클라우드, 스타트업, 글로벌 창업에 대한 넘치는 열정으로 스파크랩을 창업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스파크랩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임과 동시에 글로벌 시드 펀드이다. 스파크랩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으며, 스타트업은 태어날
- 2018-08-28
- 14:45:16
-
[아주초대석]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4000조 기업용 IT시장, 클라우드로 승부"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최근 세계 각국이 개인정보 등 데이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보와 데이터가 밀집되는 '클라우드' 영역에 선제적으로 진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T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IT 지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조7000억 달러(약 4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IT 지출은
- 2018-08-28
- 14:43:37
많이 본 경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