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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대통령 겨냥 "국가적 위기에 보이지 않아…김현지만 보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가적 위기에 안 보이는 대통령, 김현지 위기에만 힘쓰는 대통령"이라며 "이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을 국민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 정권이 무너뜨린 나라와 민생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정권이 대한민국 경제, 외교, 안보를 무너뜨리고 온 나라와 민생을 망치고 있다"며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오직 '민생' 2025-10-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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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정무수석 "여당·대통령실 협력해 개혁 방식 개선 필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6일 “앞으로 여당과 대통령실이 협력해 각종 개혁의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인 국민의힘과 각을 세우면서 ‘일방적인 개혁’에 나서는 것처럼 비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 수석은 이날 출연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정무수석 업무와 관련해 “가끔 (대통령실과 여당 사이에) 속도나 온도에 차이가 날 때 난감하다”며 “대통령의 생각을 전달하면 당이 곤혹스러워할 때가 있 2025-10-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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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란 극복 총력" vs 野 "상식 지켜야"…추석 메세지도 정반대 여야가 6일 추석 명절 당일에도 상반된 메세지를 내놓으며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대(검찰·언론·사법) 개혁 완수와 내란 극복 총력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체포 사태, 이재명 대통령 예능 방송 출연 등을 언급하며 "상식의 질서를 지켜내겠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보름달처럼 풍성한 희망과 평화가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추석 인사를 전하며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2025-10-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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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 공세 가동...이재명 '반기업' 겨냥한 공정노사법 추진 국민의힘은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이재명 정부의 '반기업' 입법으로 보고, 이를 보완한 '공정노사법'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란봉투법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내년 3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노란봉투법은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범위를 넓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조합이나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2025-10-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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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하나원, 줄어든 탈북민에도...예산 불용·인력 유지 논란" 최근 북한이탈주민 입국 규모가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인 하나원의 인력과 예산은 과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운영의 비효율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입국자는 2010년대 연평균 1,500명 수준에서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다. 실제 입국 규모는 2020년 229명, 2021년 63명, 2022년 67명, 2023년 196명, 2024년 236명으로 과거와 비교해 6분의 1 수준이다. 하나원 수 2025-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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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추석 인사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내란 청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추석을 맞아 "다시는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고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내란 청산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민주당이 공개한 추석 메세지에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시고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는 인사를 건네며 이같이 적었다. 정 대표는 "밤 그림자가 아무리 길어도 보름달 밝은 빛 아래 사라지고 내란이 우리네 삶을 아무리 어지럽혀도 우리는 보름달 둥근 마음으로 이겨냈다"고 했다. 이어 2025-10-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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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냉부해' 출연 놓고 여야 충돌…與 "무책임" vs 野 "흑색선전" 여야가 이재명 대통령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두고 공방을 계속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가정보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예능 촬영에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흑색선전"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각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무슨 생각으로 예능을 촬영했는지 궁금하다"며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 속이 2025-10-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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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석 앞두고 '민생' 책임 공방... "발목잡기 멈춰야" vs "포퓰리즘 중단" 여야가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생활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를 둘러싸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발목잡기 정치'를, 국민의힘은 정부와 여당의 '포퓰리즘 정책'을 각각 지목하며 서로에게 민생 악화의 원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정쟁을 위한 마구잡이식 '발목 잡기'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quo 2025-10-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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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으로 사라진 검찰…정치권의 헤어질 결심 지난달 26일 검찰청 해체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검찰청은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로써 내년 8월부터 기존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이 나눠 가지게 될 전망이다. 검찰 해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대선 공약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검찰 개혁을 강조하며 검찰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취임 이후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위원회 역시 정부조직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를 2025-10-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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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심 변동에 국민의힘 '초비상'..."부울경 무너지면 다 흔들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아성으로 불려온 부산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시장을 앞서자, 국민의힘에서는 "부산이 무너지면 울산·경남까지 연쇄 충격"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언론인연합회 의뢰로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달 25~26일 진행한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46.6%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38.4%로 전 장관이 2025-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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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좌시하지 않겠다' vs 野 '특검 해체가 검찰개혁', 연휴에도 전방위 특검 압박 여야는 추석에도 특검에 대한 여론전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대 복귀를 요청한 김건희 특검팀 파견 검사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해체가 검찰개혁이라고 맞받아쳤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김건희 특검팀 파견 검사들의 복귀 요청에 "국민 명령을 거스르는 검찰 조직의 잘못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지적하며 특검팀을 항의 방문했다. 특위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은 "단지 파견 검사들만의 문제가 아닌 검찰 조직 전체 차원에서 검찰 개혁에 저항 2025-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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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정부 외교·안보 정책 비판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한미 관세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사실상 실패했다고 보고 대여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서도 "북한의 두 국가론을 편들었다"며 외교·안보 정책에 비판을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를 불안·불법·불편의 '3불 정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관세 협상이 어떻게 될지 불안하다"며 "성공했다더니 다 거짓말로 밝혀졌고, 이제는 해결의 의지 전혀 없이 반미 감 2025-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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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탈환' 목숨 건 與…'필승카드'로 김민석 차출도 거론 내년 6·3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둔 가운데 여야가 일찌감치 선거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지는 첫 전국권 선거인 만큼, 승패의 기준이 '서울시장'에 있다고 보고 6년 만의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이길 후보를 마련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최근 한강버스 사업으로 곤욕을 치르긴 했지만 오 시장은 여전히 전국구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4선 현역'으로 쉽지 않은 상대다. 민주당 내에서 출마 2025-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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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진숙 석방에 "기획 수사극 민낯 드러나…미친 나라 바로 잡아야" 국민의힘이 4일 법원의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석방된 것과 관련, "김현지 방탄용 이진숙 '기획 수사극'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삼권 장악, 독재 폭주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미친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위법 수사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석방된 것이 다행"이라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2025-10-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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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진숙 체포는 응당…국힘 주장은 사실 왜곡" 더불어민주당이 4일 경찰이 체포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전 위원장 체포의 본질은 법과 원칙에 따른 응당한 법 집행의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정치경찰', '국면 전환용', '기획 수사' 등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며, 범죄 의혹을 정치적 프레임으로 덮으려는 구태 정치의 반복"이라고 주장했다. 또 "경 2025-10-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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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與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에 "김민석, 수사 당당히 응해야"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과 김민석 국무총리는 수사에 당당히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필요하다면 녹취 전체를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경 서울시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김 총리를 지지하기 위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의 명단을 확보해 당비를 대납하려 했다는 2025-10-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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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원주권 정당 시대 바꿔내고 있어…내란 세력 덮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민주권시대 당원주권 정당은 수많은 지류가 강을 만나고 강이 기나긴 협곡을 지나 바다에 이르듯 거대한 물결이 돼 시대를 바꿔내고 있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큰 파도로 내란 세력을 덮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공개한 3분 33초 분량의 추석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가 해내고자 하는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은 비단 우리 앞에 닥친 악행을 처벌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미뤄왔던 모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이같 2025-10-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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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정부서 임명된 공공기관장 비상시기 외유성 출장" 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이 비상계엄·탄핵 사태 때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가 비상시기에 외유성 해외 출장을 대거 다녀온 것은 공공기관장의 책임을 망각한 처사이자, 윤석열 정부 공공기관장들의 민낯"이라며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은 계엄 직후 취임하자마자 불과 석 달 만에 뉴질랜드·호주 출장을 다녀왔다&qu 2025-10-04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