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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흘째 산불 현장 행보..."여야 정치 잘하라" 일부 고성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29일 경북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노물리 해안마을 등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또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이재민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피소에서 일부 시민이 "여야가 정치를 잘하라"고 하는 등 고성이 나오기도 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노물리 해안 마을로 이동한 이 대표는 주택과 차량 등
- 2025-03-29
- 14: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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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불임 헌재' 되면 국회도 '불임 정부' 만들 수밖에"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임(불임명) 헌재(헌법재판소)'가 된다면 국회도 '불임 정부'를 만들 수밖에 없다"며 "그 수단과 방법은 파면선고의 사유만큼 차고도 넘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나라가 망해도 정치논리에 허우적거린다면, 헌재가 나라를 수호하지 못하고 망하게 했다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무수한 갈등비용과 경제적 손실을 헌재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해서
- 2025-03-29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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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사법 리스크' 벗은 이재명 34%…대권가도 청신호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로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인사들을 따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권 잠룡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8%)과는 26%포인트(p) 격차다. 정치권에선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대표가 조기 대선 시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
- 2025-03-29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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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난예비비 2조원' 추경 요청…정부 "신속 검토"국민의힘은 28일 경북 대형산불 사태 지원을 위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증액하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조속히 사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북 안동 산불지휘본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산불대책현장특별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재난 대응 예비비부터 원포인트로 처리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부에
- 2025-03-28
- 17: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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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선거법 2심 무죄에…與 내부서 '파기자판' 요구 분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 대법원의 '파기자판'(破棄自判)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파기자판은 대법원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한 경우 고등법원에 사건을 다시 돌려보내지 않고 직접 재판하는 것을 뜻한다. 5선 중진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2심 무죄 선고 결과에 대해 "대법원은 하루라도 빨리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측면에서도 재판을 바로잡아야 한다"
- 2025-03-28
- 15: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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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송언석 "산불대응 예비비 4.8조는 허위사실…李, 국민 기만하나"국민의힘 소속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부 본예산 예비비 삭감 폭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실확인도 없이 '엉터리 숫자놀음'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산불 대책에 사용할 국가 예비비는 총 4조8700억원"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송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 예산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지 쌈짓돈처럼 마구잡이로 쓰는 것이 아니다&qu
- 2025-03-28
- 14: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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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 총리에 "마은혁 임명 거부는 내란 행위"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임명 거부는 그 자체로 내란 행위"라며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촉구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총리가 대통령 권행대행의 지위를 회복한 지 벌써 5일째"라며 "한덕수라는 이름 석 자를 역사는 부역자로, 법정은 내란 공범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임명 대상인 마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의결로부터 석 달이 지났고, 헌법재판소가 2월 27일 '
- 2025-03-28
- 1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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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숭고한 희생 기억"여야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인 28일 일제히 대전 현충원을 찾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국민의힘은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에 맞서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할 것을 다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유공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
- 2025-03-28
- 1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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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찬성 60%·반대 34%…이재명 34%·김문수 8%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인용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0%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해 60%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조사 대비 찬성 2%포인트(p) 상승, 반대는 2%p 하락했다. 윤 대통령 탄핵이 현실화할 경우 열릴 조기 대선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야당의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응답자가
- 2025-03-28
- 1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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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與, 예산 삭감으로 산불 대응 못한다고 거짓말…국민 기만 행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예산이 삭감돼 산불 대책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는 것처럼 거짓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의 예비비 증액 주장에 반박하며 "국민을 속이는 기만 행위까지 함부로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28일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사람이 심각한 피해를 본 현장 안에서도 국민의힘은 정쟁을 벌이고 있다"며 "예산은 충분하다. 정부 의지
- 2025-03-28
- 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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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은 절대 안 돼…아이들 미래에 위험한 인물"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위험한 언행을 반복해 온 인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을 자격이 있느냐"며 "이재명은 절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망언집'을 살펴봤다. 이재명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던진 말들과 외친 주장들은 때로는 '개혁', 때로는 '정의'의 이름으로 포장돼 있지만,
- 2025-03-28
- 09: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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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韓 대행에 회동 제안…"오늘 만나 헌정 위기·산불 대책 논의하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헌정 질서 수호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오늘 중에라도 당장 만날 것을 요청한다"며 회동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총리에게 회동을 제안한다"며 "나라가 국난에 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정 질서 파탄 위기와 산불 피해라는 중첩된 국가 재난을 극복해야 한다"며 "헌법 수호의 책무와 재난 대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
- 2025-03-28
- 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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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소병훈, 국회입법조사처 '조사회답 우수의원' 선정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은 지난 25일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18주년 기념식에서 국회의장 명의의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 공로패는 22대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6명의 '조사회답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만 주어졌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입법 및 정책 관련 사항을 조사·연구하고, 국회의 위원회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국회 전문 조사분석 기관이다. 이번 조사회답 우수의원은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다양한 현안 및 분야에 대한 조사회답 의뢰, 회
- 2025-03-27
- 18: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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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산불현장 찾아 "與, 국민 죽어가는 현장서도 시비 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과 청송 등을 찾아 국민의힘을 향해 "정신을 차리면 좋겠다"며 "국민이 죽어가는 현장에서도 시비를 건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27일 경북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민주당이 올해 본예산 처리 과정에서 재난 예비비를 대거 삭감해 산불 피해 대응이 어렵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이같이 말하며 "재난 예비비 충분하다"며 "필요하면 더 쓸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국민이 얼마나
-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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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개헌특위 "헌법재판관 정치적 편향성 심각…중도 임명 방안 논의"국민의힘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27일 분권형 대통령제와 헌법재판관 임명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위 소속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이뤄진 4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권한을 어떻게 분산할지, 분권형 대통령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총리의 권한과 임명 방식, 해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 개략적으로 논의했다"며 "분권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각국 사례를 정리해 2주 뒤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
- 2025-03-27
-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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